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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이스코의 포지션

구또띠 2016.08.01 10:59 조회 3,911 추천 1
시즌시작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보강은 딱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고 아마 전 시즌과 비슷한 미드필더 구성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크카모는 고정일테고 하메스와 이스코, 코바시치 등이 백업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텐데 전시즌으로 미루어 보건데 이 중에 가장 중용받을 선수는 이스코라고 생각합니다.

이스코가 마드리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는 어찌되었든 중앙미드필더로 적응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가장 가치있었을 때는 역시 왼쪽 사이드에서 주로 활동하는 메디아푼다 였지만 말라가가 아닌 레알마드리드라는 거대한 팀을 주도하기엔.. 다들 아시다시피 전술적인 부분이 너무 떨어집니다. 442에서 왼쪽 미드필더로도 굉장히 좋은 옵션이지만 아시다시피 442가 주전술이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에.. 결국 433에서는 중앙미드필더 보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호날두가 뛰는 왼쪽 사이드 자리 역시 이스코를 쓸법도 한데 저 자리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무엇보다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자르랑 비교하면 간단한데 볼다루는 스킬은 이스코가 뒤질게 하나도 없고 오히려 앞서는 부분도 있지만 민첩성이나 드리블 속도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자르와 비교하자면 이스코는 꽤나 민망한 수준입니다.. 진짜 말라가처럼 공 몰아주고 템포고 뭐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혼자 해먹거나 아니면 중앙에서 활동하면서 가끔씩 사이드로 빠질수는 있지만 애초에 사이드에서 공격을 주도하기에는 스피드라는 측면에서 큰 위협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스코가 안첼로티를 만나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경험을 했던건 장점을 극대화 하지는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타고난 신체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경험치를 많이 쌓아둔 셈이 되었습니다. 기동력이 부족한 크로스나 기동력만 있는 코바시치 사이에서 이스코는 어느정도 절충이 가능한 옵션이기 때문에 본인 노력하에 충분히 좋은 중앙미드필더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더 이상의 큰 스텝업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네이마르, 괴체와 비견되던 재능을 타고난 선수니까요. 여러분들은 이스코의 최적 포지션을 어디로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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