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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잉글랜드전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미약하리라...

니나모 2006.06.11 00:21 조회 1,588
어제 경기들에서 워낙 골이 많이 나왔기에 그리고

팀가이스트라는 골키퍼엿먹이기용 공에 대한 얘기가 대단하기에

엄청 기대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만...보다 졸았습니다...ㅡ_ㅡ;

시작하자마자 3분만에 비록 자책골이긴 했지만 골이 터지고

조금 있다가 상대편 골키퍼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골키퍼가 공을 오래 잡고 있었다는

좀 보기 힘든 반칙까지 파라과이쪽에서 나오길래 '야~재미있는 경기가 되겠군'

했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이대로 경기가 1:0으로 끝날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경기보면서 생각했던게 크라우치는 정말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오늘 크라우치 재치있는 발재간과 수비진영까지 들어와서 수비시 그 장신의 효용을

살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공격수의 주임무는 역시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공격시 거의 공이 크라우치에게 향해있었는데 반해 그런 기회들을 전혀 살리질

못한듯 합니다.부정확한 크로스도 몇번인가 있긴 했지만 제 생각으로는 위치선정부터가

그닥 좋았다고 생각하기가 힘들군요.

결정적으로 이렇게 크라우치를 향하는 공이 많다보니 게임 자체가 너무 단조러워졌다고

생각합니다.오늘도 한두번 정도 나오긴 했지만 제라드와 람파드의 낮은 킬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편도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오웬의 아직은 회복되지 않은듯한 경기력과
(뭐 오웬에게 이렇다할 패스도 몇번 안간거 같긴 합니다만...)

클럽에선 빨래줄슛팅을 잘만 날리던 제라드&람파드 두 캐논슛터가 쐈다하면

달까지 날아갈듯한 슛을 쏴대서 그 부분도 좀 기대이하였습니다.
(후반전부턴 좀 궤도가 맞더군요...ㅡ_ㅡ;)

그나마 수비수들은 벽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에릭손...아무리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안일하고 수비지향적인

전술을 쓰는듯 합니다.(레알 감독으로 오는건 절대 반대...ㅡ_ㅡ+)

어쨌든 전체적으로 좀 기대이하의 게임이었고 무승부가 났었어도 그닥 크게 이상할게

없었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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