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리뷰
역시나 베일은 그냥 기본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기본적으로 볼터치가 투박하고 선수 벗겨내는 능력이 치고 달리기 밖에 없으니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쓸데없는 패스만 하고 있고 답답함의 교과서네요. 호날두롤에 갖다놔도 호날두 만큼 하지도 못하고 베일 플레이 보면서 웃음만 나왔네요.
시즌 초반 이긴 하지만 베일이 나오는거랑 베일이 없을때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호날두와 같이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베일은 앞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팀에 도움이 될거 같지가 않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베일을 후보로 두고 하메스를 계속 기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호날두 하고 베일이 같이 나오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됩니다.
헤세가 뛰는거 보고 역시 헤세는 원톱 자리 보다는 윙 자리가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신체적으로 견디면서 공을 소유해야 되는 스트라이커 자리인데 계속 밀려나면서 전방에서 공을 잡아주질 못하니까 계속 2선 3선으로 공이 돌아 나오고 윙으로 공을 돌리다가 영양가 없는 크로스 남발, 벤제마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벤제마 하나만으로 시즌을 버티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헤세는 이제 스트라이커 보다는 윙 자리에서 뛰게 하고 보르하 마요랄이 있는데 벤제마 백업으로 마요랄 하나만 두고 가기에는 마요랄은 아직 어리고 위험 부담이 있다고 봅니다. 베니테즈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요청했는데 페레즈 회장이 오늘 경기 보고도 공격수 영입할 생각이 없다면 올 시즌도 지난 시즌과 같은 과오를 저지를거라고 봅니다.
다닐루의 데뷔전은 무난했다고 보여지나 마르셀로가 자주 오버래핑 하는 와중에 다닐루도 오버래핑을 너무 자주하고 있습니다. 라모스, 바란이 중앙 수비수를 보면서 다닐루, 마르셀로 커버도 맡아서 하다 보니까 수비진에 안정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라모스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바란은 여전히 좋은 수비를 보여주긴 하지만 페페가 나왔을때 보다는 덜 안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더는 크로스가 생각보다 부진했지만 모드리치는 자신의 기량을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공격진에서 공격수들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모드리치가 전방까지 올라가면서 공격에 도움을 주려고 했으나 상대의 거친 수비 때문에 모드리치 포함 크로스도 애를 많이 먹은 경기였습니다.
더블 볼란테는 공격진에 있는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도움을 많이 줘야 되는데 공격진에 있는 선수 중에서 이스코, 헤세 빼고는 호날두, 베일은 수비적으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최전방에 있는 헤세가 밑에까지 내려와서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면 베일이나 호날두는 공격적인 모습에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으나 호날두도 몇번의 번뜩이는 유효 슈팅을 보여줬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베일은 말할 것도 없이 공격진영에서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말도 안되는 패스 미스에 어이가 없네요.
이제 1라운드가 끝나고 바르셀로나가 접전 끝에 귀중한 3점을 얻어냈지만 우리는 1점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상대 팀의 강약을 떠나 어찌됐던 벌써부터 2점이 뒤진채 시작하게 되었네요. 시즌이 아직 길기도 하고 맞대결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2점 차이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출발이 아니라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서 해답을 찾으면서 승점을 쌓아갈게 눈에 보이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미드필더진의 모습은 괜찮은데 공격진에서의 해답을 찾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에 어려운 경기들이 많이 남았는데 승점을 잃지 않는다면 11월에 있을 엘클라시코가 더욱더 중요해질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