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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의)마드리드 vs 샤흐타르 리뷰(부제:코바치치)

돈방석인생 2015.11.27 10:49 조회 2,038 추천 1


일단 글쓰기에 앞서 로그인이 풀리는 바람에 경기직후 썻던 글이 모두 날아가는

대참사를 겪어 이제야 올립니다 분노300000%

 

엘클라시코의 대참사가 있고 얼마 후의 경기였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있기 관람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선발명단부터 해서 전술까지 감독의 현재 마음을 어느정도 읽을 수 있었기에 굉장히 재미있었던 경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부제를 코바치치라고 잡은 이유는 이번 경기가 코바치치의 활용성을 실험하기 위한 경기였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엘클 직후경기였기 때문에 현재 논란의 중심인 토니 크루스를 어떤 방법으로 다시 살려낼지가 포인트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코바치치가 선발이었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코바치치의 오랜 휴식의 논란도 어느정도 반영된 것 같습니다.)

 

1. 전반전

앞서 말했듯이 선발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비

나초바란페페카르바할

 

미드진

코바치치카세미루모드리치

수비시

코바치치카세미루모드리치이스코

 

1) 수비력

한줄 요약 : 베마법사가 귀를 열고 살기는 하는지 다시 예전처럼 조직적인 두줄 수비를 구성하며 준수한 수비를 했다.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카세미루가 조금 더 밑에서 플레이하고 이스코도 수비시에 계속적으로 내려와서 라인을 형성해

이렇다 할 찬스조차 내어주지 않았습니다.(해설자도 전반전에 하신말씀)

 

2) 공격력

한줄 요약 : 수비는 되었으나 우리팀 공격도 답답했다.

상대방이 공격이 안되었지만, 우리팀도 골찬스 말고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스코의 수비가담

-> 석호가 플레이메이커 역할과 오른쪽 수비를 도와주기엔 벅찼나 봅니다. 시종일관 공·수시에 오른쪽에 치우쳐 있는 경향이 보였고 이 때문인지 공격으로의 볼배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메스였으면 이것보단 좀 나았을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생각)

2. 크로아티아 듀오의 다른 플레이스타일

-> 코바치치의 플레이스타일을 유심히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듀오가 뭐 잘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코바치치 : 플레이가 토니크루스와 흡사하더군요. 패스뭅패스뭅뭅패스뭅뭅뭅패스패스

이런 다른성향 때문인지 전반전에는 자꾸 걷 돌기만 했습니다. 전반초반의 찬스도 개인기량으로 돌파했구, 골장면도 모드리치의 개인기량이 돋보인 장면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전반 내내 코바치치는 그냥 톱니바퀴만 잘굴러가게 맞춰주기만 하고,그냥 모드리치 혼자 고군분투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미드진을 보며 후반에 크루스가 나오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성공)

 

2. 후반전

 

한줄 요약 : 개재미보장

 

베마법사의 머릿속 예상 : 전반에 모드공주가 날뛰었으니 압박이 올게 분명하다. -> 코바치치 중심으로 가자 -> 64분 크루스 조합으로도 가보자.

 

1) 수비력

한줄 요약 : 대참사가 있었지만, 바란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기에 전술적으로 폄하하기가 좀 애매~하다.

전반전과 달라진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비

다닐루나쵸페페카르바할

 

미드진

코바치치카세미루모드리치(토니 크루스)

 

-> 전반전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스코의 수비가담

2. 코바치치 위주의 경기운영

-> 예상했던 대로 후반에 모드리치는 전반보다 압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전반에 쩌리였던 코바치치에게 공을 많이 주면서 준수한 볼배급을 유지합니다. 패스뭅 플레이의 코바치치에게 공이 많이오자 생각했던 것 보다 볼 순환이 잘 되었습니다.

후반에 이스코의 수비가담이 줄었지만 생각 외로, 크로아티아듀오의 주력과 넓은 활동반경으로 어느정도 좌·우 커버를 해주었다고 봅니다.

 

토니크루스 교체 후

한줄 요약 : 수비 시에는 호러영화, 공격 시에는 기대해볼만하다.

-> 토니와 모드리치 교체할 때 클라스차이가 도찐개찐이니 별 문제 없겠지? 라는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이유 분석

둘 다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 둘의 위치가 가까워진다 -> 활동반경 좁은 크루스는 수비를 포기하게된다

-> 전반전에 넓~게 넓~게 플레이하던 것과는 다르게 크루스와 코바치치의 위치가 너무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좌우 풀백들이 혼자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당연히 오게됩니다. 여기서 제 포지션이 아닌 다닐루는 뻥뻥 뚤리고 (심지어 나쵸 옆) 3실점이라는 대 참사를 부릅니다.(이스코의 수비가담 저하도 한몫)

 

 

2)공격력

한줄 요약: 괜찮았다.

이유

이스코의 공격가담

2. 코바치치-크루스의 플레이

-> 한마디로 좋았습니다. 수비가 개판이었지만, 둘의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보니 패스줄기가 살아나더군요. 토니의 살아있는 중·단거리 패스가 쭉쭉 나오니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뭐 여기서 공격력 개판이었다고 한마디 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그건 벤총무의 교체 변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적어도 2선에서의 볼배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결론

 

베법사의 많은 생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참사를 일으킨 것은 엘클 이후에 한경기에 너무 많은 것을 실험해보려던 것이 한몫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바치치의 풀타임 기용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중원에서 새로운 조합을 얻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여기서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은 카세미루가 잘하고 있으나..... 계륵같다는 점입니다. 카세미루는 전문 홀딩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그래서 중앙수비수 앞에서 박혀있으면서 빌드업에도 참여해주고 수비도 도와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부 2%씩 부족한 나머지 빌드업도 도와줘야하고 수비도 도와줘야 합니다. 저 자리에 알론소가 박혀있다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이에대한 결론은, 공격재능이 아깝기는 하지만 (우리팀에 공격재능 안아까운 선수가 있긴합니까??) 토니를 카세미루 자리에 박아두면서 넓은 활동반경을 기대하기보다는 빌드업에만 신경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하는 미드진

코바치치크루스모드리치

코바치치크루스모드리치하메스(석호)

협력수비를 통해 수비력을 강화시키고 중원을 잡아먹는 형태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원에서의 장악만 이루고 기회를 한두개만 줘도 우리 공격진 호우, , 하메스, 석호, 총무, 헤세 전부 때려박을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누가 뭐라고해도 현재 바르샤를 제외한 어느팀도 우리 공격진 못따라갑니다. 이 친구들이 부진한다면 얘네가 문제가아니라 중원이 문제라고 단언 합니다.

 

뭐 줄글로만 이야기해서 심심하시겠지만, 깊은 아량 배푸시고! 다들 글쓸 때 한글에 저장해놓으시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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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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