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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코바치치 아주아주 기대되는 영입입니다..ㅎㅎㅎ

noname 2015.08.19 02:29 조회 2,541 추천 4

 세리에도 아주 오랫동안 시청했기에 생긴 주관적인 팬심이 듬뿍 담긴 의견입니다만, 저는 코바치치 영입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축구 선수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재능들 중에서 근래에 가장 각광받는 재능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볼 다루는 기술을 기반으로 탈압박에도 능하고 돌파도 가능하고... 물론 요즘 인테르가 탑 클래스에서 경쟁을 하지 않았기에 가해지는 압박이 다소간 헐렁했다는건 감안을 해야겠지만요.

사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그 와중에 패스의 선택이 상당히 좋다는겁니다. 안정적인 패스를 틀림없이 공급하는 유형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만, 그런 종류의 플레이도 가능하기는 해요. 하지만 빠르게 돌파해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소 창조적인 패스의 기발함이나 임팩트가 상당히 좋습니다. 

괴체가 도르트문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릴 때 제가 가장 높게 평가했던 이유도 마찬가지인데요. 돌파하는 사령탑 유형의 플레이어가 경기중에 만들 수 있는 변수는 아주 많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공간을 주어야지 100% 활약을 할 수 있는 유형이기에 2선에서 괴체와 같은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드리드같은 탑 레벨의 팀에서라면 더더욱...

팀의 짱짱한 2선 상황까지 생각했을 때 역시 3선에서의 활용이 주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위치에서도 아주 매력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의 테크닉을 이용한 탈압박에 아주 능하다는 것은 인테르에서 아주 잘 보여줬고... 모드리치나 크로스같은 탑급 축잘러들과 함께한다면 동료를 이용한 지능적인 패스의 선택도 가능한 선수임은 확실합니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아직 어리다는 사실, 맡아본 다양한 롤에서 큰 실패를 맛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4231에서 4312로의 포지션 변경에 따라 2선과 3선을 오갔고, 위치만 바뀐 것이 아니라 맡은 롤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너그러운 기준에서 합격점을 얻기엔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디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니 활용하기 애매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여준 모습이 출중한데 나이까지 어리니 어디에 넣고 키워도 제 몫은 하겠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흔히들 하는 말로 키우는 맛이 있는 선수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현재 포그바처럼 동 나이대 압도적인 기량은 아닙니다만, 그렇기에 현재 경쟁 구도가 빡빡한 팀 상황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크로스, 모드리치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수준의 역량은 되지만, 아직 마드리드의 주전을 꿰차기엔 너무 설익은,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런 후보 유망주에 가장 적절한 선수에요. 사실 인테르가 팔았다는 사실도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다만 베니테즈의 전술에 얼마나 잘 어울릴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니만큼 킥력이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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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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