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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선수영입과 리빌딩에 관하여.

묘목 2016.03.03 09:40 조회 1,481 추천 1
1. 선수영입

최근에 좋은 선수들 많죠. 다들 검증된 자원이라고 하고...
어, 그런데, 레알에서 뛰기 전까지는 몰라요. 정말로요.

다닐루도 검증된 자원이었습니다. 최근들어는 좋지만, 왜 사왔냐는 평이 얼마전까지 지배적.
이야라멘디는 차세대 알론소라 불렸죠.
이스코는 차기 레알의 에이스라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잖아요.
충분한 기본기와 퀄리티가 입증된 선수도, 와서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일입니다.

누굴 데려오자, 데려오자.
스쿼드가 질적, 양적으로 풍족해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리빌딩이라는 이름하에, 주축선수들을 갈아치우면,
암흑기가 어떤식으로 도래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밀란, 리버풀, 맨유...다들 보시잖아요.

2. 리빌딩, 그리고 감독.

제가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빌딩이라는 것은 차근차근 한두선수씩 시간을 두고 진행할 일이지
한꺼번에 싹 갈아치우는 식으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감독에게도 최소한 2시즌이상씩은 주어져야 해요.
감독이 특정수준 이상의 전술적 색채를 보여주려면 그만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인케스의 뮌헨도,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도
(이건 바르셀로나의 철학이 레이캬르트때부터 조금씩 꾸준히 공유되었기에)
클롭의 도르트문트도, 다 그랬습니다. 
2010년 이후, 강팀들에겐 감독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어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만이 오롯이 고유의 전술적 특징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단을 두고 가끔 보이는 감독 교체얘기는 솔직히 지나치게 섣부른 것 같습니다.
물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입부터 본다고 하지만
감독맡긴지 2달만에 다른 감독 이야기 나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페레즈와 다를 바 없잖아요;;;

그 검증되었다는 클롭조차 리버풀에서 헤메이고 있죠.
반할은 맨유오기전에 고집불통 소리들었지만,
그래도 역사적으로보면 명장축에 속하는 인물이고요.
하지만 지금 맨유는 무색무취죠.

결론 : 선수의 영입,방출은 신중히 하고 리빌딩은 차근차근히 길게 보고 진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  그래도 공격수 백업과 왼쪽 수비수 백업은 사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몇년째 하는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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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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