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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Transfer Market

김자파 2016.08.18 22:54 조회 2,331 추천 5

안녕하세요, 레매 대표 축알못 김자파입니다.

세살박이의 이번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에 대한 생각을 간단히 적고 싶어서 글 씁니다.

그러니깐 무섭게 몰아붙이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잘 하고 있다, 혹은 기대가 전혀 안된다 등등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네요.

전 둘 다 맞는 말이라고 봐서 흑백으로 나눠서 답을 정하진 못하겠네요.

일단 본론 들어갑시다.



우리팀 이야기인데 마땅히 칭찬부터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억지로 장점을 먼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지켜야 할 선수는 다 지켰습니다. 현재까진 말이죠.

멀티 백업의 아이콘 갓-초 부터, 만년 임대생이 될 것 같던 아센시오, 그래도 뭔가 보여주겠지 하는 코바치치, 발꿈치가 아파도 어떻게든 사이드백치고 괜찮은 스탯으로 '뭔가' 보여준 다닐루 등등.

임대복귀한 코엔트랑, 아센시오 등등과 다시 데려온 모라타까지.

여기서 나간 선수는 자유계약으로 풀린 아르벨로아 성님과 미래를 원한 헤세 뿐이죠.

사실상 16-17 시즌을 맞이하면서 새로 보이는 선수들은 다들 우리팀에서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다시 말해, 따로 더 이상 검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되겠죠.

물론 나쁜 쪽으로도 더 이상의 검증은 생략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칭찬이나 합시다.

이 충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5-16 시즌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Amen.

기본 4-3-3 플랜은 답정너라고 해도 될 만큼 이론상 건드릴게 별로 없네요.

(4백과 3톱이 정해져 있으니 미드필더는 자연스레 3명으로...;;)

다만, 스쿼드 활용의 문제, 주전의 체력 안배의 문제, 상성이 영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의 문제 등등

지단이 고려해야 할 변수는 무척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공미가 3명이나 남았죠. 하메스, 이스코, 아센시오.

16-17시즌에 이 공미 성향의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 잘 하냐에 따라서 시즌 결과가 달라지겠죠.

저는 돗자리 펴서 시즌 결과를 예측하는 도사가 아니기 때문에, 앞일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공미를 쓸 생각이 없이 4-3-3 만 주구장창 돌리겠다 싶으면 이 3명은 있어선 안되죠.

따라서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공미를 활용하는 전술이 나오지 않을까 정도는 예상해 봅니다.



위에서 적은대로 4-3-3 이 메인 플랜이라고 치자면,

왜 이번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의 경쟁자 혹은 백업을 한명이라도 데려오지 않았을까요.

디에고 요렌테같은 선수도 임대 보낸 지금, 믿을만한 백업도 없는 지경이네요.

밑에 M.Salgado 님께서 잘 적어주셨는데, 3미들에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해당 플랜은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메인 플랜에서 1명이라도 빠지면 곧장 플랜 B 를 가동하는 것일까요?

알 수 없네요. 그런 면에서 공미를 3명이나 남긴 건지.

그리고 코엔트랑 데리고 있는 것도 개인적으론 답답한 지경입니다.

그냥 개인적으론 좀 보기 싫네요. 최근으로 치자면 카카, 케디라 등등이 생각납니다.

이적시장에서 미적거린 것은 이미 한달동안 많은 분들이 다룬 내용이라 자세한 언급은 안해도 되겠죠.

포그바니 앙고니, 제대로 딜을 넣은 것도 아니고...

하메스 "나는 남고 싶다"에 이적시장 플랜에 큰 변화가 생긴건지;

어떤 분들은 지단과 구단이 서로 이적시장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다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그런 의견도 충분히 납득은 갑니다.

저는 지단이 지극히 축구적인 마인드로(만) 대회에 임한다고 보고 있는데, 페레스 회장은 축구=비지니스죠. 의견이 갈릴 수도 있고, 서로 양보 못하는 부분도 있겠죠.

그러나 수면으로 떠오른 것도 아니라서 굳이 자주 언급할 필요는 있나 싶네요.



뭐, 결국 알아서 잘 할 것은 지단과 선수들이죠.

이적시장 행보에는 불만이 생겨도, 응원합니다.



한줄요약 :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하고요, 16-17엔 공미 활용 전술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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