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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모라타는 아직까진 유베시절 그대로네요

Butragueño 2016.08.22 05:20 조회 3,015 추천 13
오늘 골 없는 거 빼고는 잘하긴 했는데 이거 사실 유베시절하고 똑같아요

1. 전반부터 부스터 달고 혼자 신나게 적진으로 돌진하면서 슛팅까지 개인능력으로 만들어내지만 노골

2. 덩치를 활용해서 등 열심히 지고 어그로 끌면서 주변 동료들에게 간단한 연계 달성

3. 등 지다가 빡치는 수비수한테 한번씩 개태클 맞으면 그 후부터는 쫄아서 소극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음

4. 수비시에도 빨빨거리면서 전력질주 잘함. 전방압박도 빠르고 부지런함. 가끔씩 수비 깊숙히 내려와서 커버해주기도 함

5. 스프린트가 많아서 후반에 지치고 정줄 놓음. 75분경에 맨날 칼교체


이게 유베시절 리그에서의 전형적인 모라타 패턴이었는데 오늘도 사실 그대로에요. 경기력이 좋긴 했는데 생산성은 좀 떨어지는 편

왜 그러냐면 진짜 스트라이커들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골기회를 잡습니다

모라타는 이게 안되요. 유베시절에도 골찬스 잡는거 보면 전부 볼잡고 개인돌파해서 직접 슛팅까지 만드는 장면이 많았죠. 노골이 많았구요. 아니면 주워먹어서 골 넣거나

이러다 보니까 자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생산성은 떨어집니다. 오늘도 75분만 뛰었는데 활동량이 9km 더군요. 90분 채웠으면 10km 넘겼을겁니다. 원톱이 10km 넘기면 어마어마하게 뛰는건데 스프린트까지 많다보니 90분까지 못뛰는거죠. 수비가담도 많고

모라타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많고 축구도 잘하는데 아이러니하게 골잡이로서의 천재성은 떨어지죠. 타고난 골잡이들은 모라타처럼 혼자서 개고생 안해도 체력을 아꼈다가 최소한의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간단하게 골찬스를 잡으니까요. 결정력도 칼 같구요

아직 1라운드는 유베시절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항상 플레이 내용을 보면 터질 것 같은데 득점이 확 터지지 않는...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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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4

arrow_upward 저는 카세미루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arrow_downward 하메스가왜기회를이렇게못얻는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