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맨시티, 안첼로티의 뮌헨
망글 예상해봅니다.


두 감독의 철학은 같은 점을 지향하되 다릅니다.




과거 제가 썼던 상당수의 글을 스스로 확신하고 썼던 것에 비해, 이 글의 시작부터가 예측과 분석, 직감에 기반했기에 벨트를 풀고 팝콘이나 잡수시면서 깔깔깔 이 축알못은 뭥미 ㅋㅋ 하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쓰면서도 스스로 못 알아먹는 거의 최초의 글.

글이 길고 모순되는 점이 많기에 세줄 요약부터 들어가겠습니다.
1. 안첼로티는 많은 선수 영입을 하지도 않을 것이며, 할 필요도 없다.
2. 펩의 개혁의 상당 부분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쪽에 집중 될 것이다.
3. 특히 펩의 성향상,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다가 센터백으로 전업 시키는 경우도 보게 될 것이다.

둘 다 아리고 사키, 크루이프의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지향하지만 정작 안첼로티는 웽거, 페예그리니를 위시로 한 공의 자유로운 흐름을 중시한다면 펩은 크루이프, 비엘사의 통제된, 포제션이 한정된 축구를 하니까요.
페예그리니의 페르소나가 달레산드로, 리켈메, 야야 투레라면 펩은 챠비, 람이구요.*
여튼 안첼로티의 뮌헨을 예상해본다면 하인케스와 펩 중간쯤의 4-2-3-1(4-4-2)로의 회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맨시티에서의 펩은 EPL의 높은 속도와 빠른 뒷공간 침투, 많은 경기수로 인해 체력소모가 높은 3-4-3, 3-5-2보다는 4-3-3을 중심으로 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1. 카를로 안첼로티
일단 뮌헨 자체는 스쿼드가 거의 완성된 편인데, 그래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에서 보강이 이루어질 것이며, 오른쪽 풀백은 카푸-카르바할 등 클래시컬한 사이드라인을 오가는 선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알론소-피를로와 유사한 볼을 쥐고 경기장을 만들 수 있는 선수를 쓸 것입니다.
안첼로티는 로테이션과 약한 경기에서 승점을 얻는 데 미숙한 반면 워낙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판을 짜는데 도가 튼 감독이라. 또한 덕장 이미지도 강한 거 보면 촉나라의 유비와 제갈량이 떠오르기도... 역사에서 제일 가는 무장이 되었다거나, 시대를 선두하는 감독은 아니었지만 타고난 장수(선수)와의 교감능력, 유연성을 십분 발휘해 본인 중심의 게임을 만들어내는 능력.
다만 첼시, PSG에서 연이어 실패하면서 시대에 뒤쳐지는 듯 했지만...
레알에서는 라데시마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장기 집권에는 실패했는데, 이런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뒤쳐졌다'라고 하기에는 BBC의 조화 문제, 백업 부족 문제가 워낙 컸고... 아직 10년은 거뜬히 활약할 수 있으니 뮌헨에서의 성공을 기대해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안첼로티의 성향상 낡아도 고쳐쓰면 되지.. 라는 마인드지 새로 다 갈아끼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전자는 페에그리니, 안첼로티에게 보이는 성향. 반대로 다 갈아끼우는건 펩, 무리뉴.
다만 수비 조직력을 짜는데는 딱히 소질이 없는 감독이라 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AC밀란에서 소위 말하는 전설의 말-네-스-카에 키퍼도 디다. 백업도 빵빵했는데 경기당 실점 1을 넘겼던 감독이라.
여튼 개인적으로 괴체가 성공할 수 있을까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입니다. 간결한 플레이와 볼을 쥐는 플레이 사이의 밸런스가 좋은 선수였던지라.
- 안첼로티 (현실성 배제)예상 영입 시도 명단 : 살리프 사네, 베라티, 카르바할, 가스파르, 가이스, 바이글, 바란, 마티치, 그리즈만
2.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는 선수단 전원이 물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펩이 자신의 철학을 맨시티에 적용하느냐, 본인이 EPL에 순응하느냐의 문제가 크겠지만... 펩의 똥고집이 바뀔리는 없으니.
