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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로 가장한 아센시오 얘기

타키나르디 2016.06.07 18:22 조회 2,775 추천 6
하메스로 레매가 핫해지는데 이적시장에 또 거취로 얘기해봐야될 선수중 하나가 아센시오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메스 상황에 아센시오좀 연결시켜서 얘기 좀 해볼까합니다.

일단 지금 전술에 하메스의 자리는 없죠.
하메스가 자리잡을려면 무조건 전술의 변화를 가져와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아센시오한테도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센시오가 다음시즌 잔류한다면 지금 레알의 전술에서 활용될 포지션은 윙포워드겠죠.
이스코처럼 미드필더에서 활용되기엔 뛰어본 적이 없고 이스코보다 재능낭비되는 부분이 많죠.
그래서 호날두와 베일이 버티고있는 위치에서 헤세나 바스케스정도의 출전시간만 보장될겁니다.

그런데 출전시간보다 더 생각해봐야할 것은 아센시오의 플레이스타일인데 이번 시즌 아센시오의 플레이는 '10번'의 색깔이 아주 강했습니다. 필드 전역을 폭넓게 쓰면서 볼을 배급 또는 전진해나가며 공격을 풀었고 측면을 쓰지만 그것은 지공보다 빠른 템포로 공격을 운영하는 역습상황일 때가 거의 다수였구요. 그리고 하메스에 비하면 아직 무딘 득점력이였습니다.

지금 이 선수가 레알의 전술에 윙포워드로 기용되서 헤세, 바스케스정도의 출전시간을 보장받는다면 저는 필드를 절반밖에 못쓰는 반쪽짜리 '10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필드를 절반밖에 못쓰는 플레이메이커가 그 상황에서도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이며 레알에서 앞으로 자리잡는다? 글쎄요. 

하메스는 포르투나 콜롬비아에서 측면에서 플레이메이커나 윙포워드로 기용되더라도 활동량과 킥력,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 그리고 득점력까지 본인의 100%를 보여주진 못해도 그걸 충분히 상쇄할만한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측면에서 플레이할 시에 이걸 상쇄할만한 능력이 아직 덜 여물었습니다. 오히려 100%를 발휘할 수 있을 때와의 차이가 하메스보다 훨씬 두드러질겁니다. 하메스도 겉돌고있는데 그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는 아센시오가 잔류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아센시오는 이적시장 징계때문에 장기적으로 임대보내야되는 상황이여도 임대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본인의 100%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계속 성장해서 '아센시오때문에 전술을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의 수준에 오르는 것이 아센시오한테나 레알한테나 윈윈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수준으로는 잘 키워볼만한 수준이지. '애때문에 전술을 바꿔야겠다'정도는 아니고 무엇보다 지금 팀의 전술에서 반쪽짜리 플레이메이커로 뛰면 바스케스만큼 할 순 있어도 그 이상의 성장은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바스케스정도의 수준을 아센시오한테 기대하는 최종 기대치인 분들은 아무도 없을꺼같구요.

요약해보자면
-지금 레알의 전술에 윙포워드로 기용될 아센시오는 하메스보다 위력없는 반쪽짜리 '10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쪽짜리 플레이메이커로 뛰면서 레알의 전술에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성장할 순 없어보인다.
-이적시장 징계때문에 장기적으로 임대보내야되는 상황이여도 전술의 변화가 없다면 임대보내야한다.
-남는다면 하메스가 무조건 전술의 변화를 가져와야 아센시오한테도 이득.

고로 아센시오를 위해서라도 하메스 화이팅?
하메스 떠나면 아센시오도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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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arrow_upward 향후 2~3년 arrow_downward 그냥 쉽게 생각해서 베일이 부상당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