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은퇴 후 누가 이들의 기록을 깰 수 있겠는가?
계란한판인 나로썬 최소 50년 후 생을 마감한다
가정하면 50년이란 와닿지 않는 시간안에 저들의 커리어를 넘어설 아니 최소 어깨를 나란히 할
희대의 슈퍼스타가 또 나올까?
모르겠다.
만약 그런 슈퍼스타가 나온다면 내가 살아있을까? 다시말해 저들의 커리어는 내가 숨 쉬는 순간은 불멸은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내 가슴속에 축구의 신들이 말이다.
예전 호나우두의 월드컵최다골 기록을 클로제가
갱신했을 때 뭔가모를 허무함이 느껴졌다.
기록은 언젠가 모두 깨질것이지만 클로제 역시
대단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웃음이 나질 않았다. 그 시절 호나우두는 나의 영웅이었기 때문에
괜시리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괜찮다.
시간은 흐르겠지만 역사는 존재한다.
또 여전히 호나우두의 스페셜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그리고 이들이 왔다.
비틀대며 넘어지지 않고 유령처럼 공을 몰고다닌다. 신체적 결함이 그에게는 신체적 완벽함으로 바뀐다. 이상할만큼 공을 뺏기지 않고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다. 물론 평범하진 않다.
내로라는 수비수들과 골리들에게 수많은
자괴감을 선사하고 하늘에 친한 사람이라도 있는지 양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고 사람좋은 미소를 짓는다. 세계적인 관심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여러 좋지 못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그가
지난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심히 흔들 릴 법도한데 묵묵히 있는 그는 프로다. 그리고 나의
영웅이다.
머리? 오른발? 왼발? 등? 무릎? 손? 아 손은 아니지..  신체모든 부위로 골을 넣는 남자.
매일 매일 골을 넣는 남자.
빨간색일땐 춤추듯 공을 몰고 번개처럼 골을
넣었던 남자, 불같은감독에게 축구을 제대로 배워 연습을 미친듯 하는 남자. 그리고 또 연습하는 남자. 사자리그에 호랑이가 오래 있을 순 없는 법.
하얀색남자가 되다.
넣고 또 넣는다.
이 남자의 골수가 여타 타구단의 골수를 넘는다.
자신이 세운 기록을 또 본인이 깬다.
정신없이 넣고 깨고 넣고 깨고 그리고 이 남자는
또 연습한다.
미친남자, 괴물같은 남자.
나의 영웅
호날두 & 메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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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Kovačić 2016.04.26머리? 오른발? 왼발? 등? 무릎? 손. 신체 모든 부위로 골을 넣는 남자.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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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Los Blancos! 2016.04.26@M. Kovačić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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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2016.04.26우린 메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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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우 2016.04.26뭔가 몽환적이면서 신개념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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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파 2016.04.26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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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6.04.27축게에서도 시가되는 축구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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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코 2016.05.03팬심은 어쩔수없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