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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와 포그바를 동시에 데려올 수 있을까요?

포그바 2016.06.18 05:47 조회 2,218

레알 - 유베 간에 모라타/포그바를 둘러싼 영입전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는데, 레매님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흔히 알려져있다시피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딜에 모라타 바이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듯한 모양새인데요. 이 두 개의 딜을 별개로 취급해서 모라타는 모라타대로 데려오고, 포그바는 포그바대로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유벤투스를 제대로 엿먹이는 작전이겠죠. 뭐 포그바 값만 제대로 쳐준다면야 그들대로 만족할 수 있겠지만, 팬들로선 실망이 클테니까요.


전 이번 레매 유로이벤트 득점왕으로 모라타를 꼽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라타야 워낙에 기량면에서 말이 많은 선수지만, 이번 유로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고 이후 클럽에서도 팍팍 서포트해준다면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등극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가 되든 유벤투스가 되든, 우리가 바이백을 이용해 비싼 값에 다른 클럽에 넘기든 모라타의 성공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호재죠.

그리고 올해 벤제마를 보면서, 이 선수에 대한 일방적인 서포트는 곧 독일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벤제마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 태만왕벤제마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죠. 무리뉴가 이과인과 경쟁 붙이고 끊임없이 채근하여 사람 만들어 놨던 일, 유로합류 논란 앞두고 절정에 이른 폼 등을 고려해보면 벤제마는 경쟁상대와 동기 부여가 끊임없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모라타를 데려와 벤제마를 끌어올리든, 모라타를 최우선 옵션으로 활용하든 해야겠죠.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는 레매에서도 레반도프스키나 아우바메양 등을 놓고 오랫동안 고심해왔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두 선수는 사실상 어려운 것 같죠..


또한 뜨거운 감자 포그바에 대해서, 저는 이 포스트지단이 스쿼드 구성이나 영입비용 등의 제약조건들을 싹 무시하고서라도 반드시 데려와야할 최우선 영입목표라 생각합니다. 잔인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모드리치 이후를 대비해야 하며, 이는 향후 두 번의 이적시장 징계가 결정됨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당장의 문제가 됐습니다. 제가 이번에 하메스-이스코를 중심으로 한 레알 마드리드 중원구성논란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있는 것들을 두고 고민하는 게 무조건 더 낫습니다. 이야라멘디를 보며 한숨만 내쉬기보다 벤치에 하메스를 두고 행복한 고민하는 게 백번 낫다, 이거죠.

향후 십년 어쩌면 그 이상 포스트지단으로 축구판도를 지배할 선수인데 눈뜨고 옆동네 보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것 같고, 앞으로 겪게 될 보릿고개를 생각하면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저는 모라타를 데려 오고 포그바도 영입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만, 일단 유벤투스와의 딜은 상당히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잖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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