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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레알의 이적시장의 방향성

토기 2015.12.08 01:03 조회 3,051 추천 4
곧 겨울이적시장도 다가오고 벤제마 유죄 여부도 궁금한데 향후 레알의 이적시장
방향성을 포지션별로 한번 토론해보고 싶네요.


골키퍼: 나바스 카시야
둘다 자기 역할 잘하고 있죠. 딱히 영입 필요 없고 나바스 기량 저하 전까지는 특히 데헤아 쳐다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우측 풀백: 카르바할 다닐루
키퍼진과 마찬가지로 영입 필요없음. 둘의 주전경쟁이 한명의 언해피가 되지 않을까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기량차이가 딱 주전/백업으로 나는 것 같아서 둘이 공존이 잘 될것 같아요. 다닐루는 좀 못하더라도 이번시즌, 다음시즌까지는 지켜봤으면 합니다. 아, 사실상 전력외가 되어가는 아르비는 정말 아쉽지만 계약만료와 더불어 이적이 유력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코치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좌측 풀백: 마르셀루  (아르비, 다닐루)
무조건 영입이 필요합니다. 아르비나 다닐루, 나초의 땜빵은 분명 한계가 있죠. 원톱자리와 더불어 가장 영입이 시급한 부분입니다. 다만 적합한 매물이 보이지 않네요.


센터백: 라모스 페페 바란 나초
정말 든든한 부분이고 페페의 폼 저하전 까지는 영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 코바치치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자랑스러운 부분이죠. 역시 모드리치의 폼저하 전까지는 딱히 보강이 필요 없어보입니다. 논이유 부분이 해결되어서 루카스실바가 다음시즌엔 뎁스를 좀 늘려줬으면 좋겠네요.


2선: 호날두 베일 하메스 이스코 헤세 체리셰프 바스케스
가장 뎁스가 풍족한 포지션입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는 영입이 필요 없어보이고 겨울에 기회를 잘 받지 못한 체리셰프 정도가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 아쉽네요.


2선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내자면, 호날두나 베일 둘 중에 하나를 보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는 1, 2년안에 둘다 내보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해요. 요새 둘다 폼이 좀 나아졌기에 더 얘기 하고 싶은데 저는 이 둘의 공존은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둘이 모두 라인업에 나왔을때 팀의 밸런스가 너무 깨지기 때문에 강팀과의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게다가 둘다 네이마르나 메시 같은 좁은 공간에서의 키핑과 수비수 어그로끌기가 안되기 때문에 큰 경기에서는 더더욱 안보이기 일쑤입니다.


즉, 수비가담도 잘 안되고, 유형도 비슷하고, 그게 강팀에게 잘 먹히지도 않는 둘이기에 한명은 나가거나 둘다 나가는게 장기적으로 레알이 나아가야할 이적시장의 방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둘 중 하나 혹은 둘이 나간다면 팀과의 상황도 미지근하고 챔스 진출이 불안정한 그리고 지단이 강추하는 아자르 정도를 영입해서 아자르 하메스 이스코의 2선으로 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헤세와 바스케스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유스로서 팀에 애정도 있는 로테자원이니 계속 함께 가면 좋겠네요.


원톱: 벤제마
호날두와 베일이 원톱 비스무리한 롤을 수행하지만 사실상 원톱자리에 벤제마 한명 뿐이죠. 일단 벤제마 유죄시와 무죄시의 상황을 나누어 보자면 무죄라면 저는 벤제마를 어쨋든 안고 가야한다고 봅니다. 시장에 벤제마를 대체할 클래스나 유형의 선수도 거의 없거니와 심적으로 힘든상황에도 벤제마는 이번시즌 레알에서 대체불가능한 자원인게 사실이니까요. 다만 무죄라 해도 원톱자리를 수행해줄 백업 선수 한명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번 여름 요렌테라도 제발 원했는데 좀 아쉽네요..

만약 벤제마가 유죄라면 당연히 내보내야 할테구요. 원톱자리에 2명은 영입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반돕은 가장 좋지만 뮌헨에서 빼오기가 힘든 선수이고 오바메양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저는 오바메양의 부족한 연계와 투박함 때문에 과연 예상되는 고액의 이적료 값을 할지 좀 회의적입니다. 이과인의 경우는 차선책으로는 괜찮지만 선수가 원할지 모르겠고 고액의 이적료와 여전한 디스크 이후의 폭발력 부족, 챔스에서의 경기력에 대한 물음표가 붙는게 맘에 걸리네요.

그래서 저는 즐라탄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고 봅니다. 즐라탄의 자기관리와 현재 기량을 보면 2년은 거뜬히 월클의 모습을 유지할거라 봅니다. 무엇보다 수비를 몰아주는 키핑과 패싱이 레알의 원톱자리에 스타일 상으로 적합합니다. 등지는 플레이도 좋고 결정력도 여전하구요. 고주급이 좀 우려되지만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호날두나 베일 중 한명이 이적한다면 주급감당이 안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에고가 강한 점이나 호날두와의 공존을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 차기시즌 아마 베니테즈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이 온다면 (제대로 온다면) 해결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징징대는 어린애도 아니고 또한 둘다 트로피에 대한 갈증은 상당할테니까요.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포지션의 뎁스와 질에 만족하며, 원톱과 왼 풀백의 영입은 시급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호날두와 베일의 문제에 대한 의견, 그리고 원톱과 왼쪽 풀백영입의 적합한 대상에 대해서 함께 얘기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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