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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그냥 우리팀 단점이 다시 나타난 경기였을뿐

Kramer 2015.11.09 09:31 조회 1,814
뭐 오늘 좀 심하게 두들겨맞긴 했는데 
열불터지지만 자주 보던 모습이라 아주 큰 충격은 없네요. 
항상 느끼던거 아닌가요? 
우리팀은 좌우 주전 풀백이 둘다 있고 없고가 경기력에 좀 심각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마르셀로, 카르바할 이 둘이 다 안나오는 날엔 경기력이 아예 팍 죽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죠. 
둘이 서면 수비에도 문제는 없지만 특유의 공격력으로 아예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수비할 상황을 줄이는데 오늘 나초-다닐루 라인? 공격적으론 원래 기대가 안됐었고 
수비적으로도 오늘같이 빨딱 선 컨디션의 윙어들 만나 털리면 뭐 결과는 불보듯 뻔한거죠. 

거기다가 꾸준히 지적받던 톱날두의 위력 반감. 이것 역시 항상 느끼던거 아닌가요. 
벤제마 복귀 안하면 계속 보게될 모습일뿐 

그리고 페페-바란 조합의 꽤 오래된 불안정성. 
이젠 누가 서든 라모스 없으면 수비라인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꽤 익숙합니다. 
라모스 본인은 개인수비에서 가끔 실수할지언정 팀의 전체적인 수비라인을 잡아주는 데 능숙하고 
알론소가 나간 뒤부터는 아예 미들과 수비수를 아우르는 전체적 수비 시스템의 완전한 리더죠. 
팀이 수비의 방향성을 잃고 세비야 공격진들의 간단한 위치선정 하나 못막은건 
라모스라는 리더의 부재 때문이란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뭐 크게 패배의 원인을 꼽아보자면 저 3개, 늘상 보였고 지적받았으나 아슬아슬한 무패에 가려져 
제대로 도마 위에 오른적은 없는 저 3개의 원인이 크다고 봅니다. 
아, 플러스로 카시야의 불안감도요. 첫번째 실점 때는 좀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전체적으로도 미숙했고.. 
출장을 못하다보니 감각이 아예 떨어진건지 세비야 원정 분위기에 쫀건지 모르겠는데, 
암만 그래도 스페인 국대까지 갔던 키퍼가 이리 기량이 팍 떨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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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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