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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도르트문트-비야레알

레알&맨체스터 2016.04.15 09:33 조회 1,320
도르트문트 그리고 비야레알에 대해서
다른듯 비슷한듯 두 팀의 공통점을 찾아봤어요.

두 팀의 리그 경기들은 모두 챙겨보기 힘들지만

중요한 경기들 특히 유로파리그만 보아도

확실히 전반전에 득점력이 두 팀 모두 높아요.

1. 전반축구

오늘 경기 결과로만 보아도, 두 팀은 전반에 워낙 몰입한 나머지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와 집중력 문제로 실점을 보였죠.
도르트문트는 '압박' 이라는 플레이 특성상으로
후반끝에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공격에 집중력이 떨어지죠. 
비야레알도 역시 플레이 특성상으로 전반에는 웅크리고있다가
후반에 갑자기 전방 압박하면서 공격에 몰입하는 축구 스타일은 아니죠.

이 두 팀이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라서
일명 Yellow 더비를 장식할 줄 알았는데...
클롭의 안필드 기적

2. 전방축구

먼저 도르트문트는 일단 확실한 패스 축구를하고
패스의 줄기가 3각 대형을 이용하면서 전방에 빌드업이 도달하면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서 조금씩 후퇴하는 축구가 아니고
피지컬을 이용해서 몸싸움을 하거나 롱패스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전방 빌드업에 집중하는 축구이죠.

그런데 그 부분은 비야레알도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고
비야레알은 라리가에서 롱패스 빈도수가 상당히 높은 팀이고
무엇보다 선수들 기동력 움직임이 힘이 실려있어서
전반전에 비야레알이 잘나갈때는 빠른 롱패스와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를 농락하죠.
도르트문트와는 다르게 4-4-2 전술에 특화되어있어서
어떻게 보면 예전 리버풀 킥앤러쉬 축구와 흡사한 빌드업을 하고 있어요.
후반 미드필더와 풀백이 전방 투톱에 위력적인 롱패스를 전달하고
이런 패스가 상대 옵사이드를 허물게 되면 정말 상대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죠.

그런 모습에 있어서 현재 비야레알은 과거 카솔라-세나 시절의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한마디로 두 팀의 확실한 차이점은... 
도르트문트가 비야레알보다 박스 부근에서 좀 더 세밀한 패스 능력이 있어요.

볼을 받고 움직이고 원터치 패스로 힘있게 전진하는 모습은
도르트문트 비야레알 두 팀 모두에게는 큰 장점이에요.

이 두팀의 공격 플레이를 유심히 보고있는 이유는

4-4-2 포메이션 기반으로 2000년대 축구와 현대축구를 흡사한듯한 비야레알과
숏패스와 롱패스를 적절하게 구사하고 
피지컬을 강점으로 저돌적으로 프레싱에 능한 도르트문트 축구
뭔가 현재 스페인 축구 패러다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됬건 두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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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arrow_upward 드디어 오늘이네요. arrow_downward 사비: 난 호날두가 멍청하다고(stupid)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