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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조금 늦은 오늘 경기 후기

마시멜로우 2016.04.13 17:12 조회 897
휴 드디어 학교가 끝났네요. 졸음참느라 엄청 애썼습니다. 그래도 오늘 경기 생각할때 마다 계속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ㅎ


오늘 경기는 우선 50%는 지단이 이기고 갔다고 봐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주전의 대부분을 휴식

을 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오늘 경기에서는 보통때보다 훨씬 강한 압박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

다. 물론 다들 컨디션도 좋아보였구요. 


요즘 호날두가 경기에만 집중하고 팀과 함께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흐뭇합니다. 이럴때 행복 

마드리드라는 말을 쓰는게 아닐지. 이제 호날도만 경기중에 시전하지 않는다면 까일일이 없을거라

 봅니다!


제일 걱정스러웠던 점은 경기에서 뛰고 있었던 선수들이 아니라 후보 선수들이었습니다. 하메스코

다닐루 입니다. 우선 하메스코는 교체로도 출전을 못했기에 조금 불만이 쌓였을것 이라고 예상

니다. 팀을 얼마나 사랑하든간에 속상한건 속상한거죠. 자신이 중용받지 못한다는 뜻인데 어떤 

선수
가 좋아할까요? 하물며 하메스코와 같이 어린나이에 패기넘치는 선수라면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메스코를 사용할 수 있는 전술 B를 지단감독이 고안해내지 않는 이상 두선수의 이

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걱정스러웠던게 다름아닌 다닐루였는데요. 다닐루가 경기를 못 뛰어서 그런것이 아니

라 다닐루의 실력과 카르바할의 실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 

백업과 주전선수의 실력차이는 어쩔수 없다고 하긴 했는데 제가 틀렸습니다. 오늘 경기보고 확실

하게 느낀점이 카르바할과 다닐루의 실력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감독

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 보는데 이 경우는 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다닐루를 백업으로 쓰

기에는 돈이 너무 아깝고 팔기에는 손해를 너무 많이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레매분들의 의견

이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경기 얘기로 돌아가서 오늘은 1인분 어치도 못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못했다

고 생각되는 벤제마도 공간창출을 한것 만으로도 1인분은 충분히 한것 같고요.





뭔가 경기얘기를 하자니 많은분들이 이미 코멘트하신 것들을 계속 반복하는 것 같아 토픽을 좀 바

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호날두의 미친 경기력 덕분에 기사회생 했지만 사실 호날두가 모든 경기에서 

잘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도 사람이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에서 

왜 고전을 했는지 분석하는 것인데 그이유는 바로 '자만'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희 팬들도 바르

샤도 이긴 레알인데 볼프스 정도야 쉽게 이기겠지 생각했는데 선수들은 오죽했을까요. 그들 자신

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제일 잘알고있는데요. 하지만 '자만심'이 생기는 순간 팀워크에 분열이 생

길 수 있고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4강에 갈 팀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는데 

사실 4강에는 누가 가든 어렵습니다. 작년에도 유베에 이길 수 있다고 예상한 사람들이 태반이었

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이번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시즌끝날때 까지는 챔스 경기 뛰듯이 자만

하지않고 열심히 뛰어주었으면 합니다. 오늘 그랬듯이요!


글쓰기전에는 뭔가 되게 쓸게 많았는데 졸려서 그런지 쓰면 쓸수록 계속 잊어버리네요.... 어쩃든 

할라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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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arrow_upward 근데 후반기에 호날두 까시던분은 솔직히 너무햇다고생각합니다. arrow_downward 해축 15년넘게 보신분들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