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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우리가 얻은 '기회'

K.Navas 2015.08.25 22:21 조회 1,350
지난 시즌 우리팀은 무관을 했습니다. 
무관의 이유는 무었이었을까요...
우리 팀의 스쿼드가 바르샤나 유벤투스 같은 팀보다 못해서? 아닙니다.
우리 팀의 감독이 졸장이라서? 절대 아니었죠.
감독의 문제도, 선수의 문제도 아닙니다. 물론 안첼로티가 로테이션을 하지 못했던 문제가 시작점이긴 했지만, 결코 그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었죠.
어느 팀이라도 팀의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당하고, 로테 멤버들까지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는 버거울 것입니다.
지난시즌 라모스, 하메스, 페페, 벤제마, 베일, ㅋㄷㄹ 등이 부상당했고 모드리치는 2번이나 부상당했죠. 
반면 바르샤는 오히려 만나는 팀마다 부상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르샤는 지난시즌 MSN이 워낙 강력하기도 했지만, 시즌초반엔 바르샤가 2년연속 무관할 분위기였다는 점을 볼 때 바르샤가 지난시절의 우주최강 바르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우리팀은 22연승 당시만 해도 트레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밀란전 이후 휘청거렸습니다. 결국 바르샤에게 1위를 내주고 챔스도 탈락하죠.

어쩌면 지난시즌 바르샤에게 갔던 '기회'를 이번엔 우리가 가지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부스케츠, 알베스, 네이마르 등이 부상당했고, 팀 분위기가 좋지 않고, 페드로가 이적하고, 피케가 징계를 받고... 등등 지난시즌 마드리드처럼 바르샤도 휘청거릴지도 모릅니다.
바르샤는 MSN의 화력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휘청거리며 얻은 '기회'를 살려 내면서 트레블이라는 결과를 얻어 냈습니다.
우리에게 이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르샤가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거죠.
1라운드 전만 해도 빌바오가 바르샤를 잡고, 우리는 히혼을 쉽게 이길 줄 알았습니다.
레알팬이 아니고 꾸레가 아닌 사람들이 예상하기에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겠죠.
바르샤가 빌바오를 이긴 것, 일어날 수 있었죠. 게다가 빌바오는 유로파 예선을 치뤘기에 바르샤가 우위에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히혼을 비기며 오히려 바르샤에게 기회를 내 줬습니다. 
이번시즌, 지난시즌의 부상 으로 인해 바르샤에게 기회를 줬던 것 같지 어쩌면 이번시즌 두 명의 베씨에 의해 바르샤에 기회를 줄 지도 모릅니다.

이번시즌 좋은 예감이 듭니다. 히혼전을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라면 아니겠지만, 머리는 왠지 무관을 생각하는 듯 하지만. 마음으로는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발 베티스전 꼭 잡고, 희망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잡은 기회를 히혼전처럼 날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칼럼 형식? 으로 길게는 첨 써보는데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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