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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두선수..

안동권가 2016.05.29 22:10 조회 2,133
운데시마 너무 기쁘고 감동에 벅찹니다.
레매분들도 모두 마찬 가지시겠죠.

그러나 기쁨은 잠시 뒤로 제쳐두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다닐루'와 '이스코'는 정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닐루부터 말씀 드리자면 정말 수비 못합니다.
연장전에서야 꼬마 선수들이 체력이 방전이 되서 다닐루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그전에 후반전에 다닐루는 카라스코한테 계속 뚫리거나 파울하거나 엄청 고전했습니다.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진 별 활약이 없던 카라스코가 다닐루를 상대하니 그렇게 물 만난 물고기 마냥 파닥파닥 날라다니는데 미치겠더군요..정말 다닐루는 우리팀 선수로서 어울리지 못하는 레벨이란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스코..아..안될 거 같습니다 이스코도..
분명히 발재간 있고 공간수 능력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팀을 사랑하는 충성스런 선수라서 너무 마음이 아픈데..

시야가 너무 좁고 패스를 너무 못하고 판단력도 너무 늦습니다..이스코의 발재간 드리블로는 강팀 상대로 먹히질 않습니다. 강팀 상대로는 역부족인 드리블 실력이라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으로 패스하고 빠지고 움직이고 이런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스코가 공만 잡으면 볼 끌다가 뺏기던지 패스 늦게해서 인터셉트 당하던지 공격 전개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았죠..

밑에서는 카세미루가 포백 보호하며 수비를 다져주며 역습대비 하고 크로스가 중간에서 공간을 찾아내 패스줄기 이어주고 모드리치가 위에서 압박에서 벗어나며 상대팀 수비 흔들어주고 이게 지금 딱 완벽한 우리팀의 모습인데 이스코가 들어와서는 크로스처럼 패스가 되는 것도 아니고 모드리치처럼 수비를 제대로 흔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진짜 이도저도 아니여서 공격이 확실히 수월하지 않았어요..

저도 축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경기를 한시즌 쭈욱 지켜보고 어제 마지막 결승전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닐루는 진짜 정말 아닌 거 같고 이스코는..아..이스코는..정말 아끼는 선수이긴한데..도대체 왜 더 발전을 하질 못하는건지..주전으로 나오지 못해서 성장이 멈춘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이스코를 위해서도 우리팀을 위해서도 이스코도 작별해야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글 냄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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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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