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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기쁨에 취했던 정신줄 잡고 보니 지단 칭찬할게 또 있었네요

Rea.l M 2016.04.13 06:37 조회 1,797 추천 1



그냥 마냥 기쁨에 취해 있다가 하이라이트 다시 보는데 번뜩 생각이 다시 나네요.

어쩌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승부처에서 지단의 용병술이 빛났던 순간

솔직히 전 그 장면에서 소름 돋았습니다.




후반80분 부터 미들진의 기동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압박 강도가 약간 할거워 졌다고

느꼈는데 막상 밸런스 생각하니 누굴 넣어야 하나? 이 생각부터 들더군요. 흐름상 카세미루는

절대 빠질 수 없고 모드리치나 크로스 역시 섣불리 뺄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 교체해들어가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질서를 유지 시켜줘야 할텐데 과연 누가 있을까(이때 전

캉테 생각밖에 안났음. 우리 선수도 아닌데 ㅋㅋ) 어쨌든 정말 불안했던 순간이였죠.




여기에 볼프스는 뒤볼것도 없다는듯이 나우두 전방으로 올려 버리고 계속해서

롱볼 때리는, 딱 한골만~전술로 나와서 더더욱 불안했었죠. 근데 지단은 이 수를

바란으로 막았습니다. 전 바란 교체해 들어올때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그래 바란이라면..

기본적으로 피지컬, 스피드, 축구 지능, 높이, 발밑 기술 다 갖추고 있어서 언젠가 한번 수

미로 뛴다면 쏠쏠한 활약하지 않을까 싶었던 바란이 들어오는 순간 되었다! 싶었습니다.




근데 진짜 그렇게 되더라구요. 롱볼 때리는거 막판에 바란이 아주 잘 걷어 냈고 상대팀

순간 역습 갈때도 역시 발군의 스피드로 따라 붙어 저지하는거 보고 와 정말 바란도 바란이

지만 지단 용병술은 진짜 와... 이 소리 밖에 안나오더군요. 그 상황에서 바란을 수미로

쓸 줄이야. 밸런스를 깨지 않으면서도 수비적으로 기여도 하고 공중볼 다 잡아주고 하는

모습 보면서 다시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구요.



암튼 오늘 바란의 교체 카드는 정말 소오름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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