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셀타 비고::

about de gea saga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

lupin4 2015.09.01 22:29 조회 1,467
말 그대로입니다.
이번 데헤아 건에 대해 맨유도 레알도 손해 본 건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현 상황 그대로일 뿐이죠. (다만 레알행을 꿈꿔온 데헤아가 반년간 불편한 동거를 해야한다는 스트레스는 가지고 있겠네요.)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맨유가 1분남기고 서류 넘긴건 비즈니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눈치보다가 겨우 협상테이블에 앉았다가 이러한 사태를 만들고 말았네요.

제 담당이 계약업무라 잘 아는데, 계약이란게 구두협의가 다 됐다고 하더라도
끝난게 아니죠. 실무자 검토, 법률자문, 손익계산, 계약서 날인 (보통 seal이라고 표현하는데,
한장짜리 계약서는 없을테니 각 장을 다 날인하는 것도 시간 꾀 듭니다.) 등 부가적인 업무가
많아요.
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올수록 각자 준비한 안(1,2안 등등)을 세팅을 해놓기 때문에 구두상 애기한 내용만 확인되면 바로 도장 찍습니다.

레알이 정각에 접수해서 약 30분 정도에 넘긴건 엄청나게 빨리 보낸 것에 속하며,
사전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서류 세팅을 다 해놓은 상태란 뜻이겠죠.
맨유측 서류를 최소 사실확인인 최고 경영자 결재는 받는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에요.
그래서 레알은 맨유측에 11:30분에 보낸것이고요.

레알, 맨유라는 거대한 클럽이 다른 계약건으로 본 건 처리시간이 버거웠다? 말도 안되죠 ㅎ
저는 맨유의 이런 비상도적인 태도가 분노가 차오르네요.
일련의 처리과정을 보면 처음부터 넘길 생각이 별로 없지 않았나 싶네요.

어짜피 겨울에 데헤아는 큰 이변이 없는한 팀을 떠날 겁니다.
행선지는 아마 레알이겠죠.
나바스는 데헤아가 오면 본인이 튕긴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지했지만 본 건으로
확실히 인정하게 된 셈이고, 이번시즌 본인 노력여하에 의해 다수의 클럽 제의를
받을 것으로 봅니다. 기분은 별로겠지만 본인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다시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데헤아에 대한 맨유의 한결같은(?) 태도인데, 맨유가 반등없이 추락하지 않은이상
데헤아를 쓸지는 미지수입니다. (맨유 입장에선 용병같은 선수이기에...)

그러나 반시즌 실전경험이 없더라도 지난 경기의 나바스처럼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보기에 2~3경기후 지난 시즌의 역량을 뽐낼거라 믿습니다.

이번일로 양측다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서로 안좋은 경험만 한번 생긴 것 뿐인거죠.
레알 선수들 모드 프로페셔널한 선수이기에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줄거라 의심치
않으며, 맨유의 태도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맨유 입장에서도 이러한 케이스는 본인들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행위이며,
향후 선수 영입시 불리한 요소로 작용될 겁니다.
우스갯 소리로 말하던 맨더빅아는 더이상 우스갯 소리가 아닐수도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죠.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3

arrow_upward 맨유 두둔하시는분들이 많은거같은대 arrow_downward 맨유의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