특히 미드필더 저지선을 형성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좌우 날개에 큰 변혁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지금 맨시티에는 부시, 챠비, 람을 연상시키는 유연한 미드필더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유일하게 축구다운 축구를 하고 있는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가 의외로 빠르게 아웃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윌리엄 카르발료, 이보라, 크리홏비악, 가이스, 바이글 등 키 크고 발바닥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크리호비악은 하비 마르티네즈 마냥 발 기술이 나쁜건 아닌데 볼처리 면에서 뭔가 투박투박한 냄새가 나는 선수라 더 높은 무대로 올려봐야 하지 않을런지.
이미 산책화 되어버린 야야투레의 센터백 전업과 같은 극단적인 수가 아니라면 이별하는 것이 맞는듯 하고, 페르난지뉴, 페르난두의 거취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다만, 펩이 눈에 띄거나 과격한 선수는 정말 싫어하는지라 트러블 메이커 나스리는 자연스레 아웃.
포워드 라인은 보니의 경우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펩이 즐라탄, 레비에게 기대하는 것은 클루이베르트의 전성기적 모습인데. 클루이베르트는 체력이 좋지 않았지, 활동폭은 굉장히 넓고 이타적이었습니다. 팀의 공격이 답답하면 좌우로 빠지면서 수비라인을 흩뜨려놓는 역할도 자주해줬고, 득점에서도 자신감 있게 처리했었구요. 즉, 보니의 한정된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방출이 답. 아게로는 잔 부상으로 아웃...
적다보니 죄다 아웃 투성이네요. 그만큼 지금 맨시티의 스쿼드는 페예그리니조차도 힘을 발휘하기 힘든, 어중간한 스쿼드라고 봅니다. 팀의 지향점이 유기적이고 경기주도적인 모습과 거리가 있다고 보네요.
가장 불안한 곳은 수비진영이며, 펩의 입맛에 전혀 안 맞는 선수들로만 잔뜩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에 푸욜, 네스타와 같은 슈퍼 만능키가 있으면 해결될 문제지만 그런 매물은 없는 상태에서, 콤파니는 유리몸, 오타멘디 망갈라는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센터백쪽에 영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른쪽 풀백 역시 사발레타, 사냐 둘 다 30살을 넘긴지라 필수적인 부분. 펩의 맨시티와 안첼로티의 뮌헨이 오른쪽 풀백 후계자를 놓고 싸우는 광경은 생각만 해도 재미있어지겠네요.
망갈라의 경우 만약 잔류한다는 전제 하에, 왼쪽 풀백 전업을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선 망갈라의 경우 머리로 하는 싸움보다는 먼저 몸이 뛰쳐나가는 스타일같고, 포르투 시절부터 공간 커버에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즉, 4백의 중앙 보다는 좌우 측면에서 사이드 라인을 피지컬의 우위를 통해 메워나가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봤고...
여튼 제가 앞서 시장에 펩의 입맛에 맞는 센터백 매물은 없다고 언급했는데요. 정말 잘 봐줘야 훔멜스, 라포르테 정도. 뻥글 거품까지 포함해서 존 스톤스까지 쳐도 세 명에 불과하며, 세 선수 다 이것저것 다 끼면 최소 이적료가 50m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인지라 쉽사리 접근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적기로 마음 먹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본론이 시작될터인데, 서론을 1/2나 깔아서 죄송합니다(__)
a. 라인을 올린 팀의 수비학 개론 part 1
펩 수비학 개론이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포체티노 보아스 라우드럽 클롭 조광래(!) 등 많은 팀에서 라인을 올린 축구를 구사할테니 그냥 라인 올린 팀의 수비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펩이 아니라, 그냥 비엘사나 펩 마냥 통제된 포제션 플레이를 즐기는 팀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지단의 지향점이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2000년대 후반 라리가를 수놓은 비엘사와 펩의 시스템이라면, 레알의 앞으로의 수비진 영입을 짐작케 하는 가이드 라인도 될 수 있겠군요.** 단, 제가 주장하는 밑의 일련의 이야기가 맞다면 말이죠.
