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의 포지션
시즌시작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보강은 딱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고 아마 전 시즌과 비슷한 미드필더 구성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크카모는 고정일테고 하메스와 이스코, 코바시치 등이 백업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텐데 전시즌으로 미루어 보건데 이 중에 가장 중용받을 선수는 이스코라고 생각합니다.
이스코가 마드리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는 어찌되었든 중앙미드필더로 적응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가장 가치있었을 때는 역시 왼쪽 사이드에서 주로 활동하는 메디아푼다 였지만 말라가가 아닌 레알마드리드라는 거대한 팀을 주도하기엔.. 다들 아시다시피 전술적인 부분이 너무 떨어집니다. 442에서 왼쪽 미드필더로도 굉장히 좋은 옵션이지만 아시다시피 442가 주전술이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에.. 결국 433에서는 중앙미드필더 보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호날두가 뛰는 왼쪽 사이드 자리 역시 이스코를 쓸법도 한데 저 자리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무엇보다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자르랑 비교하면 간단한데 볼다루는 스킬은 이스코가 뒤질게 하나도 없고 오히려 앞서는 부분도 있지만 민첩성이나 드리블 속도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자르와 비교하자면 이스코는 꽤나 민망한 수준입니다.. 진짜 말라가처럼 공 몰아주고 템포고 뭐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혼자 해먹거나 아니면 중앙에서 활동하면서 가끔씩 사이드로 빠질수는 있지만 애초에 사이드에서 공격을 주도하기에는 스피드라는 측면에서 큰 위협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스코가 안첼로티를 만나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경험을 했던건 장점을 극대화 하지는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타고난 신체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경험치를 많이 쌓아둔 셈이 되었습니다. 기동력이 부족한 크로스나 기동력만 있는 코바시치 사이에서 이스코는 어느정도 절충이 가능한 옵션이기 때문에 본인 노력하에 충분히 좋은 중앙미드필더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더 이상의 큰 스텝업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네이마르, 괴체와 비견되던 재능을 타고난 선수니까요. 여러분들은 이스코의 최적 포지션을 어디로 생각하시나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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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의바지트임 2016.08.01안짱다리 이스코 힘내! 이스코 처음 영입되고 영웅놀이 하던 때랑 떠올려보면 역시 공격적인 롤을 어느 정도 맡아야 하는데 그건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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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는지단 2016.08.01*사실 이스코의 말라가 시절 포지션은 너무 오래 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드리드 이적 이후 거의 대부분을 중앙 왼쪽 포지션에서 빌드업을 담당하는 역할로 바뀌었고 국대에서조차 같은 역할을 맡았죠
이스코의 문제는 다른것도 아닌 단 하나 패스와 시야라 생각합니다
과거 디마리아처럼 드리블,발재간 이미 최상급인 선수이고 활동량도 많아서 수비가담도 굉장히 잘해주고 있죠 첫 시즌에는 헤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 오면서 중미로서 발전은 정말 많이 했는데
문제는 빌드업시에 우왕좌왕하는 모습, 일단 드리블부터 치려는 습관, 한 타이밍 늦은 패스등으로 인해 서브로 밀렸다고 봅니다
글쓰신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433의 중미로서는 하메스보다 이스코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 -
legend_zizou 2016.08.01대표적으로 이스코랑 크로스를 비교하면 이스코가 스피드나 발재간에서 뭐 하나 떨어지는게 없는데 (오히려 압살을 하겠죠 발재간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로스를 훨씬 더 잘한다하죠 그냥 이스코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스타일이 문제인듯 싶습니다 차라라 기술적인 문제라면 성장을 기대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스코의 딜레마는 끝이 안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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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모첸 2016.08.01@legend_zizou 크로스와 이스코는 애초에 바라는 역할이 다르지 않나요. 크로스는 애초에 플메로써 역할하길 바라기에 스피드는 문제가 되지않습니다만 이스코는 또 다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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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Toni kr8s 2016.08.02@legend_zizou 단순 주력은 이스코가 빠르다고 장담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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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legend_zizou 2016.08.02@legend_zizou 아 제 글은 역할을 떠나서 이스코가 기술적인 부분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는 얘기였습니다..ㅎㅎ 그래서 화려하진 않지만 잘하는 선수의 대표격인 크로스와 비교를 든거였는데 내용이 조금 잘못전달됐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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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6.08.01전 기동력에서 크로스가 이스코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없네요. 저도 지단님 말씀처럼 이스코의 문제는 패스와 시야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경기내에서 상황판단이 항상 아쉬웠는데 이부분이 개선될 수 있을진 모르지만 개선된다면 좀더 앞선에 있는 결정력 있는 베라티느낌이지 않을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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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6.08.01*완전히 공감합니다. 단순히 볼 다루는 기술만 따지면 메시말고 얘보다 나은선수가 있나 싶죠. 이스코가 스피드와 골결을 얻었으면 발롱을 다툴 2선 포워드가 됐을것이고, 외질과 같은 킬패스 스킬을 얻었다면 진정한 인혜 후계자의 탄생이었겠죠.
