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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에스파뇰전에 대한 단상들.

묘목 2016.02.01 09:40 조회 2,136 추천 1
1. 중앙 미드필더들
  모드리치와 크로스라인은 정말 우리의 자랑입니다.
  세계 어느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라인이죠.
  다만, 예전 아주 좋았을때와 비교하자면 패스미스와 커팅당하는 일이 좀 많은 느낌입니다.
  더욱더 강한팀과 대결할 때에는 이러한 잔실수 하나가 골로 연결되니, 
  좀더 폼이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전방 선수들의 압박과 수비가담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라인도 상당히 올라왔구요.
  역시 지단이 까라니 까는 모양(;;;)
  빠르게 볼을 탈취하고 점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그에 따라 후반에는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여줍니다.
  왜 지단감독이 휴식일에 체력훈련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스코와 하메스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키핑을 좀 오래하다가 스피드와 힘이 강한 상대에게 공을 뺏기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둘다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3. 지단감독은 상식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이 교체인원을 전부 맞춘 것은 한준희 해설위원의 통찰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팀 운영이 충분히 예측가능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벤제마의 체력안배 - 헤세, 카세미루, 바스케스의 투입.
   결과적으로 체리셰프는 확실히 잉여자원이 되었음이 드러난듯합니다. 조만간 이적하지 않을까...
   유일한 문제는 아마 마르셀루의 과부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1주일에 1경기를 치르고 있으니 괜찮기는 한데,
   근육쪽 부상이 생긴다면;;;

4. 호날두의 최고 장점은 킥력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위치 선정이 아닌가 늘 생각합니다.
   정말 패스 순간에 맞춰서 빈공간으로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참 뛰어난 선수에요.
   오늘 처럼 웃고, 즐기는 모습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이 매번 레알 해설할때마다 호날두 기분 얘기하는 건 다 까닭이 있죠;;;)

5. 나바스를 보면 선방 능력이 분명 뛰어난데,
   킥력과 공을 잡아내는 능력이 아쉬운 것 역시 사실입니다.
   뭐, 전 계속 나바스를 쓰는 것을 선호하지만, 
   괜히 데헤아 링크가 걸리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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