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체제에게 바라는 점
지단이 부임이 됐네요
솔직히 지단의 카스티야 운영을 잘 모르는 관계로
카스티야 때 어땠는지는 제외하고 글이 작성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 사라진 '중원'을 찾습니다.
사실 이 문제만 해결이 되면 현재 베일의 폼까지 생각하면
1314시즌의 역습과 1415시즌의 중원이 합쳐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에는 어렵지만 최대한 빨리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예전에 무리뉴-안첼로티-베니테즈 비교글을 썼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베니테즈가 이렇게 운영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중원의 비중이 확실해졌습니다.
안첼로티>>>>>무리뉴>>>>>>>>>>>>>>>>>>>>>>>>>>>>>>>>>>>>>>>>>>>>>>>>>>>>>>>>>>>>>>>>>>>>>>>>>>>>>>>>>>>>>>>>>>>>>>>>>>>베니테즈...
안첼로티 체제에서의 중원은 말할 것도 없죠
무리뉴 체제에서 중원은 공격으로 이어지는 최단거리 중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알론소와 외질이 그 키 역할을 했고 마무리를 호날두 벤제마가 해줬죠...
아니면 내가 중원 못가져갈 바에는 너도 가져가지마 이 마인드였죠
베니테즈 체제는 5-0-5 혹은 4-0-6(더 정확히는 2(센터백 듀오)-2(크로스-모들)-0-6)
말해 무엇합니까....
저 두 포메이션으로 베니테즈의 전술은 설명이 가능합니다.
안첼로티 시절만큼의 중원의 유기성을 찾을 수 있다면
대 환영이지만 이번시즌은 무리뉴 시즌에서의 파괴력
확실한 키패서 및 청소부들로 최단 루트로 확실하게 끝내는 전술이어도
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진짜 문제는 중원의 실종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알 수 없었으니까요
2. 로테이션은 어디에??
잘하는 선수도 벤치에 앉는 것은 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베니테즈에게 벤치행="나 너 안써. 왜? 넌 내 전술에 안맞아"
이게 너무 대놓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전술이 지금있는 선수들에 적합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이는 결국 선수단과 감독간의 마찰로 이어지고
경기력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이 된다고 봅니다.
3. 해임의 원인이 된 경기를 꼽자면??
저는 비야레알 전과 코파델레이라고 봅니다.
만약, 엘클라시코를 시즌 초에 꾸렸던 스쿼드로 나왔다면 기대를 조금은 했겠지만
실상은 부상에서 막 회복한 선수들을 데리고 4-0-6을 시전했죠
다시한번 양심고백하자면 전 엘클라시코보다가 동시간대 맨시티 리버풀 경기로 눈정화했습니다.
이후 상대적으로 약체로 여겨지던 비야레알에게도 1:0으로 졌죠....
솔직히 강팀들과의 승점싸움을 하려면 약팀은 확실히 잡아줘야했는데
그것마저도 실패한 셈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코파는 실격패까지 당했죠.
심지어 3:1로 이기고도 말이죠...
감독으로서의 꼼꼼함이 부족한 것을 드러낸 일이라고 봅니다.
이 두가지가 구단의 명예에 대내외적인 상처를 안겼다고 봅니다.
4. 결론
우선 433-442 변형 체제, 4231, 4321이든, 지단은 현 선수들에 맞는 전술을
찾아야합니다. 물론 지난 두 시즌을 통해 현 선수들에 맞는 전술은 나왔죠.
설령 다른 답을 찾더라도 경기 자체에서 이해가 될만한 요소들이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수단과 감독간의 관계가 개선되어 남은 후반기에는
경기 보는 것 자체가 고문이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