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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캉테는 오늘도 중원을 쓸어 담았네요

Rea.l M 2016.03.15 09:43 조회 2,528 추천 1



최근 캉테에 대해서 크게 한번 생각이 바뀌어서 글까지 올렸는데

다시 한번 그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귄도간 영입이 힘들다면 차선책으로 캉테...

이런 생각이였는데 귄도간과 같이 영입해야 될 자원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가장 먼저 놀라운건 한 시즌 내내 큰 기복이 없다는 점. 이게 생각보다 대단한게

월드 클래스 선수들만이 가지고 있는 현상 그리고 이런 점을 갖고 있어야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캉테의 이 장점은 정말 좋은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칭찬해주고 싶은게 바로 캉테의 '속도' 즉 기동력입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캉테의 장점들 하면 어마 어마한 활동량과 출중한 수비력(커팅, 태클링등)

그리고 준수한 전술 이해도 등이죠. 하지만 전 이런것들을 높은 수준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캉테의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기동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팀 크로스만

봐도 알 수 있죠. 모든게 완벽할 것만 같은 미드필더인 크로스가 기동력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을때 따라오는 리스크가 얼마나 뼈아픈지 말이죠..



더구나 현재 레알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후반 방전입니다.

도대체 왜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후반 어느 시점만 넘어가면 하나같이

방전되고 느림보가 되어 버리죠.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런 현상 때문에

밸런스가 깨지고 공간이 생기면서 결국 동점골 내지는 역전골을 먹힌다는겁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버릴 정도니까요. 이런 부분에서도

캉테의 저 장점들과 에너지는 충분히 동료 선수들을 자극하고 시너지를 불러 일으킬만

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느꼈지만 캉테의 진가는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편집 영상으로는 다 알기

힘듭니다. 90분 경기를 봐야 어떤 흐름에서 그런 플레이를 했고 그런 플레이가 어떤 영향

을 끼쳤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정말 오랜만에 EPL에서 아주 좋은 미드필더가 나왔다고

이제는 과감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캉테의 활약은 발군이더군요



미드필더 영입의 중요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직설적으로 옆동네만 놓고 봐도

베스트 미들진에서 로테이션 멤버가 투란과 비달입니다.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죠 여기에

하피냐 세르지등 조차 크게 떨어지지 않는 자원들이구요. 물론 현재 레알의 백업 멤버들

좋은 자원들이라고 생각해요. 키울만한 가치가 있고.. 근데 냉정히 말해 당장 주전급 선수들과

갭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올 시즌 만에 하나 챔스 떨어지면 두 시즌 연속 무관이죠

이것만으로도 레알에겐 치명타입니다. 게다가 강팀 상대로 크로스- 모드리치 만으로는

수비적 밸런스가 역부족이라는 딜레마까지 껴안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더 다양하고

풍부한 스타일의 미드필더 영입은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나오는 방출 과정은 마음 아프겠지만 레알이 무관에 그치는것, 그리고

암흑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과 저울질 해본다면 비교 조차도 안되겠죠. 갑자기 너무

옆으로 빠졌는데, 캉테라는 선수 기대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네요. 더불어 이 선수가 레스터가 아닌 더 높은 레벨의 팀에서 뛴다면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만에 하나 다른 빅클럽으로 간다면

굉장히 크게 배아플 것 같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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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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