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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아르헨 국대 대거 은퇴선언은 좀 그렇네요.

베일매니아 2016.06.27 14:56 조회 2,667 추천 2

메시, 아게로, 마스체라노에 이어서 비글리아 라베찌 이과인 뭐 디마리아.. 이런 선수들까지 아르헨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국가대표팀 은퇴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습니다. 
아니 준우승을 했으면, 다음 월드컵에선 꼭 우승해서 자국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겠다. 이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축협이랑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컵도 2년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100주년 기념대회 준우승했다고 선수들이 대거 은퇴한다고 이러는 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지금 한참 전성기를 달리면서 다음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뛰어줘야 할 선수들까지 이런 식으로 은퇴해버리면.  

물론 선수들 마음 고생이야 심하겠지만, 국가대표라는 무게가 그들에겐 마치 직장 때려치듯이 그 정도 의미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2002년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던 상황에서도, 자국민에게 축구로 희망을 주겠다고, 비행기 값까지 자비로 내면서 월드컵에 참가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지. 

"자국민들에게 한달 동안만이라도 희망을 주고 싶다. 내 평생 애국할 기회다" 라고 했던 베론이나, 90분 내내 토하도록 뛰었던 아이마르나, 골 넣고 바로 공 주워서 중앙선까지 달려가던 크레스포, 바티스투타. 스웨덴전 끝나고 주저앉아서 울던 선배들도 있는데.

뭐 우리가 모르는, 다른 힘든 사정들이 있겠죠.  그랬으니 저 사단이 났겠지만, 
미국까지 가서 열심히 응원하던 아르헨티나 팬들은 이 소식 접하고 얼마나 허탈할지. 

아르헨티나 선수들 은퇴소식을 보면서 그냥 저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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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arrow_upward 근데 메시 국대 은퇴가 날두에겐 호재지만 우리팀에겐 악재가 아닐까요 arrow_downward 메시 국대 은퇴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