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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저도 공미의 크로스는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Rea.l M 2015.11.04 19:08 조회 2,528 추천 1



언젠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얘기 하고 싶었는데 마침 밑에 크로스 공미 관련

글도 올라왔고 해서 덧붙여 보자면 딱 잘라 말해 현재 레알에서 크로스는 공미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일단, 크로스 스타일 자체가 현대판 공미 보다는 클래식한 공미에 더 가깝죠

리딩 자체는 적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탑 오브 탑클래스입니다 분명히...

경기 자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타고난 시야와 빠른 판단력 그리고 축구 지능 뭐 이쪽 분야에서는

거의 컴퓨터 수준이죠. 하지만 현시대에 난다 긴다 하는 공미들에 비해 재빠른 민첩성이나

역동성은 분명 결여된 선수입니다.



쉽게 말해 크로스는 공미롤 자체가 하인케스식 뮌헨 스타일에 최적화 되었던 선수인거죠

90분내내 최전방 공격수 부터 4백까지 한덩이가 되어서 간격 유지하며 공격,수비,역습

다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수비적인 부담감 줄이고 점유율 창의성 이 모든것이 리스크 없이

돌아가는거죠. 하지만 현재 레알에는 이정도로 조직적인 수비 압박은 할 수 없습니다.

간격 유지도 힘들구요 일단 호날두가 수비시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다시피 하고 역습시에도

전원이 한덩이가 되어서 주고 받으며 올라가기 보다는 몇몇의 소수 인원으로 마무리

지어 버리려고 하니 역동성이 결여된 크로스는 그냥 붕 떠버리는 현상이 일어나는거죠



해서 전 크로스의 최적화 포지션은 안첼로티 시절을 거쳐 증명했듯이 3선 미드필더나

뮌헨 팬분들이 입을 모아 말했던 역삼각형 3미들에서 수비부담 줄여준 왼쪽 공격형 중미가

가장 최적의 포지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 독일 국대에서도 이미 그 자리에서 뛰고있고

PSG 1차전만 봐도 오히려 수비형 미들만 하나 끼고 수비 부담 줄인채로 볼배급에만

집중하게 하면 정말 정말 잘하는 선수죠. 그래서 항상 개인적으로 원했던 유형의 선수가

비달이나 마튀디 또 전성기 에샹같은 강력한 피지컬과 수비력을 동반한 박투박 미드필더의

존재였습니다. 카세미루도 참 잘하고 있지만 이런 수준의 박투박 미드필더만 있다면

크로스를 다시 현재 카세미루 자리에 내리고 그 위에 모드리치 - 박투박 이렇게만 놓아도

중원 장악이나 볼배급은 훨씬 더 수월하게 돌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뭐 어쨌든 현재 상황으로는 카세미루 낀 상태에서 3선에서 뛰던가(PSG 1차전과 같이) 아니면

카세미로 위에 크로스 --- 모드리치 이 형태가 현재 우리팀 시스템에서는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자리를 잡아야 크로스는 훨씬 더 롱런 할 수 있다고

보고 또 충분히 그만큼 투자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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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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