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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축구 트집.. 축구가 프로레슬링 쇼도 아니고

리가캡 2015.11.23 09:41 조회 2,402

레마사태 결국 긴 글쓰게 하는 군요

레마 팀 컨디션은 지난 시즌 전반기의 잘 나갔을 때를 지나 선수능력이 방전되고 지쳐있던 후반기의 연장이다. 뚜렷이 새로 영입된 스타선수도 없다.

그동안 공격수 줄부상 중에 최소실점으로 버텨온 것이 어딘데

아트마하고 비긴 걸 가지고도 뭐라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4:0으로 지기도 했던 상대이다.

수비적이니 수비축구니 소리 들어도 당당히 제 갈 길을 갔어야지.

순전히 골키퍼의 선방 덕이라고 모르는 소리들 하지만 그것도 수비조직력이 잘되어서 방어의 여지가 있는 슛만을 허용하는 상황에서의 얘기다.

계속 격려하고 채찍질해도 잘될까 말까하는 살얼음판이 프로세계인데

수비 잘했다는 게 칭찬이 아닌 분위기가 되니 은연중에 느슨해 지는 것은 당연하다.

수비에 집중 덜한다고 세밀함 떨어진 공격력이 향상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책임도 안지는 일부 팬들의 여론, 선수의 치기어린 불평에 흔들리는 것 자체가 베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자질 부족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감독이 어떤 감독이 오든 따르려는 것보다는, 스타의식에 사로잡혀 자기네 수준보다 못한 감독이라고 가볍게 보고 감독만 바뀌길 기대하는 일부 선수들과

자기들이 세계최고의 브랜드를 갖게끔 투자한 것도 아니면서 성적 그이상의 것을 무리하게 바라는 일부 팬들의 태도가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축구경기는 서로 이기려 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지 화려한 묘기를 경연하는 곳이 아니다. 화려한 묘기우선 축구를 하려면 경기 룰만 바꾸면 얼마든지 그런 쇼를 할 수 있다. 격투기나 복싱이 때론 재미가 없기도 하니 팬들에게 화려한 기교의 재미를 보장하는 프로레슬링이 있듯이.

내가 공연히 아무 상관도 없는 베감독을 두둔하는 듯하는 것은 지난 번 우리 대표팀 감독이던 본프레레가 연상되는 것이다.

외모상으로 그다지 매력이 없는 것, 팀의 위상으로 볼 때 ‘더 대단한 감독이 왔어야 하는데..’ 하는 팬들의 생각 등이 공통점으로 작용하여 미리부터 트집잡아 흔들기를 하여 교체를 유도하는 과정이 똑같다.

베감독은 자기 경력보다 좋은 자리 얻었다고 그 자리에 연연하여 일부선수와 팬들의 눈치를 보다간 감독생명의 단축만 촉진할 것이다. 일년있다 밀려날 것을 각오하고 과감하게 스타선수를 길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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