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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레알 - 헤타페전에 대한 단상.

묘목 2016.04.17 08:27 조회 1,695
간만에 개그성 짙은 경기였습니다.

1. 로테이션
   상대가 강등권이기에 할 수 있었던 전술이었습니다.
   토니에게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맡기고, 하메스와 이스코로 중원을 채웠습니다.
   무언가를 보여주어야만 하는 그 둘은 열심히 뛰었고,
   또한 공격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단 감독은 교체를 빠르게 가져가며, 카르바할, 벤제마, 베일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백업 선수들에게 5분 10분 정도의 무의미한 시간이 아닌,
   일정시간이상의 경기적응시간을 부여하는 멋진 로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크로스와 마르셀루가 못쉰것, 치치가 못뛴게 아쉽지만
   3명이라는 한정된 교체자원을 감안하면, 어쩔수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2. 미세한 집중력 상실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2골이 터진 이후부터는 
   선수들이 미세하게 집중력이 상실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줄었고, 패스미스와 키핑미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이런 모습이 없었으면 합니다.

3. 하메스와 이스코
   하메스는 왼발 킬패스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스코는 너른 활동량을 자랑했습니다.
   다만, 이스코는 불필요한 지역에서 탈압박 시도를 하는 걸 안했으면 하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뭐라말하기가 좀.

4. 기타
   헤타페의 구장관리인은 경기장 한구석에 연못에 가까운 물웅덩이를 생성해 놓았습니다.
   그 까닭에 후반에 왼쪽 공격을 간 선수들은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헤세는 본인의 정치력을 자랑하며 호날두에게 의외의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BBC그리고 하메스코가 모두 득점을 기록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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