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멸 - UCL 4강 1차전 리뷰
보는 입장에서 다분히 신경질나는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정말 잘해서 졌다기보다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와 선택으로 팀 스스로 경기를 망쳤기 때문이겠지요. 그간 졌던 몇몇 경기에서는 운이 없었다는 변명이 가능했었지만 이번 경기는 그 탓을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를 어떻게 어그러뜨렸는지 지금부터 살펴봅시다.
라인업
벤제마가 결국 복귀하지 못한 레알은 호날두-베일을 투톱으로 내세운 4-4-2를 들고 나왔습니다. 유벤투스는 주말 경기에서 뛴 스투라로를 깜짝 선발로 내세웠고, 원래 그 자리에 뛰던 비달을 다이아몬드의 가장 앞쪽 꼭짓점으로 출장시켰습니다.
비달
일반적으로 유벤투스의 볼 회전은 대부분 피를로를 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피를로는 소위 말해 미끼였습니다. 일반적인 후방 플레이메이커로만 기능한 피를로 대신 볼 회전의 축이 되었던 선수는 비달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 4-4-2의 꼭짓점에서 비달은 종으로 넓게 움직이며 볼을 받아주고 내주는 플레이를 반복했습니다.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선수는 아니지만, 점유율 확보에 장점이 있는 포메이션에 꾸준히 두줄 간격 사이를 교란하는 움직임이 더해지니 상당히 좋은 그림을 연출해냈죠. 비달이 종폭을 넓게 책임져주자 스투라로와 마르키시오, 테베스는 횡 방향 움직임을 비교적 편안히 가져갈 수 있었고, 때문에 유벤투스는 다이아몬드 4-4-2의 약점인 측면 공간 활용과 넓은 간격 문제를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비달은 유벤투스 압박의 중추였습니다. 유벤투스가 전체적인 라인의 높이를 그리 높게 가져가진 않았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기동력 좋은 선수들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비달은 월드컵 때 그랬던 것처럼 압박의 방향을 리드하며 볼 회전 과정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볼 소유권을 탈취하는 것에 자주 성공하게끔 했죠.
상술한 두가지의 비달 효과로 유벤투스는 정돈되지 않은 두줄 수비를 상대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크로스와 바란이 벌어진 틈새를 잘 공략해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안첼로티의 대처
유벤투스의 깜짝 카드에 일격을 허용한 안첼로티는, 15~20분이 넘어가면서 유벤투스의 볼 소유 의지를 인정합니다. 벤제마의 부재로 전방에서 볼을 지켜줄 선수가 없고, 모드리치의 부재로 빌드업 시 상대 압박을 크로스가 혼자서 거진 다 받아내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안첼로티는 골킥이나 수비진에서의 볼 탈취 이후 복잡한 짧은 패스 위주의 빌드업 과정을 롱패스 위주의 간결한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대신 8인 블록 체계를 되도록 흐뜨러트리지 않으면서 호날두-베일이 떨구는 볼의 경합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기 쉬운 모양새를 갖췄죠. 이렇게 함으로서 유벤투스의 전방 압박은 무력화되었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역습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세컨볼 싸움에서 볼을 내주더라도 두줄 수비가 이미 갖춰져있었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지공도 쉬이 막아낼 수 있었죠. 수비 직후 역습을 통해 몇차례 재미를 볼 수 있었고, 세컨볼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수비 시 비달을 내려 4-4-2를 형성해 측면의 숫자 싸움에 대비했지만, 측면 선수 개개인의 역량 차이가 꽤 뚜렷해 큰 효과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두차례나 골키퍼가 방해할 수 없는 기회를 내줬고, 모두 측면에서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생긴 기회들이었죠. 그리고 이렇게 측면이 털리자 비달이 전진하는 빈도와 속도도 느려질 수밖에 없었고, 유벤투스의 점유율과 공격 역량은 전반 초반에 비해 뚝 떨어졌습니다.
전반을 끝내며 할게 없어진 유벤투스는 후반을 맞아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는데, 유베의 선택은 선수 교체나 전술 변화보단 오버페이스였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스태미너가 굉장히 좋고 리그 상황도 여유롭기에 할 수 있는 결정이었지만, 역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이것 이외에 딱히 없었기에, 카르바할의 성급한 선택이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거겠죠. 슈팅각을 상당히 좁혀놨기 때문에 굳이 태클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 태클 하나로 비교적 잘 끌어가던 경기를 완전히 그르치고 말았습니다.
