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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이번 경기에 대해 짧게 주저리주저리

Ferdow 2016.08.22 10:13 조회 1,505
뭐...좋은 리뷰 글들은 이미 많이 나왔고

저같이 지식이 짧은 아이는 이번 경기에서 느낀 바를 짧게 써볼까 합니다



팀 전체적으론--

1. 15/16시즌보다 '조금' 더 넓어진 선택의 폭

이적시장에서 돈을 더럽게 안 쓴 레알 마드리드지만, 어쩄거나 선택의 폭이 늘어나게 된 건 사실입니다.

드디어 벤제마 자리에 플레이스타일은 달라도 전문인 모라타가 돌아왔고,

아센시오는 금의환향하여 윙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30% 확률로 마르셀로 부상시 출전가능하고 15% 확률로 마르셀로보다 잘 할 지도 모르는

코엔트랑의 딸..이 아니라 본인이 있긴 있군요[코엔트랑의 경우 경기력을 봐야겠습니다만..]



2.그렇기에 BBC가 붕괴하여도 승리할 수 있는 라인업

1번에서 연장되는 이야기입니다

혹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를 나바스, 모드리치, 마르셀로 등을 꼽을 때도 있지만, 

최근 여러 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에서 무너질 땐 BBC라인의 

부상이탈이 핵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아노에타라는 열광적인 적지에 레알 소시에다드라는, 강팀은 아니지만

어려운 팀을 상대로 다득점 무실점에 성공하며 우리 팀이

BBC가 없더라도 충분히 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승점을 쓸어갈 수 있는 팀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듯 합니다.

[결국 리그는 의적질 안 하고 양학 잘 한 놈이 우승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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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새 얼굴에 대해 써보자면-

모라타-개인적으로 유스 때부터 좋아하지 않던 선수이고, 경기력에 실망을  많이 해서

기대치조차 낮았지만, 예상 외로 리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잘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골을 못 넣었지만, 움직임은 '그래도 유베서 성장을 하긴 했구나'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골에 대해선 아무래도 첫 골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터이니, 다음 경기 홈에서 데뷔골 쏘고
마음의 짐을 털어 더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단, 일부 회원분들이 칭찬의 물결 속에서 지적하듯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공격수'라 함은

많은 골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본인이 먼 미래에 외부에서 온 스트라이커에 밀리기 싫다면

자신의 골 관련 스킬을 갈고 닦아야겠지요..

팀이 현재 BC라는 역대급 측면 공격수들에 의존하는지라 연계가 뛰어난 

벤제마가 더욱 가치가 높아진거지,[물론 벤제마도 골 잘 넣긴 합니다만]

결국 C의 시대가 끝나고 B가 기량하락하면 중앙 공격수는 '골'이라는 능력이 다시 요구될테니까요.

그래도 프리시즌 첫 경기에 비하면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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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어쩌면 헤세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워버릴 선수가 등장했네요.

헤세의 성장이 부상 이후 많이 꺾여버려 안타깝던 찰나에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

20살이라는 말도 안 되는 나이에 '완벽히'란 말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호날두 부재시 왼쪽을 맡길

자원이 등장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경기력도 모라타처럼 프리시즌 이후 경기 치룰 때마다 올라오는게 눈에 보이구요.

여기에 득점력까지 갖춘다면야 뭐, 말이 필요없죠.

개인적으론 기회가 된다면 하크모 중원에 아센시오-벤제마-베일도 한 번 보고 싶네요.







결국 이러니 저러니 떠들어봐야 이제 리가 1R 끝났고, 우리 팀 승점 깎아먹기 전문들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만, 팀에게도 팬에게도 꽤 유익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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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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