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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구티 이후 선수 한명에 이렇게 꽂힌건 오랜만이네요

맥킨 2016.04.17 02:09 조회 2,733 추천 7
10년전 06/07부터 우리팀을 좋아하다가 07/08 구티에 꽂혀서 레매에 가입했었습니다.

이후에 레알을 좋아하다보니 자연히 라울도 좋아지고 카시야스, 라모스, 이과인, 마르셀로, 페페, 반니 등 갈락티코 2기 이전모든 선수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구티는 제마음속에 넘버원이었죠.

갈락티코 2기 시작하고 라울 구티 떠난 후에는 호날두, 외질도 좋아했지만 갈락티코 이전 선수들을, 특히 이과인을 좋아했고 최근에는 라모스가 현역 중엔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도 모두를 다 돌이켜봐도 제가 구티만큼 좋아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나바스가 절 미치게 하네요. 오늘 간접프리킥 막은 것과 같은 신들린 선방에 눈 돌아가는건 물론이고 경기 시작전, 선방 후 기도하는 모습 너무나 멋있습니다. 이번에 호날두 프리킥 조언해주는 장면도 너무 멋있고 골 터지면 좋아하는 모습도 너무 매력적이네요.

축구에 대한, 골키퍼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그리고 팀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 이적해와서 후보 골키퍼로 지내고, 데헤아 사건을 겪으면서 구단에 서운해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구단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고 굳건하게 주전키퍼로의 활약을 해주는 그 멘탈이 너무 멋지네요ㅠㅜ

카시야스도 이적 당시에 우는 모습에 마음 아플 정도로 참 좋아했지만.. 골키퍼에 이정도로 팬심이 드는건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뭔가 구단이 자꾸 스패니쉬 골키퍼를 고집하며 나바스에게 안좋은 결과가 올까봐 걱정되네요 ㅜㅜ 정말 고맙고 멋진 선수인데 계속 주전으로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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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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