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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이스코는 도대체 어디로 나아가는건지..

Ferdow 2015.09.27 12:02 조회 2,731
개인적으로 이스코가 어떻게 될지 예측도 안 되네요

오프더볼과 간결한 볼처리가 장점인 선수들이 공격의 주축들이라

드리블과 터치가 리그 탑클래스인 이스코가 공격을 도우면

모든 톱니바퀴가 딱딱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뚜껑을 여니

톱니바퀴 맞추는 건 하메스가 하고 있고 이스코는 겉에서 헛도는 느낌이네요

선수 개인만 보면 하이라이트 만들기 딱 좋죠

드리블로 상대 선수들 잘 벗겨 내고, 어쩌다 한 번 패널티박스 밖 감아차기 슛팅도 들어가긴 하니까요

근데 경기 내부적으로 보면 팀 공격 전개에 +인 선수인지는 의문이 되네요

어떤 첼시 팬이 아자르 평하길 "승리에 도움 안 되는 드리블이 쩌는 선수"라고 하던데

우리 이스코가 오히려 더 아자르보다 저 말에 어울리는 듯 싶어요

드리블에 취해서 그런진 몰라도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져서 나 혼자 해결하거나 동료가 바로 옆에 있어야만 공격전개가 가능하고,

하메스처럼 폭넓은 유형의 찬스메이킹은 아예 찾아볼 수가 없는 정도.

안첼로티 호에선 그래도 집중 교육을 받아서인지 3선에서 활동량 많이 가져가며

bbc의 도우미 역할을 잘 해줬는데

지금은 경쟁자 없는 사이에 자신을 어필하려는 건진 몰라도 되도 않는 슛 난사와 

정확도 없는 패스로 팀 공격을 다 깎아먹네요

개인적으로 어제 워스트는 호날두지만 얘는 걱정이 안 되는게 기분파다 보니 움직임은 여전히 좋은데 일시적으로 골이 안 들어가는 경우라 보고 있어서 언젠가 골이 터지리라 보지만,

이스코는 계속 저 혼자 다 해먹는 스타일을 못 버리는게 아쉽네요

물론 혼자 드리블 해서 다 뚫고 메시처럼 골 넣으면 좋은데, 그런 식의 하드캐리가 아니라

혼자 드리블해서 뚫다가 팀 공격전개 다 갉아먹고 골은 골대로 못 넣는게 문제지요

물론 어제 이스코 결정적인 장면도 몇 개 만들긴 했죠

근데 어제 이스코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면이 숫자로 10점 만점에 5라고 하면,

하메스가 이스코 대신 나설 경우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숫자로 10점 만점에 최소 7은

된다는게 문제지요. 리그 1R도 그렇고 그라다전 이후로 3경기 째 공격이 다 죽어나가는데

이건 우연이 아니라 아무리 봐도 하메스 자리를 이스코가 전혀 못 메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다크템플러 된 벤총무나 '아 난 골 말고 관심이 없습니다'로 일관하는 우리 형,

'나 1인분 하는데도 죽을 것 같으니 말걸지 말아줄래?'를 외치는 베일 대체자들도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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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arrow_upward 요즘 호날두를 보면 진짜 씁쓸하네요 arrow_downward 월드클래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