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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전성기도 과연 끝이 날지.. 어느새 10년째네요

트레블 2015.11.26 01:24 조회 3,787
10년내내 강력했던팀은 아니지만 큰틀로 봐서 10년간 라리가6회 챔스 4회 등.. 바르샤 역사에 남고 클럽축구사 역사에 남을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전성기라고 크게 묶겠습니다.

05-06 시즌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제패하면서 바르샤 역사상 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을때만해도 분명 레알과 바르샤는 여전히 라이벌 치고는 엄청난 격차였죠.

허나 15-16 시즌 진행중인 현재 레알과 바르샤는 크게 차이가 안날정도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바르샤가 많이 따라왔고 이제는 걱정 될 정도로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현재 레알이 축구계에서 이뤄놓은 업적이나 리가 챔스 우승횟수를 바르샤가 당장 따라잡는건 당연히 불가능할겁니다.

트레블 2회가 대단한 업적이긴 하지만 단순히 그 시즌을 완전 정복했다 정도고 팀의 자랑거리로 내세울부분이 하나 생길뿐이지 트로피가 늘어나진 않는거고

여전히 레알과 바르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횟수는 2배가 차이나며 쌓아올린 승점이나 승수 그리고 리가에서의 트로피 등등 격차는 여전히 많이 납니다.

허나 단순히 이런 격차를 떠나서 지난 10년간 강팀들마저 압도적인 느낌으로 찍어눌렀고 그 과정속에서 펩이 이끌던 바르샤는 축구사 최고의 팀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고

한번도 하기 힘든 트레블을 그것도 최고의 리그라는 라리가에서 유일하게 2번이나 트레블했으며10년간 챔스 4회 우승 등.. 그리고 현재도 기세가 진행형이라는게 인정안할수가 없네요.

그 과정에서 역대 최고던 펠레 마라도나와 동급 혹은 우위 논쟁인 메시와 뛰고 싶어서 그리고 바르샤의 축구 철학에 반해서 많은 선수들과 사람들의 드림클럽이자 응원팀이 되었고요.

이뤄낸게 레알과 동급이라는건 아니지만 트로피를 떠나서도 여러가지면에서 많은 격차를 단기간에 줄여냈고

현재 레알과 바르샤가 축구계에서 미치는 영향력이나 파워는 거의 동일선상 혹은 어쩌면 바르샤가 더 앞선다고도 볼수있다고 봅니다.

사실 전 11-12 시즌 끝으로 펩이 떠나고 12-13 시즌 리가는 내줬지만 바이언에게 종합 7대0으로 털리며 13-14 시즌은 무관이던 바르샤를 보면서

역시 영원한건 없구나 바르샤도 이제 내려왔구나 싶었습니다. 13-14시즌 최고의 공격조합이던 BBC를 앞세워서 챔스 코파 더블을 하고 아쉽게 놓쳤지만 트레블 코앞까지 갔었고

모든건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이 드디어 우리에게 흐름이 넘어왔구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14-15 시즌도 22연승 달릴때만해도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충분히 최고의팀이었고요.

결과적으로 팀은 시즌에서 리가 코파 챔스 무관에 그쳤지만 약했다곤 생각 안했습니다. 보완할점이 있었고 운도 좀 따르지 않았을뿐 이라는 생각이었죠.. 

허나 문제는 바르샤는 14-15시즌 트레블을 했고 그 기세는 여전하고 오히려 수그라들 기미가 없으며 오히려 레알은 되려 전체적으로 엄청난 퇴보를 했네요.

벌써 리가 격차는 6점차이에 팀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 올시즌은 엘클라시코 대 참패 그것도 단순히 혈투끝에 패배가 아닌 아무것도 못해본 최악의 패배 이후 

큰 기대는 전혀 안됩니다. 무관만 면해도 기적일거같은 느낌 시즌끝날때 어떤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뭐 예상과 별반 다를거라고 보이진 않네요.

