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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로마vs레알마드리드. 한줄평

Raul★Gonzalez 2016.02.18 17:32 조회 2,145 추천 4
한줄평으로는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그리고 그런 그를 잘 이해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과 믿음의 조화." 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항상 팀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가
나이가 들어 폼저하가 오는건 당연한 흐름이지만

그런 스타플레이어가 예전만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팀 경기력이 좋지 못하는 상황과 맞물리게될시 결국 수많은 매체와 언론들로의해 스타플레이어에게는 비난의 화살들이 쏟아져버리고는한다.

"그가 예전처럼 득점을 해줬으면 우리는 이길 수 있었을것이다."

"그도 이제 한계가 왔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

"그는 더이상 예전과 같은 대우를 받을 선수가 아니다."

"그가 떠날때가 왔다."

"비쌀때 팔아버리자"

"이제 그는 자리를 비워줄때가 됐다."

"그의 대체자를 구해야한다."

"박수칠때 떠나라."

구단팬들에게도 수많은 비난의 화살을 모조리 받고있는 스타플레이어를 향한 화살들이 자신이 선수생활 당시에도 받아왔던 화살들이고 그가 어떤 감정을 느낄것인지 그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가장 잘 아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라서

그를 응원하고 "호날두는 아직도 최고의 측면공격수다" 라며 지지하며 믿어주는 감독과의 조화로움.

그리고 그런 감독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보답을 해준 경기 였다는게

확연하게 눈에 보이고 세레모니를 할때 

와...

클럽사상 현존하는 역대급 레전드와 과거 레전드출신 감독이 부둥켜 안고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잊지못하는 장면이였습니다.. 

항상 호날두를 지지해주었던 지단과 그걸 잘 알고 있던 호날두가 지단의 감독으로 챔스 데뷔전에서 보답과 축하포를 터뜨려준 그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믿음이 어느정도인지 티비로 보는 사람도 느껴질 정도였네요 ㅜㅜ

하지만.

얼마 뒤면 있을 마드리드더비에서.. 포인트를 못올리게 된다면 또 다시 비난을 받게 되는건 이런 스타플레이어의 숙명이겠죠..

물론 폼저하가 지속되면 떠나야한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가 언젠간 마드리드스타로서 은퇴를 하던 다른리그로 가게 되던..

은퇴 혹은 이적은 현실적으로 선수와 구단의 몫이지 팬들의 몫은 아니기에.. 

어차피 언젠가는 떠날것이고, 그간 그가 팀을위해 해준것들과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몸관리하고, 팀을위해 헌신해줬던것을 생각하면 그가 떠나기 전까지는 그를 믿어주고 스타플레이어의 고충을 이해해주고 준중해주며 응원해주는게 로스블랑코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으로서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Hala Madrid~! 할라할라!!


쉬는날이라 한잔하고 풀타임 경기 다시보다가 날두가 지단형님과 껴안는거 다시 보고는 너무 감동적이라 술기운에 글을 올리네요..  
술먹고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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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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