많은분들이 패스스킬을 지적하지만 저는 이스코의 기술적인 모든 능력은 완성단계에 있다고 봐요, 이스코의 문제는 오로지 기술외적인 부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셔닝이나, 시야, 그리고 패스의 타이밍.
이게 안되면 영원히 반쪽 짜리 선수로 남는것이고, 보완을 한다면 모드리치 후계자는 멀리있지 않는거겠죠. -
외질의패스 2016.08.01솔직히 말라가시절 보여준모습이랑 레알에서 가끔씩 왼쪽에서 뛰던모습보면 스피드때문에 안된다라는 말은 좀 아닌거같네요. 물론 빠른선수는 아니지만 윙포워드에서 못뛸만큼 스피드가 느리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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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6.08.01@외질의패스 네. 윙포워드에서 뭣뛸만한건 아닌데 최고레벨에 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을만큼 폭발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가속을 붙인상태에서 선수하나는 쉽게 따돌릴 수 있어야 하는데 이스코에게 그런 모습을 본 기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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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외질의패스 2016.08.02@구또띠 그 최고레벨에 도달하지 않고도 이미 말라가시절에 측면에서 크랙역할을 했는데 최고레벨의 가속력이 굳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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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6.08.03@외질의패스 말라가에서 크랙정도로 만족하면 할 말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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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ade 2016.08.01이스코의 바람직한 완전체로의 방향은 이니에스타처럼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에스타도 왼쪽 윙포워드로의 역할 역시 잘 봤었죠. 이니에스타와의 차이라면 넘사벽의 패스센스와 게임 리딩능력라고 보는데 이게 완성이 된다면 모드리치 후계자로서의 롤도 잘 볼 수 있는 선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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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08.01이니에스타처럼 크는게 최선이겠져. 근데 얘도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뭔가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긴 해요.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그 자리에서 자리 잡는게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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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내머리속에영원히 2016.08.01패스타이밍..시야만 더 가다듬고 싶은데 이 이야기도 오래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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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2016.08.01이스코의 최적의 자리는 메짤라라고 생각드네요 본인의 부족한 스피드도 주위동료들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팀에서 원하는 볼 운반 역할도 어느정도 해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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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2016.08.01그는 이번시즌 해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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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외지루 2016.08.01이스코힘내라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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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효 라모스 2016.08.02전적으로 공감이 가는글이네요. 수비력이 많이 성장하지 않더라도 크모처럼 패스길 열어주는것만 터지면 중앙에서 활약도 기대해볼만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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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 2016.08.02기술적인 측면에서 더이상 큰 발전은 필요 없을 정도로 좋다고 보고 문제는 역시 축구 지능이겠죠. 발이 느려도 축구 지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될텐데 공을 어렵게 차는 느낌? 쉽게 차는 법만 깨달으면 정말 일취월장 하면서 경지에 이를텐데 그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