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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모라타 이야기 (+추가 정보 업데이트)

JD 2016.07.21 20:53 조회 2,990 추천 7

안녕하세요?

레매 여러분께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노력하는 JD입니다.
오늘은 최근 바이백으로 복귀한 모라타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알바로 모라타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스페인 출신입니다
.

2005
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로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

2007
년 헤타페를 거쳐 200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C와 후베닐A를 오가며 축구를 배웠습니다
.

2010
년에는 34골을 득점하며 후베닐A를 우승시키고, 8 15일 광복절에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급하여 프로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감독이었던 조제 무리뉴에 의하여 미국 투어에도 참여하여 1군 프리시즌을 함께 하게 되었죠. 당시 모라타의 짝은, 지금은 잊혀졌을 지 모를 사라비아라는 이쁘장한 여자친구(?)였습니다
.

그리고 2010 12 12, 모라타는 만 18세의 나이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맞이합니다. 당시 이과인의 부상으로 인하여 스페인 미디어는 모라타의 1군 콜업 및 대체자로서 열렬히 지지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만, 당시 감독이었던 무리뉴 및 레알의 코치진은 모라타가 좀 더 플레이의 성숙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카스티야에서 시즌을 마무리 짓게 했습니다. 그리곤 아데바요르를 임대 영입하죠
.

그는 카스티야 첫 프로 데뷔 시즌인 2010/2011, 1군 리가 경기 1, 그리고 코파 델레이 1회와 더불어 카스티야 28경기 15득점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웁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11/12 시즌에는 37경기 18득점으로 카스티야를 승격으로 이끕니다

12/13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1군과 2군을 번갈아 가며 출전하게 됩니다. 카스티야에서 18경기 12득점 5도움, 1군에서 15경기 2득점을 이루게 되죠. (1군에선 대부분을 교체로 출장했습니다.)

13/14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1군으로서 경기에 출장하게 됩니다. 당시 기록은 시즌 34경기 출장 9득점 2도움. 대부분이 교체인 상황에서 시간 대비 준수한 득점 기록을 세웁니다
.

그러나 모라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본인의 확실하지 못한 입지를 이유로 유벤투스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14/15
시즌엔 45경기 15득점 7도움 (2득점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뒤통수 갈기기)

15/16
시즌엔 47경기 12득점 13도움을 올리고 바이백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참고로 모라타는 이적 당시 유베팬들 사이에서 자장면을 사달라니 무슨 짜파게티를 가져오느냐로 시작하여 점차 짜왕”, “중국집 그 자체등 존재감 및 명성의 상승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14 11월부터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에 차출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13경기 6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라타는 챔피언스리그 사나이입니다. 현재까지 26경기에 출전하여 8득점 6도움을 올렸습니다. 1521 8득점 6도움. 90분 풀타임으로 가정하면 17경기 8득점 6도움입니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선수 1군으로 뛴 플레이타임은 6402분입니다. 145경기에 출전하여 득점은 38득점이고 도움은 26도움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경기당 평균 44분을 뛰었고, 90분 풀타임 출전으로 가정하면 무려 72경기 38득점 26도움입니다. 또한 100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는 계산도 가능하군요. 괜히 출전 시간대비 극강의 효율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위의 정보는 정말 지극히 단순하게 계산을 해서 나오는 통계적 자료일 뿐입니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을 당시에도 애매하다는 말이 있었죠. 물론 교체로 나올 때마다 준수하게 활약을 해줬지만, BBC와 그가 있었을 당시 한 살 어린 헤세와 비교도 당하곤 했습니다. 또한, 큰 키에 비해 포스트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는 점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단 윙 플레이를 선호하는 듯한 모습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포지셔닝 및 능력으로서의 애매함 + 유리몸 기질은 유벤투스로 옮겼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았죠.

그렇지만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유벤투스와 다르게 해결사가 이미 둘이나 존재하며 그 둘 모두 세계 최강급 선수라는 것. 또한 모라타 또한 연계 플레이를 잘 하며, 빠른 스피드로 역습에 유용하다는 점. 벤제마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로서의 위용과 마드리드의 최근 철학과 부합한 상징성 + 유스 출신. 마지막으로 언어 및 모든 면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쓸데없는 언플 없이 본인이 속한 팀과 팬들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이 엄청난 친구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는 기사들처럼 63~64M 파운드(한화 950억)이라면 파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업으로 헤세에 만족할 수 있다면 말이죠. 많은 분들이 레반도프스키 혹은 오바메양과 같은 리그 탑급 월드클래스 선수들에 관심이 있으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동 나이대 모라타와 비슷한 재능은 없습니다. 심지어 옆동네와 같은 동네 불편한 이웃들도 모라타 나이대의 그와 같은 실력을 지닌 유스 출신 공격수가 없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적 징계가 다가오는 만큼, 모라타는 팀내 꼭 필요한 백업이자 미래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순전히 생각한 모라타의 적정가는 30~40M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65M까지 오를 선수는 아니지요. 포그바가 1,500~1,600억이라는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 시장가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렇지만 현재 마드리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공격수 옵션이 모라타라는 점 또한 틀린 말이 아니기에, 저는 이번 시즌 모라타가 팀에 남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모라타를 기대하고 지켜본게 8년째입니다. 이번 시즌엔 괜히 제2의 라울이(한 때 헤세에게 뺏긴 호칭이지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추가 정보

각 시즌 모라타 1군 기록

10/11 (만 18세)
레알 마드리드
리그 1경기 (2분) / 코파 1경기 (13분)
0득점 0도움/ 2경기 15분 출전

11/12 (만 19세)
레알 마드리드
리그 1경기 (9분)
0득점 0도움/1경기 9분 출전

12/13 (만 20세) - 레알 마드리드
리그 12경기 (411분) / 코파 2경기 (159분) / 챔스 1경기 (10분)
2득점 3도움/13경기 580분 출전/경기당 44분/90분 당 0.78 공격포인트

13/14 (만 21세) - 레알 마드리드
리그 23경기 (559분) / 코파 6경기 (237분) / 챔스 5경기 (173분)
9득점 2도움/34경기 969분 출전/경기당 29분/90분 당 1.02 공격포인트

14/15 (만 22세) - 유벤투스
리그 29경기 (1,321분) / 코파 4경기 (223분) / 챔스 12경기 (744분) / 수페르코파 1경기 (44분)
15득점 7도움/46경기 2,332분 출전/경기당 51분/90분 당 0.85 공격포인트

15/16 (만 23세) - 유벤투스
리그 34경기 (1,456분) / 코파 5경기 (447분) / 챔스 8경기 (594분)
12득점 13도움/47경기 2,497분 출전/경기당 54분/ 90분 당 0.9 공격포인트


잘 보시면 모라타는 매시즌마다 출장 경기 및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천천히 유망주에서 주전급 공격수로 올라가는 발판을 밟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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