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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징마드리드]무엇이 모드리치를 특별하게 만드는가(1)

지주의바지트임 2016.08.22 12:01 조회 2,996 추천 13
http://www.managingmadrid.com/2016/7/14/12185590/what-makes-luka-modric-so-special-a-statistical-analysis

레알 마드리드의 흰 셔츠를 입어온 수많은 스타들 사이에서, 모드리치의 터치 센스를 가지고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는 지극히 드물다. 모드리치는 12/13시즌의 부진을 뒤로 하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되었으며, 최근 4년간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TV 시청이나 온라인 기사로 모드리치를 접해서는 무엇이 모드리치를 특별하게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집어내기 어렵다. 모드리치의 찬란한 영리함은 경외감이 들며 비판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모드리치의 유일무이함을 평가하기 위해서, 7명의 현존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들과 그의 주요 스탯들을 비교해보았다.(리그 한정) 비슷한 전술적인 분류 내에 있는 선수들과의 비교를 통해 왜 모드리치가 나머지보다 특별한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기본 패스 스탯


우리는 모드리치가 최고의 패서이며 점유를 가져가는 데에 횡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받아내는 선수로서 공간을 매우 잘 이해하며 적절한 스루패스를 이끌어가는 시야를 가져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드리치의 포괄적인 기록들은 얼마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90분당 패스 수에서 코케, 라키티치, 램지, 이니에스타에 앞선다. 토니 크로스, 귄도간, 베라티만이 모드리치를 앞선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우선적인 역할을 맡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조타수의 역할을 토니 크로스가 맡고 있으며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템포와 흐름을 전담하고 있다. 대신 모드리치는 박투박 미드필더와 같이 오프더볼과 온더볼 상황의 플레이를 진행한다. 홀딩(or 컨트롤링 미드필더)로서의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키티치와 코케를 보면, 모드리치가 보다 경기에 영향력을 많이 행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모드리치와 매우 유사한 역할을 맡은 라키티치의 경우 90분당 모드리치보다 12.66개 적은 패스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에서 조율을 맡은 코케는 13.52개 적은 패스를 기록했다. 물론 아틀레티코가 보다 직선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탓도 있지만 말이다.

모드리치처럼 팀의 지배적인 조율(토니 크로스처럼 부스케츠가 맡은)을 맡지 않은 이니에스타도 90분당 72.96개의 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를 컨트롤링 미드필더와 전진 플레이메이커의 혼합형이라고 볼 때, 모드리치와 이니에스타의 90분당 패스 수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은 모드리치에게는 칭찬이다. 모드리치가 90분당 패스 성공률과 평균 거리에서 이니에스타를 제친다는 점은 더 큰 찬사를 보낼 만 하다.

램지는 딥라잉플레이메이커의 전형에는 걸맞지 않은 선수이지만 90분당 패스 수는 이니에스타, 모드리치에 근접했다. 그러나 램지의 패스 성공률은 86%에 그쳤고 평균 패스 거리 또한 못 미친다는 점은 아마도 램지가 두 선수와 같은 역할을 맡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귄도간과 베라티는 각자의 팀에서 확실한 패스 마스터들이다. 투헬의 점유율 기반 전술에서 귄도간의 임무를 소화해낼 선수가 없었다. 귄도간은 88.42개의 패스를 뿌렸다. 베라티의 놀랄만한 122.54개의 패스는 역할을 분담할 선수가 없었던 결과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에는 PSG의 리그 지배력과 단지 18회 출장이라는 단서조항이 붙는다. 두 선수들은 패스 성공률에서도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모드리치보다는 낮지만 말이다. 모드리치가 기록한 패스의 평균 거리를 귄도간은 살짝 넘는다. 

종합해보면 모드리치는 뛰어난 패서임이 명백하다. 조율의 핵심을 맡지 않더라도 모드리치는 인상적인 패스 기록들을 남겼다.


*직접성



경기 진행에 있어서 각각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어떻게 뛰었는지 알아보자. 앞으로 볼 기록들은 선수의 역할이나 팀의 스타일은 영향을 주는 스탯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직선적인 팀이나 볼 점유를 선호하는 팀이나 롱패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롱패스와 크로스 기록들이 선수들을 비교하는 데에 좋은 수치가 될 것이다. 코케는 나머지와 구분되는 역할이 있지만, 시메오네조차도 라리가의 대부분 팀과의 대결에서 볼 점유율에 기운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코케가 롱패스 기록에서는 압도적일 거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그것은 실제와는 매우 거리가 있다. 상위 3명은 토니 크로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모드리치다. 각각 90분당 7.6, 5.7, 4.9개의 롱패스를 기록했다. 단지 베라티만이 이 셋의 기록에 근접했지만 그의 정확도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크로스의 경우 코케가 압도적이다. 이니에스타, 귄도간, 베라티, 램지는 무시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코케가 1.5개의 크로스를 성공시키려면 4.7개의 크로스를 낭비해야 된다. 토니 크로스는 가장 성공률이 높은 패서다. 90분당 1.3개의 크로스를 성공시키지만 2.6개만이 실패할 뿐이다. 모드리치는 지금까지 이니에스타와 가장 가까운 기록을 보여 왔는데, 이니에스타의 기록이 무의미한 크로스의 경우는 훨씬 높은 중요도를 보여준다. 이 경우 모드리치는 라키티치에 가깝다.

아직 모드리치가 눈에 띌 정도로 최고라고는 할 수 없는데, 다음 편에서 더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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