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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말라가전 단상 & 시즌 프리뷰

Bepo 2016.02.22 11:48 조회 2,115 추천 9




1. 벤제마, 베일의 부상으로 생긴 공격진의 공백을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스코를 프리롤 형태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고, 호날두 - 헤세를 좌우측으로 넓게 벌려 윙포워드처럼 포지셔닝을 가져가면서 폴스나인 형태의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이스코는 포지션 제약 없이 좌우로 넓게 벌려주며 친정팀을 상대로 무언가의 한방을 기대한 방안이라 생각되지만 경기 도중 몇번의 번뜩이는 움직임을 제외하면 이스코는 아직 팀 전체의 공격의 중심축이 될 역량이 몹시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헤세 역시 몇 시즌간 서브로써의 활약엔 합격점을 줄 수 있겠지만 부상 한번이 제약을 크게 걸어놓은 느낌입니다. 
경기를 모두 시청한 뒤 생각이 든것은 '왜 하필 굳이 쓰리톱을 구성했는가?' 였습니다. BBC라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벤제마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부재했고 우리팀엔 벤제마를 '대체'할 수 있을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습니다.
급하게 포워드를 수혈하기 위해 지단의 전 소속팀 카스티야로부터 애제자 마요랄을 콜업했지만, 지네딘 지단은 2군 선수 선발이라는 파격적인 수 보단 안정감이 있는 1군 선수로 그 부재를 해소하고 싶었나봅니다.
하지만 그 선택 역시 자충수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진의 호흡은 처참했으며, 연계와 역습부분에서 '헤세가 왜 로테이션 선수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단이 가진 카드로써 구성할 수 있는 최선책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부상이 아쉽다고 하는게 맞는거겠죠.



2. 지난경기에서 하메스는 어깨탈구가 발생했고, 말라가전은 휴식 부여차 벤치로 스타팅했지만 이 역시 옳은 결정이었는가? 에 대해선 물음표가 떠오릅니다.
로테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체력적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며 기동성 자체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늘의 미드필더 M(iserable) O(h) M(y eyes!). 코바치치.
인테르로부터 건너온 잠재력 우수한 크로아티아산 미드필더는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AS 로마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중원에서 윤활유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강점인 폭발력있는 전진드리블을 동반하여 볼을 전방으로 운반 & 찬스메이킹을 기대했지만, 코바치치는 마드리드 사거리(마르셀로-모드리치-크로스-이스코)에서 해매고 있었습니다.
마르셀로와 협업을 통한 공격전개 부분에선 꽤나 호흡이 잘 맞았지만, 디 마리아처럼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가 같은 포지션에서 뛰며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비교해보면 디 마리아처럼 스스로가 전방으로 침투해 찬스메이킹을 하여 마무리 선택을 지어 줄 수 있을만큼의 능력치가 코바치치에겐 몹시 부족하고 결여되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코바치치의 선발 기용은 모험을 넘어 무리수에 가까워보이는 선택지였고, 오늘과 같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아직 코바치치는 선발라인에 이름을 올리는것은 시기상조같아 보입니다.


3. 옐로우카드 트러블이 걸려있던 라모스와 카르바할은 정말 너무나도 다행스럽게 치즈를 섭취하지 않았지만, 그를 지나치게 의식해서인지 카르바할의 공격가담은 너무나도 의기소침해보였으며, 라주장은 경기 초중반 헬게이트를 스스로 오픈시키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골대를 향한 셀프정신차림을 시전하며 자신이 왜 주장인지 면모를 보여주었고, 라모스의 센터백 파트너 나초는 말 그대로 '구멍' 이었습니다. 
몇번의 센스있는 커팅과 압박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수비진과의 호흡이 부족해보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연상시키는 과도한 전진은 말라가에게 뒷공간을 드넓게 열어주어 말 그대로의 오픈찬스를 여러번 제공했습니다. 
(그 모든 찬스를 쏘공과 소녀슛으로 날려먹은 말라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신청곡 띄웁니다. ZICO의 나는(도) 나 너는(도) 너)
오늘 경기에서 마르셀로는 「전진형좌측플레이메이커풀백」답게 전천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나바스는 어떤 말을 해도 부족할 정도의 '각성야신모드'를 보여주며 난잡했던 수비진의 멱살을 강제로 부여잡고 캐리했습니다. 자 모두 박수!



