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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4-4-2에 대한 소견

피오호 2016.07.26 23:21 조회 2,172 추천 1
지금 당장은 호날두가 부상으로 제외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4-4-2를 운용하고 있을 수 있지만

불과 2년 전에 지금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으로 4-4-2를 운용한 바 있죠.

물론 당시에는 베일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긴 했지만...

벤제마가 타겟맨 역할을 해주면서 호날두에게 중앙에서의 프리롤을 부여하고

베일의 위치에 따라 이스코와 하메스가 번갈아가면서 출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 경우 카세미루가 벤치로 밀린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만...

이스코-크로스-모드리치-하메스 라인으로 22연승을 구가할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자랑한 바 있습니다.

다만 베일을 포함시킬 경우 위의 4명이 만들어냈던 중원 장악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는가는 의문이기도 하고

안첼로티가 4-4-2를 운용하던 시기에 지단은 수석코치가 아닌 카스티야 감독으로

그 곁에서 지켜보며 전술을 체득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지단 체제에서 4-3-3으로 이미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기에 

당장 4-4-2를 메인 전술로 쓰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기우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스럽긴 매한가지인 

호날두의 기동력 및 활동량 저하, 그로인한 측면에서의 파괴력에 대한 고민이나 

호날두 본인도 측면보다는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늘어가는 점.

모드리치의 부상 혹은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한 갑작스런 기량 저하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기에

플랜 B로서의 4-4-2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주력에서 밀려난 이스코와 하메스에게 충분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전술이라는 점과

모라타의 출장 횟수 배려라든가

벤치에 카세미루가 대기함으로써 크로스, 모드리치의 체력 안배, 부상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건설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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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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