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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단지 첫 패배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불기린 2015.11.09 07:05 조회 1,619 추천 7
세비야 원정이기에 이렇게 무기력하게 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된 안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올 시즌 시작하면서 리그 2,3 라운드와 챔피언스리그 1,2차전을 제외하고 계속적으로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시즌 시작할 때도 경기력은 형편없었는데,
10경기만 지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바스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겼습니다.

골키퍼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물론 그것은 상대에게 많은 공격을 허용하는 팀일수록 더욱 필요성이 증대할 것입니다.
한 두 경기도 아니고 연속적인 경기에서 골키퍼가 각광받는 팀이라면 그 팀은 하위권팀일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최상위권 팀에서 골키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건 수비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레알은 아주 공격적인 팀이라 상대에게 적지 않은 유효수팅을 허용할 때도 잦은 팀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레알이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상대에게 공격력을 많이 내주었는가라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리뉴 시절보다도 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잠시 공잡고 공격을 하고 경기내내 수비만 합니다.

왜 수비만 하는가.
미드필더랑 수비의 라인이 너무 뒤로 쳐져 있습니다.
특히 공격과 미드필더의 간격이 매우 벌어져 있어서 상대에 대한 압박도 없고, 유기적인 공격도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메스가 없어서, 벤제마가 없어서, 베일이 없어서, 라모스가 없어서, 코바치치가 없어서, 카르바할이 없어서

또는 호날두가 못해서, 이스코가 못해서, 크로스가 못해서, 다닐루가 못해서, 나초가 못해서도 아닙니다.

이건 선수의 부재나 부진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독의 역량 부족입니다.

미드필더라인을 뒤로 내리고 수비하는데 골이 나올리도 없고, 압박이 될리도 없죠.

베니테즈가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 이 경기력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물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만큼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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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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