여기까지가 크게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눈 프리뷰였습니다.
BBC중 BB가 없는 상태에서 굳이 쓰리톱을 가동한 것 자체가 큰 문제점으로 보여지고, 선발 센터백으로 기용할 수 있는 페페-바란이 없는 상태로 두 명의 중앙미드필더(한명의 유망주)로 중원을 구성했다는게 전술적으로 큰 오점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차라리 네명의 미드필더를 두며 블록구성을 해주었다면, 카세미루를 선발로 내세웠다면 체력적 문제가 있는 크로스-모드리치와의 수비적인 호흡-협업 측면에서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메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이스코를 투입 - 전진시키며 공격적인 롤을 부여한 것은 매우 합당했지만, 과연 그 스쿼드로 경기 종료시까지 운용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엔 25인이 있으며 이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것 또한 감독의 몫이기도 합니다. 
지단의 성향상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 문제 역시 지속되며 특정선수가 전술적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제외당하고 외면당한다면 또한 지단 역시 전술적으로 유연하지 않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주전 센터백 2명이 이탈하고 이태리 원정경기를 다녀온 뒤라 수비적인 부분에서 반드시 취약한 부분이 드러날 것임을 지네딘 지단 감독도 분명 알고 있었을 것이며, 그렇다면 지단은 대비책을 세웠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겐 확실하게 포백을 보호해줄 수 있는 우수한 수비적 자원 카세미루가 벤치에 있었습니다.
카세미루가 나온다고 뭐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하지만 적어도 수비적인 측면에서 여지껏 경기를 뛰지 않았던 카세미루는 비축된 체력이 앞선 누구보다도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포백 보호를 해줬다면 공격적인 부분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공격작업에 집중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에 대한 아쉬움이 강하게 남으며, 적어도 코바치치의 MOM스러운 퍼포먼스를 지단 역시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를 풀타임을 뛰게 만들었고, 수비를 포기한게 아니라면 후반 시작하자마자 카세미루라는 교체카드를 뽑아 들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는 AS 로마 원정경기로 인해 피로감이 꽤나 많아 보였던 경기였고, 더더욱 로테이션이 되지 않은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염려스럽습니다.
뭐.. 우리팀은 언제나 원정경기력이 들쑥날쑥하기도 하고, 전반 마드리드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오늘 우리팀의 모습은 마지막 까지 우승을 경쟁하는 팀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라데시마를 안겨주었던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과 그런 덕장의 후임으로 베니테즈의 선임 오피셜을 봤을때 솔직히 그 어떤 충격을 받은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흡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을 본 것 같은 비슷한 류의 충격이었죠.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 생각했고, 레알 팬질을 하는 저를, 스스로를 끊임없이 위로했습니다.
2011-2012시즌 이 후 매년 우승트로피를 놓쳤고, 우승을 목전에 두고 엎어진 시즌들도 있었기에 다른 컵보다 리그 우승컵에 대한 절실함과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타 리그에서 꾸역꾸역 컵은 몇번 들었던 베니테즈라서 그 어떤 종류의 우승컵을 들기위한 페레즈의 깊은 뜻이 담긴 복안이라고도 생각해봤지만 코파 광탈 이후 그따위 이유는..
그가 몸 담았던 클럽과 클럽의 선수들에게서 'respect' 혹은 '긍정적요소'의 평가보다, 'disrespect' 혹은 '혹평'에 가까운 평가만 존재했던 감독이었으니까요.
예견된 사고, 혹은 참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가 부임 기자회견에서 보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거의 버뮤다 삼각지대급 미스테리입니다.
사실 베니테즈 체제가 시작되고 컵을 들어올릴 거란 기대는 거의 안했습니다.
"그냥 운 좋으면 들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설마가 역시가 되고 맙소사가 되었습니다.
말라가전 무승부 이후 리그컵은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올해 시즌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암흑기의 재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다소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호날두의 기량 하락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력 급감, 체력적인 문제, 미드필더 자원들의 밸런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참 다양한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우선 어제 말라가와의 경기를 시청하기도 했고, 경기가 끝난 뒤  라이브 코멘터리로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다보니 참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들에 동의하기도, 아니기도 하여 일단 크게 두가지만 작성해봅니다.


