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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주전의 몸상태가 좋지않을 땐

M.Salgado 2015.11.22 10:23 조회 1,875 추천 6
당연히 컨디션 좋은 후보를 써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집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헛똑똑이지만 주전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 주전 출장보다는 교체 출장을 통해 점진적으로 핏을 끌어올려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엘 클라시코는 아쉽네요. 마르셀루야 대체자원이 없다지만 부상도 있었고 여러모로 말이 많던 카림 벤제마가 선발로 나와 그다지 좋지 못했으니까요. 비록 벤제마만큼의 기량을 보여주긴 힘드나 나올 때 마다 열심히 뛰며 나름의 센스를 갖추고 있는 헤세 로드리게스나 이스코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어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특히 이스코는 비록 퇴장 당했지만 교체 투입되어서 특유의 키핑능력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통함을 증명했고요.

그리고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하메스를 왜 오른쪽에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경기하면서 피보테 위치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고 전개하더군요. 그럴거면 왜 베일을 메디아푼타 자리에 두는 지, 하메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다닐루가 오른쪽 측면에 덩그러니 놓이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감수할만큼 다닐루가 수비력과 공격 전개능력이 되는지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4231은 중원을 탄탄히 유지하되 활동량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통한 압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에 그런 요지의 글을 축게에 쓴 적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왜 라파는 크로스 모드리치 라인을 바르셀로나 상대로 겁없이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으며,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왜이렇게 적극적으로 프레싱을 주문해 포백 앞에 비는 사태를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우리팀은 게겐프레싱이라 불리는 적극적인 전방압박에 어울리지 않아요. 안첼로티 감독은 442를 통한 철저한 지역 방어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냈죠. 무리뉴 감독의 경우에는 4231이지만 수비시엔 4141로 변환하면서 상대의 공격 패턴을 단조로이하면서 각개격파를 노렸습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전술이해도를 기본으로 하는 사미 케디라라는 미드필더가 있었기에 가능했고요. 전에도 글을 썼지만 카세미루 카드를 포기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둘 중 하나는 벤치로 가야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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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arrow_upward 카세미루의 선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arrow_downward 이니에스타는 이니에스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