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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프란의 편지

포그바 2016.06.01 06:51 조회 3,134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중 승부차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자신의 킥을 실축한 후안 프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

그의 편지는 클럽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됐으며, 조만간 유러피안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편지 전문:

"아틀레티코 팬 여러분, 제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어 클럽의 양해를 구해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팬 여러분께 용서를 구하러 갔을 때 저를 오히려 지지해주셨던 모습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제 얼굴에 드러난 눈물을 보신 수천 명의 아틀레티코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 끝까지 자리를 가득 채운 모습은 제가 그 힘겨운 순간에 어마어마한 슬픔과 맞서 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동료들과, 코치들과 그리고 이 대가족을 구성하는 모든 분들이 저를 지지해주셨습니다.


저는 또한 언제나 우리를 믿어주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아틀레티코의 팬이라는 건 뭔가 아주 특별하며, 차별화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심장은 그 누구보다 강하게 뛰는 것입니다.

이 년 전 저는 여러분들께 우리는 다시 결승전을 맞이할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캡틴 가비가 조만간 빅이어를 들어올릴 것이며, 우리 모두 Neptuno 광장(레알의 시벨리스 광장 같은)에서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요.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go Atleti!"


출처 마르카

http://www.marca.com/en/football/spanish-football/2016/05/30/574c4f3a22601d7f238b460f.html



꼭 무찔러야 했던 상대였지만, 시메오네와 후안 프란 이 둘은 정말 애잔했다는..

후안 프란의 마지막 다짐이 레알팬들에게도 무겁게 다가옵니다.

앞으로의 결승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at가 빅이어를 들어올릴 날이 꼭 오길 같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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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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