첫번째,  BBC 해체가 답이다?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팀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공격수의 매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선수로는 아자르가 있고, 더 나아가보면 아우바메양까지.
베일 영입 이후 공격진 구성을 완벽하게 역습을 기반으로 둔 능력치를 가진 선수들로 구성시켰고, 13-14시즌 선수들의 역습 능력을 극대화시켜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물론 그 기세를 이어 14-15시즌 22연승이라는 업적까지 남겼지요.
하지만 14-15시즌부터 뚜렷하게 나타난 문제점은 BBC의 공간점유율입니다.
뒷공간을 찾거나 열어주지 못하면 무능력해지는 두명의 윙포워드와 압박-피지컬에 한없이 작아지는 연계왕 범죄마까지.
역습에 기반을 둔 선수들이기에 공간이 없으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고 더더욱 호날두의 기량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난 올 시즌의 상태에서 이 공격조합을 계속하여, 끝까지 유지하는 것도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 공격진을 다 갖다 버리느냐, 아니면 모두 손에 쥐고 영입을 통해 다른 전술적 옵션을 만들어내냐의 차이라 보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존재감을 가진 선수는 모두 라이벌팀들에 속해있습니다.
아주 큰 마음을 먹고 페레즈가 거한 목돈을 내놓는다면 영입 가능성이 있는 레반도프스키같은 선수들도 있겠지만, 그런 비효율적인 자금지출을 통해 팀의 변화를 꾀하고싶진 않습니다.
레반도프스키, 몇 안되는 최상급의 원톱자원이고, 정말 원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는 라모스가 맨유를 이용했듯, 우리를 이용하며 재계약행이 유력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보다 적은 비용과 고 효율을 통해 전술적으로 팀이 크게 변화해야 한다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능력은 최전방에서의 라인브레이킹, 드리블링 능력을 가진 선수가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호날두와 베일의 스타일과 흡사한 역습특화형 발빠른 스트라이커, 아우바메양은 필요하지가 않죠.
어찌보면 호날두의 후계자로 아우바메양이 적합하다 볼 수 있겠지만, 변화를 꾀해야하는 시점에 같은 성향의 선수로 덮어씌운다면 큰 의미가 없다 봅니다. 
물론 팀이 이적시장에서 징계를 받는다는 가정하에서, 일단 좋은 매물은 사고 봐야 한다는 의견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팀은 아수라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능력을 지닌 선수들로 전체적인 팀의 스타일을 대체 혹은 변화를 줄 수 없고, 그런 선수들만 즐비하게 되면 과포화 상태가 되죠.
이적 시장에서 누군가가 영입되면, 누군가는 반드시 떠나야합니다.
더더욱 아우바메양이 도르트문트 주전선수이고, 핵심선수임을 감안한다면 로테이션을 감수하고 받아들이지부터가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그렇기에 아우바메양이 영입되면, 호날두와 베일. 둘 중에 한명은 떠나야 하겠죠.
"드리블링과 라인브레이킹" 이 능력에 국한되어 보면 아자르가 매우 적합한 선수고, 14-15시즌 EPL을 지배하며 검증도 된 매물이기도 합니다.
이스코의 성장이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 아자르는 이스코를 상회하는 드리블링 스킬을 갖고 있으면서 주력마저 빠른 선수입니다.
역습의 명맥을 이어가며, 또 다른 옵션을 부여해줄 수 있는 카드로 더할나위없이 매력적인 선수죠.
허나 올 시즌 아자르의 폼을 본다면 그것도 가능할 수 있을까 짐작하기 어려운게 현 실정입니다.
정말 급해서 필요해서 아자르를 영입한다는 가정하에서 당장 아자르가 꿰찰 수 있는 자리는 없기도 하구요.
아자르가 편히 뛸 수 있는 포지션으론 호날두와 베일, 더 나아가선 이스코 하메스의 자리까지 넓힐 수 있는데 과연 아자르가 로테이션의 롤을 받아들이면서 계약서에 서명을 할까요?
현실적으로 아자르를 영입하려면 기존에 위치한 누군가를 판매하거나, 방출하지 않으면 다른 옵션을 추가할 수 없다는 뜻이죠.
