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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안드리 야르몰렌코에 대해서

James.10 2015.11.28 02:26 조회 3,289 추천 8
안녕하세요. James.10입니다. 제가 갑자기 뜬금없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야르몰렌코 선수에 대한 관심도 있거니와 요즘 벤제마 대체자로는 어떨지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 큰 보탬이 될지해서 한번 분석(?)이랄것도 없지만...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쪼금 해봤습니다. 제가 평생 볼까말까한 아니 보지도 않을 우크라이나 리그 경기를 처음으로 봤습니다.

경기는 스탈 드니프로제르진스크샤흐타르와의 경기를 봤습니다. 2경기로 판단하긴 좀 어렵다고 볼 수는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선 파악이 조금은 가능했습니다.

1. 오프 더 볼을 이용한 움직임
소속팀에선 주로 오른쪽 측면으로 나오고, 디나모 키예프라는 팀이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씁니다. 경기를 보면서 이 선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로 계속 움직여주면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해줍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계속 움직여 주면서 고립된 상황을 피하려 계속 내려오고 공을 받으면서 움직이거나 수비라인과 동일시할 때 라인브레이킹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야르몰렌코라는 선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은 꽤나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2. 드리블을 통한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
하이라이트만 봤을 때는 경기당 드리블을 꽤나 시도하는 선수인 줄 알았는데 많이 시도하지는 않더라고요. 공을 받으면 일단은 측면으로 돌파를 시도하면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꽤나 많이 보여줬습니다. 어쩔 때 보면 공격수처럼 느껴질때도 있었습니다. 야르몰렌코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들어가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니 디나모 키예프의 측면 풀백을 위한 공간이 많이 나더라고요. 스탈 드니프로제르진스크와의 경기에서는 상대가 약팀이다보니 4-2-3-1로 나섰던 디나모 키예프는 경기 중에 4-4-2로 변형을 시도하더군요. 그래서인지 "2" 지역에 야르몰렌코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개인 드리블은 몇 번 시도는 하지만 스페셜만 봤을 땐 괜찮아 보였는데 풀 경기로 보니 드리블은 그닥 세밀하지는 못한 거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상대 수비수들은 야르몰렌코를 막을 떄 거진 협력수비로 막거나 드리블을 시도할 공간자체를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야르몰렌코는 돌파를 시도하지 않고 중앙으로 볼을 돌리더군요. 만일 라 리가에 온다면 공간이 협소한 라 리가 수비진들 상대로 뚫어낼 수 있을지 좀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오른쪽과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편이 많은 야르몰렌코

3. 크로스를 많이 시도하는 야르몰렌코
위에서 말했듯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도 꽤나 있긴하지만 슈팅자체는 많이 시도를 안하고, 오히려 크로스를 많이 시도합니다. 경기보면서 크로스를 많이 시도하는데 골은 언제 넣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기당 크로스 자체는 5개이상 정도 합니다.

단점

야르몰렌코 선수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오른발 의족
야르몰렌코가 왼발이 주발이다보니 오른쪽 발은 거의 사용하는 걸 못봤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많은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상대 수비수가 야르몰렌코를 상대할 떄 왼발을 못쓰게끔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길목을 차단하고 오른발을 사용하게끔만 한다면 쉽게 막을 수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무게중심
몇 몇분이 지적해주신 그대로 였습니다. 야르몰렌코 이 선수는 개인 드리블 시도하긴 하는데 무게중심이 높아서인지 자주 넘어지는 성향을 좀 보여줬습니다. 이 부분에선 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좀 버티면서 연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는데 그게 안되니 상대 선수가 붙으면서 밀치면 넘어지면서 파울을 얻거나 공을 뺏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제공권
측면이나 공격지역에 있을 때 롱패스가 오면 헤더 자체는 많이 시도는 안하더군요. 제가 봤을 때는 헤더 자체는 거의 시도하지 않았고, 포스트 플레이 하는 것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피지컬이 왜소한게 아니라서 헤더를 많이 시도할 거 같지만 전혀... 경기당 거의 1개 시도할까 말까입니다. 강점은 아니고 거의 단점 수준... 타겟형이 아니라 그냥 발밑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 지공으로 볼을 받고 드리블을 통한 움직임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

1. 역습시 흐름을 끊지 않는 플레이
역습상황에서 흐름을 끊지 않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발이 느린편은 아니라 그런지 그대로 살려서 움직이는 모습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오른발을 잘 사용하지 않으니 최전방까지 올라가서 오른발 각도가 나오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편한발로 가져가다 보니 슈팅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좀 아쉬운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슈팅타이밍을 놓칠 때 야르몰렌코는 동료에게 패스를 주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2. 상대팀에 따라 갈리는 수비가담
제가 느끼면서 보기엔 상대에 따라서 수비가담을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는 거 같아요. 스탈 드니프로제르진스크라는 팀은 약팀이어서 그런지 야르몰렌코가 최전방에 머물면서 수비가담을 거의 하지 않았고, 샤흐타르 전이나 첼시 전 기록을 보면 수비가담을 꽤나 많이 해줬습니다. 강팀이라 그런지 수비가담을 자주 해주더군요. 디나모 키예프가 샤흐타르전에서는 4-5-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었습니다. 


2경기 보면서 제가 느낀건 딱 호날두가 생각났습니다. 마치 호날두 다운그레이드 버전? 우리팀에 오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좋은 선수인건 맞지만 그닥 필요없을 거 같은 유형입니다.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선수가 두 명이나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벤제마 대체자도 될 수없을 거 같은 느낌... 쓰면서 느낀거지만 스페셜만 봐선 선수판단해선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찌됐든 제가 쓸 수 있을만한건 대략 이정도고 더 아시는 분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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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arrow_upward 벤제마의 변호사의 이야기 입니다. arrow_downward 발부에나 \" 나는 그에게 이런짓을 하지 않을것이다. 심지어 내 최악의 적에게 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