펩이 수비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다룰 때 수비적인 관점에서 가장 주목하는 점은 아마도 스탠딩 태클일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을 뉘이며 들어가는 슬라이딩 태클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뇌의 전두엽이 트위스트를 추는듯한 즐거움을 주지만 반면 반칙과 실수를 저지를 리스크가 높으며 슬라이딩 태클이 들어가는 상황이란것 자체가 수비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즉, 펩이 가장 극도로 싫어하는 '리스크 테이킹'. 그렇기에 펩은, 저런 리스크를 가져갈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기 위해 1선부터 3선까지 모두 스탠팅 태클이 좋은 선수로 채우는 편입니다. 그 증거..라. 쉽게 갑시다. 활동량 8km의 메시가 2015 코파 아메리카, 2014 월드컵 모두 아르헨티나 공격수 중 가장 많은 인터셉트, 태클을 성공시켰습니다. 하물며 부스케츠, 챠비의 태클 실력은 어떨런지.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훔멜스가 피케와 유사하기에 바르샤에 영입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에 공감하지 않던 입장이었는데, 애시당초 훔멜스와 피케는 '볼 플레잉 디펜더'라는 본질을 빼놓고 보면 다른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피케의 경우 넓은 뒷공간을 커버하는 마인드와 스탠딩태클보다는 기다리면서 선수를 몰아가는 상황에서 강한 반면 훔멜스는 발을 적극적으로 쓰는 수비를 하며 피케보다 넓은 공간 커버에 다소 둔한 선수였습니다. 반대로 피케보다는 앞으로 뛰쳐나가면서 끊어내는 플레이가 좋았구요.*** 훔멜스가 한창 잘한다고 떠오르던 1113 사이에도 측면 공간 커버링에 대한 단점은 꾸준히 지적되던 선수. 물론 둘 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같은 단점을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지만, 장점은 꽤나 극명하게 나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b. 라인을 올린 팀의 수비학 개론 part 2
펩과 비엘사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를 센터백으로 튜터링 시키는 것에 능합니다. 너무 단순하게도, 라인을 올린 팀의 센터백의 활동반경이 여타 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반경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스탠팅 태클에 능한 선수=적은 실수=높은 수비라인에 적합이라는 공식을 적용해본다면 좋은 팀에서 스탠팅 태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안정된 기본기를 갖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펩 팀에서는 센터백으로 쓰이기 적합하다는 뜻이니까요. 또한 마스체라노가 국대에서나 바르샤에서나 일관적으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점 자체가 마스체라노의 우수성도 한몫하겠지만 포지션을 지칭하는 용어상의 차이를 제외하고 보면 되려 역할과 활동반경이 일치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이것이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일반적인 활동 반경입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양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디아즈와 마스체라노의 히트맵입니다.

코시엘니와 램지의 히트맵vs 소튼전입니다.

그리고 이건 훔멜스와 라모스의 히트맵입니다. 라인을 올린 팀의 센터백이기에 하프라인 근방에서 히트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상 수비형 미드필더의 히트맵이나 다름 없습니다. 위의 램지, 마스체라노, 디아즈와 유의미한 차이를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한편으로 왜 안첼로티가 임시방편일지라도, 라모스를 수미에 기용하는 모습 또한 보여줬었는지 알 수 있겠군요.

그리고 이건 훔멜스의 2012년 vs 바이에른 뮌헨전 당시 히트맵(이라고 구글에 있던거)인데, 최강팀 뮌헨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하프라인까지 전진한 훔멜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미지를 캡쳐하다 보니 조금 편파적으로 된 감이 있는데, 코시엘니 역시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종종 하프라인 근처에서의 볼 탈취와 분배 또한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다만, 훔멜스와 라모스의 활동반경이 일관적으로 하프라인 근처까지 오갔기에 비교 대상으로 언급했습니다.
여튼, 하비 마르티네즈도 펩 휘하에서 아예 센터백으로 전업했지만 비엘사가 지휘하던 빌바오에서도 곧잘 센터백으로 기용되던 선수였으며 이외에도 이투라스페, 산 호세, 브루노, 부스케츠, 알론소까지. 스페인쪽의 볼란치들은 임시 땜빵이라도 센터백으로 뛰거나 유사 포지션까지 내려갔던 것을 생각해보면 펩의 성향 - 더 나아가 스페인과 같은 적극적 볼 포제션을 추구하는 팀의 수비진 운용 - 은 더더욱 명확해집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같은 수비수. 수비수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물론 모든 케이스가 성공하는건 아닙니다. 하도 앞으로 뛰쳐나가니까 수비형 미드필더로 썼던 다비드 루이즈는 그냥 그릇 자체가 작았구요. 또한 루이스 구스타보처럼 종종 센터백처럼 움직이며, 패스 또한 나쁘지 않았던 선수를 센터백으로 시험해보지도 않고 방출해 버렸던 경우도 있습니다. 뭐... 구스타보는 패스는 좋지만 타이밍과 빠른 볼처리에 익숙치 않았었던 점이 마음에 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c. 라인을 올린 팀의 수비학 개론 part 3
이를 종합해서 본다면, 라인을 위로 적극적으로 올린 팀에서 적합한 센터백을 구하지 못한 경우 어떤 선수를 대체자로 쓰는지 얼추 예상이 가능하실 겁니다.