지극히 객관적으로는 아자르 정도면 로테이션을 해도 상관없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가 여태 보여준 행실을 보면 글쎄? 란 생각부터 하게되니까요.
그리고 또다른 유벤투스의 신성, 파울로 디발라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176cm의 크지 않은 키로 상당히 저돌적이고, 투지가 넘치는 드리블러 이자 공격수입니다.
제공권이 좋지 않음에도 포스트플레이가 상당히 수준급이고, 연계마저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메시가 극찬할 정도로 훌륭한 전진드리블링과 발재간을 갖고 있으며, 킥력도 수준급입니다.
벤제마의 롤을 그대로 수행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디발라를 벤제마의 대체자 혹은 후계자로 보긴 힘들겠죠.
디발라의 포지셔닝은 주로 좌우측면 넓게 벌려 다양한 무브먼트를 동반하며 활동하는 선수고, 그렇다고 윙포워드로 분류하기에도 상당히 애매모호한 선수입니다.
디발라의 최적화된 공격적 롤은 세컨 스트라이커 정도가 되겠고, 이 영역마저 쉽게 만들어주긴 어려울 거라 보지만 디발라의 가치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언젠가 반드시 노려야하는 0순위 타겟이라 보여집니다.
C의 은퇴가 하루가 멀다하고 가까워지는 상황에 공격진의 개편은 수년내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09-10시즌 처럼 팀 전체적인 리빌딩과정을 거쳐야 한다면 디발라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다른 유형의 윙포워드이자 세컨 스트라이커인 앙투안 그리즈만을 생각해봅니다.
뭐 자판기 소속이라 저를 포함해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고려하지 않을거라 생각해보지만, 그리즈만 같은 경우엔 이번 유로 2016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확실하게 가닥이 잡힐 듯해서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자판기에 핵심적인 선수고, 우리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여러분에게 강한 인상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리즈만은 로이스랑 상당히 흡사한 스타일이라 볼 수 있겠고, 로이스에 비하면 골결정력, 즉 마무리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이 외에 딱히 생각나는 영입을 바라는 공격자원은 없습니다. 
MSN을 능가하거나, MSN과 비빌 수 있는 선수 중 현재 현실적으로 영입가능한 선수도 없을 뿐더러, 만약 영입을 추진한다해도 천문학적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되기에....
그나마 현재 공격진인 BBC가 MSN의 유일무이한 대항마로 뽑히는 상황이기에 참으로 언터쳐블인 공격진 구성이고, 변화를 위해 건드리기 쉽지 않은 영역의 선수들이라 더더욱 골치가 아픕니다.
허나 필연적으로 팀의 전체적인 색을 변화하려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시기가 언제가 됐건 결단을 지어야하는 부분이기에 이는 향후 많은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하네요.



두번째,  마드리드의 스쿼드 뎁스. 양적으론 풍부하나 질적으론 글쎄?

우선 우리팀의 로테이션 자원들 퀄리티는 뮌헨 다음가는 상당히 좋은 로테이션 자원들이 있는 몇 안되는 팀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좋은 옵션과 유형의 선수들이 있고, 전술적 변화를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도 있습니다.
뭐 우리팀 로테이션 자원들이 양적으론 충분해 보이나, 질적으론 만족감을 줄 수 없다는 의견도 봤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감독의 성향에 따라서 선수 기용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론적으론 크로스는 카세미루와 모드리치는 코바치치와 하메스는 이스코와 동일 포지션 내에서 호환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중원은 더블스쿼드에 해당한다 볼 수 있겠죠. 
또한 다음 시즌이면 루카스 시우바(는 잘 모르겠고), 마르코 아센시오, 데니스 체리세프가 복귀하고 카스티야의 미래인 마르틴 외데고르도 있습니다.
즉시 전력감을 제외하고 조금 먼 미래까지의 중원 뎁스를 살펴보면 대단히 풍족하고 상당한 네임벨류들이 즐비하죠.
허나 아쉬운게 있다면 후방의 3선 자원에 비해 2선 자원들이 너무나 많은게 사실입니다.
