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셀타 비고토요일 5시

지금 감독이 베니테스니까 무리뉴가 좋게보이지

구또띠 2015.12.19 00:28 조회 2,603 추천 19
그렇게까지 그리워할만한 인물인가는 의문..

마드리드에서 무리뉴를 높이 평가하는건 오랜만에 리그타이틀을 가져온점이랑 만나면 털리던 리옹잡아준거. 그리고 계속 당시 꾸준히 발리던 바르샤와의 대결을 대등하게 만든점?

반면, 페레스가 팀 갈아엎으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고 본인이 원하는 선수 다 사다줘서 세계에서 제일 두터운 스쿼드를 가지고도 결국 챔스는 못들었고 사실 첫시즌에 16강에서 리옹잡으면서 징크스깬걸 빼면 3시즌 연속 8강은 개 꿀대진이었죠. 토트넘-아포엘-갈라타사라이 걸렸는데 베니테스도 이건 뚫어요. 그 스쿼드로 그 대진도 못뚫는게 말이 안될정도.. 물론 3번째 시즌엔 조별예선부터 삽질하는 바람에 16강에서 맨유만났지만.. 이거야 자업자득이니 패스하면 실질적으로 챔스 4강권팀과의 경기에선 다 졌다고 보면되죠. 양학신나게 해서 4강가서 강팀만나면 지는패턴.


그리고 본인자체가 바르샤에 대한 지나친 적개심 때문에 엘클라시코만 되면 아주 팀을 더럽게 만들어 버렸다는점. 본인이 입턴거랑 눈찌르고 냄새난다는 제스쳐한것도 문젠데 선수들도 아주 더럽게 플레이했다는점이 문제죠. 솔직히 지금 아틀레티코가 거칠게 플레이한다고 징징댈 이유도 없는게 무리뉴의 레알이 그보다 나았냐고하면 글쎄요. 저는 똑같았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그 와중에 시메오네처럼 팀을 하나로 만들어놨냐고 한다면 또 아니죠. 결국 주장단이랑 불화뜨고 제발로 걸어나갔으니.


마지막으로 안첼로티의 챔스우승이 무리뉴의 소산이라는 주장도 종종 나오는데 이거야 말로 웃기는 소리. 안첼로티 부임초기에 메인전술에 442정착시킨다고 시행착오 겪을때 나오던 소리가 무리뉴의 역습이 그립다. 무리뉴 축구가 그립다 라던 거였는데 이제와서 챔스우승하니 다시 공은 무리뉴한테 가나요? 무리뉴 축구의 핵심이었던 외질을 보내고 메인전술도 갈아엎었으며 무리뉴가 매번 8강에서 꿀빨면서 4강에서 탈락하던 챔스에서 독일원정 징크스 다 깨부수면서 4강에선 최강이라는 펩바이언까지 우주로 보내고 먹은 타이틀이에요. 이게 무리뉴의 소산이면 무리뉴의 16강징크스 타파는 페예그리니의 소산인가요?


페레스 재임기간 유일하게 전권준다고 발다노까지 내쳤고 원하는대로 다 투자했는데 결국 스스로 자멸해서 나간 사람이에요. 물론 개인을 좋아하는데야 호불호가 있으니 그거에 대해선 왈가왈부 할 생각이 없지만 적어도 마드리드에서의 무리뉴를 그리워하는건 제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1차 재임기간때 그렇게 욕먹고 나간 페레스가 다시 재임하자 환호했다가 똑같은 이유로 고통받는 지금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8

arrow_upward 레알마드리드는 Ante Coric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arrow_downward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크로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