ㄱ. 스탠딩 태클로 볼을 탈취하는 것에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
ㄴ. 탄탄함 팀에서 주축으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
ㄷ. 볼 탈취 후 전개가 깔끔한 수비형 미드필더
실제로 도르트문트의 경우 훔멜스와 수보티치의 부진과 부상이 장기화되자, 스벤 벤더를 센터백으로 돌린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새로운 개념, 선수 기용 방법론이 아닙니다. 바레시, 데미첼리스, 베켄바우어, 이에로, 홍명보, 마르케즈, 마테우스, 레이카르트, 잠머 등. 과거 리베로라 불리우던 선수들 역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자유자재로 오갔습니다. 다만, 그때보다 한층 더 빨라진 공격 속도 때문에 해당 포지션의 피지컬이 좀 더 중시될 뿐, 예전에도 있던 개념이 조금 더 체계화, 시스템을 갖추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d. 결론
펩의 맨시티 영입 정책 또한 비슷한 행보를 걷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라인을 높게 올린 팀에서 빌드업에 주도권을 쥐고 있는 훔멜스, 라포르테, 존 스톤스, 반 다이크 등에 대한 루머가 활활 불타오를테고, 영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커버링에 대한 개념이 밝고 스탠딩 태클, 탈취 후 볼 처리가 능숙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크리호비악, 바이글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조금 기준에 미달되지만 미래가 창찬한 다닐루 페레이라, 베시치까지 발을 넓혀볼 수도 있고, 같은 맥락으로 맨시티의 페르난두 또한 방출 되는 것이 아니라면 센터백 전업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아, 물론 아예 처음부터 '챠비'롤을 생각하고 베라티나 피야니치에 올인하는 경우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조금, 희박하지 않을까.
공격진은 - 예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레바뮌(+맨시티)급에서 주전 경쟁이라도 가능한 선수들, 측면과 중앙 모두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선수들은 몇 안되는 지라 - 깜짝 영입보다는 루머가 나는 대로 무난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좌우 풀백 역시 망갈라, 오타멘디, 존 스톤스(영입 후)의 전업이 아니라면 호세 가야, 오스카, 마리오와 같은 스페니쉬에 편향된 영입 정책이 이루어질테구요.
개인적으로, 크리호비악이랑 다닐루 페레이라. 이 두명은 큰 부상만 없다면 미래가 보장된 수비 자원이라고 보기에 지단도 조금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볼때마다 한창 폼이 좋을때의 마티치가 연상되는 선수들.
- 과르디올라 (현실성 배제)예상 영입 시도 명단 : 포그바, 베라티, 크리호비악, 존 스톤스, 라포르테, 바이글, 알라바, 베시치, 바이날둠, 더글라스 코스타, 그리즈만, 가스파르, 오스카, 카르바할(!!), 이과인(!!), 베일(!!), 이스코(!!)
* 메시는 펩, 바르샤 철학의 상징이라기 보다는 바르샤 시대의 정점이죠. 갈락티코의 상징은 지단이었지만, 당시 레알의 정점은 라울이었듯.
** 레알은 라인을 비엘사, 펩만큼 올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기술적으로 출중한 대신 발이 느린 수비형 미드필더들, 전방 압박에 대한 개념을 상실한 포워드들을 지난 10년간 뒀기에 센터백들의 부담이 많은 팀일뿐.
