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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정말 신기한 호나우도...

니나모 2006.06.23 17:59 조회 1,614
솔직히 어제 브라질전-일본전에서 호나우도를 보며 화를 냈습니다.

이제 적응될 때도 됐지만 마치 산책나온 듯이 한가로이 유유자적하게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 모습에 말이죠.그러다 한골을 넣습니다.어라???

후반전인가 오랜만에 수비수들을 재끼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그래 그거다!!!

막혔습니다...ㅡ_ㅡ; 에헤라~

다시 한가로이 걷고 있습니다.그러나 수비수들은 호나우도 근처에서 떨어질줄을

모릅니다.아~그냥 슬렁슬렁 걷고 있는데 좀 내비둬봐~!

그러다 너무나도 쉽게 한골을 또 넣습니다...어라라????

저번에 포럼에 있는 글도 봤지만 정말 신기한 존재입니다.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타입의 스트라이커구요.보통 타켓형이면 아무리 그래도 쉴새없이 움직이면서

수비진을 교란시키는데 이건 그냥 걸어다니면서 수비진만 이리저리 끌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득점찬스만 오면 무섭게 득점을 해버립니다.

이 정도 감각이면 30대중반까지도 부상만 없으면 무리없이 피치치는 딸듯 합니다.

예전같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어이가 없을 듯한 득점장면을 만들어내던 호나우도를

기대하는 저에게 지금의 호나우도는 득점력 하나만은 최고지만 왠지

씁쓸해지는 것도 사실이군요.허나 이제부터의 골은 하나하나가 계속 기록을

만들어내는 시기에 접어든만큼 과연 얼마나 더 대단한 기록을 남기는가 기대도 되고

그런 호나우도가 레알의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군요.

P.S 정말 지금처럼 특별히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치 않고 골만 제때 넣어주는 감각만

있다면 향후 못해도 4년정도까지는 저희 레알은 스트라이커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제발 부상신만 오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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