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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만 했는지, 언젠가 밝히겠다.

나타 2016.05.09 17:30 조회 4,479 추천 1

이케르 카시야스는 일요일 XL Semanal 부록에서 그가 언젠가 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는지, 왜 그런 식으로 떠나갔는지 그 비밀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15년 쯤 지난 언젠가 전 책을 쓸 거고, 거기에 이유를 밝힐 거예요."

카시야스는 지난 여름 마드리드를 떠났으며, 당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저는 팀에 머물러 대중들의 인형놀이 꼭두각시가 되거나, 아니면 팀을 떠나 호흡을 다시 가다듬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 전 좀 더 평화롭게 살기 위해 후자를 선택했죠."

이케르는 그의 욕심보다 마드리드를 앞세우곤 했으며 상황이 날카로워질 때면 항상 그의 성질을 억제했다고 덧붙였다.

"제가 만약 제 안위를 더 살폈다면, 매일매일이 정신병동 같았을 겁니다. 특히 작년에요."

라커룸에서의 긴장과 조세 무리뉴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 이케르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분위기는 불편했어요. 팀내에는 관계가 악화일로에 치닫는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일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어떤 관계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죠.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편을 갈랐고, 동료들은 갈라섰죠. 저는 단지, 시간과 함께, 이러한 과거의 악령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길 희망할 뿐입니다."


이케르가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 한 가지 역할은 바로 한 가족의 가장이었다. 

"저는 다른 아버지들과 같습니다. 기저귀를 갈고, 젖병으로 애들 밥도 먹이죠. 제 아들은 저를 'Daddy Iker!(papá Iker)' 라고 불러요. 전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요. 그들이 말하길 15년 안에 굉장히 힘들어질 거라더군요. 그때까진,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즐기렵니다."

"저는 흰 머리가 잘 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옆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씩 나고 있어요. 우리 아버지도 흰 머리가 매우 적은 편이신데, 제 생각엔 아버지랑 똑같이 나는 것 같아요. 제 아버지는 Ávila 출신으로 당신의 일 때문에 빌바오로 우리를 데리고 오셨는데, 그게 제 형제 Unai와 제가 바스크 이름을 갖게 된 이유죠."

카시야스는 사라 카르보네로와의 비밀 결혼식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리는 집에서 몇몇 친구 부부들과 함께 비밀 바베큐 파티를 가졌죠. 정말로요. 사진도 있는데, 밝히진 않을 생각이에요. 그건 우리들만의 추억이니까요. 일단은 비밀로 할 생각인데, 그건 어떻게든 밝혀질 수도 있겠죠."


출처 아스

http://en.as.com/en/2016/05/08/football/1462719534_483488.html


아르벨로아가 성대한 고별경기를 받는 걸 보니, 카시야스가 불현듯 떠오르더군요.

비록 끝에 가서 뒷말이 무성했지만 부정할 수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이었는데요...


비밀이란 게 뭐 없는데 그냥 한 말인지..

아니면 부적절한 외압이 있었으나 팀을 위해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인지..

한참 뒤에나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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