*** 즉, 피케는 멘탈과 팀의 안정성에 따라 경기가 아예 갈리는 선수입니다. 경기 내도록 잘하다가 한번 크게 실수하는 선수 유형이 아니라, 잘 되는 날은 시작부터 끝까지 네스타. 못하는 날은 1분부터 90분까지 붐송. 반면 훔멜스는 반경이 꽤나 앞쪽이고 물리적인 피지컬 경합도 즐기는 선수라 그날의 피지컬의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며 이에 따라 부쩍 늘어난 부상 덕에 2년 연속 부진 중.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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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2016.02.05선추천 후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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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4mos 2016.02.05재밌게 읽고 추천! 전 펩이 디발라 데려올 것으로 예상ㅋ스톤스도 왠지 맨시티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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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ith 2016.02.05크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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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6.02.05가스파르는 이번에 유로 못가면 백프로 빅클럽 이적 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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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OP 2016.02.05펩 체제 하에서 나바스가 많은 기회를 받을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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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2016.02.05붐송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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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노비 2016.02.05*태클은 아니고 굳이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펩이 수비형 미드필더 제 1의 덕목으로 보는 것은 스탠딩태클이나 발기술보다도 무브먼트일 겁니다.
수비시에는 많은 횟수의 인터셉트로 위험을 조기차단하고 빌드업시에는 주위 선수들의 패스 선택지를 잘 만들어주는 선수를 선호하죠. 피지컬, 발기술이 모두 밀리는 부스케츠가 야야투레를 밀어낼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구요 -
Bielsa 2016.02.05펩이 좋아하는선수들은 포지셔닝이 참 좋은선수들인것같아요 축구지능이 좋아야해서 엄청난 물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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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6.02.05안감독님이 과연 리그 우승이 가능할지 관심이네요.
워낙 로테이션 안돌리고 라이벌팀과 경기에서 승점 잃는 경우가 많은데
뮌헨 팀 스쿼드 질 자체가 분데스 다른 팀들과 차원이 다르니 -
묘목 2016.02.05안감독은 선수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는 전술을 채용하고,
펩은 조금 더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 타입이죠. -
베일매니아 2016.02.05잘읽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갑니다! 펩의 맨시티는 정말 기대되네요ㅋㅋ 어떤 선수부터 영입하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만수르가 돈은 훅 풀어주는 대신, 팀의 위상이 지금까지 맡앗던 바ㅡ뮌에 비해서는 딸리니ㅋ
좋은 선수 튕기면 시티마켓이 열릴 가능성도 있고. 이래저래 눈길이 많이 가네요 -
손재간 2016.02.05너무 잘읽었습니다.! 다닐루 페레이라는 어느팀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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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Blancos! 2016.02.05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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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6.02.05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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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2016.02.05안감독이 보여주는 뮌헨은 얼마나 강력할지 무섭기도하고 기대도 되고
펩은 맨시티의 무한에 가까운 지원아래 어떤 팀을 탄생시킬까.. -
패션왕날둥 2016.02.05챔스에 강한 리그는 약한 안감독님이 리그 1강인 뮌헨에 가니... 뮌헨이 둘다 장악할까 무서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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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삐딴 라 2016.02.05펩 휘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실바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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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묘목 2016.02.05@까삐딴 라 저도 절대적으로 동감입니다. 실바가 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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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베일 2016.02.05재밋는글 잘읽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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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16.02.05펩이 맨시티를 싹 다 뜯어고쳐도 아게로랑 실바는 무조건 남길 거라고 보고요, 뮌헨의 안첼로티 감독이 카르바할, 바란을 노려도 레알이 절대 팔리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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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태 2016.02.06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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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lotti 2016.02.06정말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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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2016.02.07잘 읽고감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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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2016.02.10포지셔닝과 경기를 읽을줄아는능력을 중시하는 펩이 구단의 선수진 스타일을 바꾸느냐 선수단을 바꾸느냐 자기를바꾸느냐 보는재미 있을듯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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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2016.02.10안첼로티는 다시 선수들 포지션 원래대로 돌려놓을듯. 그럼 백업만 필요하게 되는데...카르바할을 1,2년 백업으로 쓰는건...요새 람이 어느정도 폼인지 잘모르겠군요.조기은퇴를 생각하고 있는건 아는데. 1,2년 더뛸정도는 될꺼같은데... 개인적으로 다닐루 데리고가서 키워주셨으면 하군요..(하하하), 아마 베예린이 가장 근접할꺼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