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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한 레알 마드리드 팬의 악몽

A.DiStefano 2016.07.12 23:06 조회 3,882 추천 35

한 레알 마드리드 팬의 악몽


 어젯밤 나는 최악의 악몽을 꾸었다.


바르셀로나는 엔리케를 경질하고 온갖 조롱 속에서 부임시킨 초짜 호나우지뉴 감독을 필두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호날두는 어머니를 핑계로 나몰라라 하던 탈세 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 베일과 다닐루, 카르바할과 라모스까지 줄줄이 탈세와 연관되며 팀 분위기를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우승 후보 프랑스는 유로에서 광탈 당했고, 벤제마는 명단에서 제외됐으면서 감독의 지시도 없이 몸을 풀거나 스태프에게 고함을 지르고 벤치를 주먹으로 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행동들을 보였다.

호날두는 잉글랜드와의 유로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첫 키커로 나서서 실축을 하며 국대 메이저 대회에서 3번 연속 준우승이라는 굴욕적인 순간을 맞이 하게 됐다.
유로 결승에서 패배한 호날두는 국대 은퇴를 시사했고, 같은 팀 동료인 페페도 잇따라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위태로운 브라질을 홀로 이끌며 코파 4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메시는 코파 16강에서 탈락할 뻔한 아르헨티나를 멀티골로 구출했으며, 4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메시의 부상에도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리더쉽을 발판으로 삼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고, 메시는 대회 내내 발휘한 리더의 자질을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그리고 메시는 또 다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페레즈는 이미 탈세 유죄판결이 난 호날두를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베일, 다닐루, 라모스, 카르바할 때와는 사뭇 다른 구단의 태도에 축구 팬들의 비난은 거세져갔다.
또 한 번 클럽의 이미지를 시궁창으로 보낸 것이다.

 악몽에서 깨어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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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레매에서 한 바르셀로나 팬의 악몽이라는 .. 역지사지로 레알을 놀리는 글을 봤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제가 꾸레였으면 정말 처참할 듯 합니다 ㅋㅋㅋㅋ


으 ...쓰면서도 소오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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