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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메시는 역대 최고냐에 대한 논쟁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기네요.

트레블 2016.06.27 12:47 조회 2,049 추천 1

뭐 세상일이 어찌될지 모르기에 이 글은 몇년뒤 보면 똥글이 될수도 있겠죠. 허나 현재까지의 메시는 과연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냐에 대한 축구계 가장 큰 논쟁에 대해선 오점을 크게 남긴셈이네요.


바르샤에서 암만 엄청난 업적을 쌓아도 결국 전세계 대중들에게 각인되는건 국제대회 우승이죠. 펠레가 암만 1회 우승은 날로먹었다고해도 결국 최고로 불리고 축구의 아이콘이자 황제로


불렸던 가장 큰 이유는 전무후무한 유일한 월드컵 3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가장 컸고.. 마라도나 역시 이게 왜 역대 최고 선수냐? 라고 볼수도 있을정도로 역대급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별볼일없는 클럽에서의 족적이나 기록들을 가볍게 무시할만큼 진짜 엄청난 임펙트 있는 모습들을 국가대표로서 보여줬기에


사람들 뇌리에 각인되며 펠레의 유일한 라이벌이자 역대 원투를 다투는 선수로 불린거고요. 같은 맥락에서 마드리드 역대 최고 레전드인


디스테파노는 역대 어떤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을 클럽 커리어와 위상을 갖고 있고 펠레 마라도나 마저도 역대 유일하게 본인보다 위라고 볼 선수라고 인정할정도로 엄청난 선수임에도


국가대표로서 이뤄놓은게 없기에 지금은 좀 뒤쳐진 위상인게 현실이고... 마찬가지로 꾸레대장이던 크루이프 역시 마찬가지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 개인적으로 과거 역대급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 영상을 보고 생각해보면 진짜 메시보다 잘한다고 느껴지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마라도나?? 그마저도 스타일이 미세하게 좀 다르긴한데 그래도 저는 메시가 실력적으론 더 우위라고 생각은 하고요. 다만 메시는 이제 본인이 역대 최고냐에 대한 논쟁에선


영원한 오점을 남겼다고 생각드네요. 아르헨티나가 무슨 변방 축구 약소국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다섯손가락에 꼽힐정도로 강력한 국대이고 분명히 여러가지 데이터가


그걸 증명하는데 그런팀을 이끌고 메이저대회 우승을 단 한번도 못했다는건 메시가 과연 역대 최고 선수냐에 대한 논쟁에선 영원한 오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선수생활 더 많이 남은 선수이기에 장담은 못하고 첫줄에 말했듯 똥글이 될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만 봐선 메시에겐 이번이 가장 최적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볼정도 였거든요.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초반부터 개판되서 나가리됐고 사실상 칠레 정도 제외하면 경쟁자 다운 경쟁자도 없이 결승까지 직행탔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


그렇다고 러시아 월드컵을 노리기엔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의 강호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찼고 후방의 가장 든든한 벽이던 마스체라노 역시


다음 대회들에선 기량을 장담못하고요. 바르샤에서 암만 우승컵 많이 쌓아봤자 전세계 대중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역대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가 드는 월드컵 우승이죠. 그런점에선 영원한 오점이 남았다는게 고소하네요.


특히 메이저대회때만되면 마치 아르헨티나를 메시를 위한팀으로 빙의시켜서 메시 제외하고 실수하는 선수들은 맹비난 하는 꾸레들과 메빠들 엄청 꼴사나웠는데


그런 메시가 1번 키커로 나와서 실축한점도 아주 고소하네요. 칠레의 비달이 1번 실축한 마당에 메시가 넣었으면 급격하게 유리했을텐데 결국 메시가 말아먹은것도 크다는게 더 고소


아무쪼록 코파 우승 메시가 이번에 무난하게 하겠네 하면서 속으로 메시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드디어 추가 하려나 조금은 씁쓸했는데 칠레가 제대로 고춧가루 뿌려줘서 샘통입니다.


뭐 축구팬으로선 흥미진진하고 레알팬으로선 고소합니다. 메이저대회우승이 하나도 없는 선수가 역대 최고라뇨 말이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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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arrow_upward 뭔가 올해는 정의구현의 느낌이네요 arrow_downward 이제 보니 칠레를 위한 대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