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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루를 보면서 마르셀로를 떠올리다 - 0607시즌

El_PIPITA 2016.04.22 03:52 조회 3,390 추천 3
언제나 레매의 뜨거운 감자 다닐루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선수도 아니고 유스인 카르바할 때문에 응원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다만 그를 보고 있으면 처음 레알 입단했던 마르셀로가 떠오르고 당시 추억팔이나 할 겸 
그 것에 관한 내용을 적을 생각입니다.



제가 레알팬이 된 것도 벌써 10년이 되어가네요 0607시즌부터 레알에 관심을 가지다가
가장 활동을 많이 한 시기가 가장 암울했던 0809와 0910...
무리뉴 오고 나서부턴 눈팅족이지만 말이죠 ㅎ




지금은 레알의 부주장+세계최고의 왼쪽 풀백이었지만 내가 처음 레알팬이 되었을 땐
에인세와 번갈아 가면서 왼쪽라인 오픈하던 공포 그 자체(자매품 드렌테)


별명이 마중딩으로 엄청 어렸었는데 지금은



우리 부주장님 듬직한거 보소 호우형이 처음 왔을 때 저렇게 사이가 좋아질 줄은 몰랐어요ㅋㅋㅋ


0607시즌

2006년 레알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더블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페레즈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그 후임으로 칼데론이 회장직을 이어받습니다.
지금은 비리로 밝혀졌지만 당시 칼데론은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명목으로 기존에 있던 
호나우두 등을 내보내고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시작이 마르셀로, 이과인, 가고입니다.


마르셀로는 0607시즌에 일명 남미 3형제라고 가고, 이과인와 함께 입단합니다.
저 3명을 영입하는데 사용한 이적료는 3000만 유로
당시 물가로 3000만 유로로는 빅클럽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던 금액이었으니
굉장히 말이 많았죠 





처음 입단했을 때 반응으로 

가고- 기대된당 레돈도가 되주길
마르셀로- 호빙요 닮았다
이과인 - 누...누구세요?

그 땐 호빙요 닮았다고 했었지만 지금은 호빙요가 마르셀로 닮았다라고 해야될 듯


레알의 레전드 호베르투 카를로스 리빙 레전드 마르셀로



가고는 남미에서 마스체라노와 함께 가장 각광받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곱상한 외모로 제2의 레돈도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입단합니다.(현실은 주륵 ㅜ)

마르셀로도 카를로스가 노쇠화하는 시점이어서 미래를 내다보는 적절한 영입이라는 평이었구요.

다만 이과인은 누구? 라는 반응이었어요 당시 아르헨티나 청대에는 
아구에로, 메시, 테베즈 등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으니 말이죠


영입된 이야기도 되게 웃긴데 당시 가고를 보기 위해 보카주니어스vs리버플레이트 경기를
관전하다가 그 경기에 이과인이 2골을 넣으며 대활약을 하면서 
스카우터의 눈에 들게 되어서 영입까지 이어졌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남미 3인방 중 가장 어렸던 마르셀로는 이 시즌에는 거의 출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년도 더블 우승을 한 바르샤를 상대로 9점차 승점차를 역전하고 
레알은 라리가 역대급 역전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 때 분위기와 지금이 조금 비슷한데 과연 희망고문일런지..)

그 과정에서 이과인은 AT전 비센테 칼데론 동점골에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그 해의 가장 중요한 2골을 넣게 됩니다.

가고는 에메르손과 번갈아가며 출장을 하며 다음해를 기대하게 했구요.



저 땐 완전 존잘러였는데 나폴리 가서 베니테즈에게 흑마법 당함 ㅜ


적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마르셀로 이야기라고 해놓고
0607시즌엔 딱히 마르셀로가 한 게 없어서 그냥 대충 주저리했어요...
지금 중간고사라 많이 못 적었는데 끝나서 시간 내서 움짤도 넣고 이어서 적도록 할게요.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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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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