사실 레매에서 바르샤 칭찬하는 글이 되는거 같아서 쓸까말까 고민도 했으나 궁예짓좀 해서 감히 넘겨 짚으면 솔직하게 요즘 레알팬들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면 올드팬분들이시든 팬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된분들이든 막연하게 바르샤에 대한 분노나 시기와 함께 

한편으론 경이로움과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거라고 저 개인적으론 생각했습니다. ( 아니시면 죽창맞을각..? ㅈㅅ..)

제가 직접 못본 과거의 축구사를 말하자면 디스테파노 푸스카스 헨토 등이 이끌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러피언컵 5연패와 리가를 쓸어담으며 저승사자 군단으로 불렸던 시절이나

AC밀란의 골든제너레이션 58경기 무패업적 등 축구사에 손꼽히는 클럽팀들 그리고 그 팀들의 최전성기가 있었다고 들었고 글로 읽었고 유투브 동영상으로 봤지만

대부분 현재의 축구팬들이 직접 본건 호나우딩요 세얼간이 메시 펩 으로 설명되는 바르샤의 지난 10년간의 모습들이고

그 과정에서 그들이 보여준 티키타카를 대표하는 축구는 상대팀에게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으나 동시에 패스 게임의 진수도 볼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엔 분명 진짜 짜증나는 스타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축구를 구사했다는점은 정말이지 인정안하고 못베길정도니까요.

바르샤가 보여줬던 상대가 어떤팀이든 본인들 스타일의 경기를 유지할수 있다는점 그리고 결국 이겨낸다는점은 충분히 역대최고의팀중 하나로 꼽힐만하고 경이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만 보면 과거의 레알 밀란이 세계를 몇년씩 독주에 가깝게 지배했을 당시에 라이벌팀들 팬들 심정이 이랬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바르샤는 챠비의 기량저하와 함께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12-13시즌 바이언 7대0 패배가 그 신호탄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렇기에 그들이 그 이후에 진행했던 변화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선수 영입과 팀 스타일의 변화 역시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펩시절 어떻게 해도 못이길거같다. 무적인가? 라는 느낌은 저에겐 지워졌었고.. 저들이 무슨 축구를 하든 우리 방법대로 하면 이긴다 라는 생각을 했었고요.

허나.. 지금은 세얼간이/MVP 시절보다 더 두려운팀이 된거 같네요. 티키타카에만 집착하던 바르샤가 어쩌면 더 편한 상대였다 라는 생각도 들 정도..

이젠 기존의 티키타카의 단점을 보완한 실리적인 패스축구와 함께 공격라인에 이렇게 말도 안되는조합이 가능한가 싶을정도의 MSN

사실 까놓고 말하면 기껏 어쩌다 챔스에서 만나는 바이언이나 EPL 세리에 팀들의 팬이면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는게 바르샤지만 레알은 다른게 현실이니까요.

최고의 라이벌이고 늘 이겨야하는 상대이며 늘 리가에서 2번은 고정적으로 만나며 경쟁하는 사이인데.. 그렇기에 계속 강해지는 바르샤가 

부담도 되고 부럽기도 하고.. 레알은 되려 퇴보하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제목에 쓴걸 뒤집는 말이지만

분명 끝은 있을겁니다.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레알팬이라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레알이 그간 수십년에 걸쳐서 쌓아올린 탑을 바르샤가 따라잡기 위해선

지난 10년의 바르샤가 쌓아올린 탑을 고대로 쌓아야 겨우 비슷해질정도니 크게 걱정은 하지않습니다. 분명 끝은 있을테니까요.. 레알이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 클럽도 아니고요. 

다만 라이벌이지만 참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약해질법도 됐고 우리에게 흐름도 넘어올법 한데 잠깐 넘어오나 싶더니 다시 가져갔다는게 답답하네요. 흐름 못지킨게 참..

분명 저 MSN도 끝은 있는거고 당장이라도 누군가 큰 부상이나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고 세상일은 모르는거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너무 부럽네요. 사실 쓰고보니 이말이 하고싶었나 봅니다.

축알못이고 글도 못쓰는데 그냥 잠결이 싱숭생숭해서 적어봤습니다.. 언젠간 흐름이 다시 레알로 넘어오길 바라며.. 아쉽게도 수업이 있어서 챔스는 못보겠지만 꼭 이겨서 1위는 확정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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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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