후방의 3선 즉 핵심이 되는 크로스와 모드리치와 호환이 가능 한 선수는 카세미루와 코바치치뿐이고 3선에서 또 다른 옵션을 부여해 줄 자원이라 해봐야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유일합니다.
폭넓은 시야를 기반으로 둔 빌드업 볼 배급에선 현역선수 통틀어 세 손가락안에 뽑히는 상당한 킥력까지 보유한 전차군단 중원사령관 크로스와, 공수 조율, 패싱, 시야, 탈압박, 중앙 미드필더로써 갖춰야할 능력치를 거의 다 가진 중미 넘버원 모드리치, 월드컵에서 선보인 상당히 클래스있는 킥력을 보유한 빌드업과정에 화룡점정이 되어주는 심지어 활동량까지 넓은 차세대 대표 트레콰르디스타 하메스까지.
현재 우리팀의 베스트 중원조합입니다.
기본적으로 포백보호에 약한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주로 주변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비적 약점을 극복하고 보완해내는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들입니다.
그런 그들의 수비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원하는 '수비력 좋고 빌드업도 되면서 피지컬적으로 꿀리지 않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본다면 사실상 옆동네 부스케츠밖에 없습니다.
마르코 베라티같이 확실하게 검증된 중원자원은 사실상 선수의 소속팀덕에 영입하기도 힘들죠.
전 꼭 누군가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보단 확실히 자신의 영역에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는 전술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면 카세미루를 박스 투 박스 형태의 선수로 전환시키던지, 아르투로 비달, 사미 케디라, 블레이즈 마투이디 같은 박스 투 박스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생각을 해봅니다.
기본적으로 박스 투 박스 선수들은 폭 넓은 활동량을 갖고 있기에,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수비협업부분에서 무조건적으로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보기때문에 박스 투 박스 형태의 선수는 단 한명이라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James.님의 추천해주신 일카이 귄도간,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의 선수고 전술적으로 배가되면 배가됐지 해가될 선수는 아닙니다.
허나 귄도간과 흡사한 스타일의 선수가 팀 내에 둘이나 있습니다.
바로 중원의 핵심 크로스와 모드리치죠. 
귄도간이 그 둘의 자리에서 그들에 비해 부족할 선수는 아닙니다.
허나 위에서도 밝혔듯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지속해서 영입하는 것 보다 전술적으로 미개하개나마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을 해야 부상등의 변수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중원에서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2선 보단 3선 즉 후방에서 수비적 측면에 도움이 될 확실한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의 지단성향에서 스쿼드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크리호비악, 루벤 네베스 같은 젊은 재능있는 수비형드필더는 사봐야 안쓸게 분명합니다.
허나 지단이 전술적 유연함까지 갖춘다면 좋은 영입이 될 테고, 이는 여름 이적시장을 기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스쿼드에 추가가 된다면 지단이 명확하게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까지 활용하며 기용할 것으로 판가름이나기에 조금 지켜봐야 하겠죠.
현재 좌측 풀백의 포지션은 마르셀로 혼자 풀타임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그러하여 보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부분중에 하나이죠.
링크가 나고 있는게 볼푸스부르크에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있습니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생각했고 흥미롭게 가능성을 유추해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좌측 풀백 보강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리카르도가 영입이 된다면,  마르셀로 역시 멀티플레이어로 분류해 하프윙 포지션에서 기용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뭐 현재 마르셀로가 가지는 좌측면 존재감은 대단하기도 하고 선발 베스트 11중 유일하게 드리블이 가능한 선수이기도 하구요.
몇번의 시험적 기용을 통해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마르셀로 역시 중원의 뎁스에 포함시켜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우선 좌측풀백 보강이 이루어진 다음에 천천히 생각하거나 아니면 영원히 생각을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라가와의 승부가 무승부로 끝이났기에 리그 레이스가 거의 사실상 종료된 시점에서 단기 토너먼트인 챔스는 아직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며, 옆동네의 리그 컵 & 코파 컵 획득이 유력한 가운데 트레블을 막아내려면 챔스컵은 반드시 우리가 뺏어서 가져와야합니다.
이제 남은 시즌의 잔여 경기는 지단이 전술적 유연함을 찾아보는것에 중점을 두고, 영입에 필요한 포지션에 필요한 유형을 반드시 캐치하여 페레즈와 역사에 남는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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