마르셀루
수비에서 크게 불안감을 노출한 마르셀루이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체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코의 활용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측면의 공격 전개를 위해 마르셀루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방증하는 것이 마르셀루의 볼 터치 횟수인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았습니다. 하메스의 헤더가 스투라로의 발에 맞지 않았더라면 교체를 생각은 해볼수도 있었겠지만, 그것도 전반의 흐름을 생각하면 6~70분 이후에나 가능한 것이었겠죠.
사실 마르셀루가 속도를 붙여 들어오는 상대에게 약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때문에 주변 선수들의 커버가 중요한데, 앞에서 속도를 줄여줄 이스코는 유벤투스의 전술적 안배에 의해 마르키시오를 주로 상대해야 했고, 마르셀루의 뒤쪽을 지켜야 하는 바란은 커버 범위가 넓지 못하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바란의 이런 약점은 비단 마르셀루의 커버 문제뿐만 아니라 첫번째 실점 장면에도 큰 영향을 끼쳤죠. 정상적으로 블록을 형성했다면 본인의 책임 공간에 있을 테베스를 블록 형성에 실패하여 놓쳤으니까요. 후술하겠지만 벤제마가 출장해 라모스가 미드필더로 올라가지 않았다면 과연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었을까란 생각이 드는 거 보면 벤제마의 나비효과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베일 vs 치차리토
이 논란도 다소 결과론적인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베일이 호날두보다 약간 아랫선에서 움직이면서 얻은 이득도 작게나마 분명히 있었습니다. 호날두가 치차리토와 함께 뛸 땐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인 치차리토 대신 공격 전반에 나서야만 했고, 이는 득점력 저하로 이어졌었습니다. 실제로 벤제마 부상 이후 둘이 짝을 맞췄던 경기들에서 호날두는 5경기 중 2경기에서만 득점을 기록했는데, 그중 한경기인 말라가전 득점은 경기가 끝날 무렵 상대 코너킥 이후 역습에서 기록한 골이고, 다른 한경기인 세비야전은 크리코비악이 나간 상황에서 두골을 만들어낸데다 이 5경기 중 치차리토가 가장 활약이 적은 경기로 꼽히죠. 그나마도 한골은 베일 투입 이후 베일의 어시스트로 만들어낸 골이구요. 이번 경기의 양상을 생각해보면, 베일이 약간 아래쪽에서 피를로를 견제하고 호날두가 약간 더 앞쪽에서 역습의 첨병으로 기능하는 모양새는 분명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기존 경기들에 비해 골에 관련된 호날두의 장점이 더 부각되었으며 골까지 기록했으니까요. 치차리토처럼 최전방에서 수비수를 괴롭히는 선수를 피를로 견제 때문에 1.5선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게 해봐야 얻을 게 매우 협소한 것은 사실이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일 개인이 해낸 것이 거의 없다는 부분은 까여마땅한 것도 사실입니다.
라모스
앞서 언급했던 부분들보다 안첼로티에게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라모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라모스의 거듭된 선발 출장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요. 점유율을 유지하는 두 선수인 모드리치와 벤제마가 빠지면서 안첼로티는 두가지 해결책을 내놓았는데, 하나는 더 많이 뺏기였고, 하나는 미들 라인에서의 점유율 보강이었죠. 첫번째 해결책에 적합한 선수인 라모스는 전환 속도의 향상과 상대 역습 차단이 필요했던 아틀레티코 전에서 대활약을 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근데 두번째 해결책이 되어야 할 이야라는 셀타는 물론이고 알메리아에게까지 고전하며 신뢰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루카스 시우바는 두가지 모두 애매한 수준으로만 충족할 수 있을 뿐이구요. 벤제마의 복귀까지 늦어지며 라모스는 어쩔 수 없이 미들 라인의 퍼스트 초이스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사실 세비야전은 pk를 내줘서 그랬지 라모스가 딱히 못한 경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크로스와 함께 경기가 오픈 게임 양상으로 과열되지 않도록 애를 많이 썼죠. 풀백들이 1대1에서 너무 고생해 좀 빛이 바랜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번 유베전은 정말 심각했습니다. 상대 압박에 가장 고생했으며, 전문 미드필더가 아닌 선수답게 상대가 선 단위로 패스를 주고받는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굉장히 난감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집중력이 흐려졌는지 그다지 압박이 없는 곳에서도 플레이의 정밀성에 문제를 드러내며 볼 소유권을 넘겨주는 장면도 때때로 연출했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로 흐름을 가져오며 점차 나아졌지만, 불안 요소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실점 직후 이런 라모스를 두고 이스코를 뺐다는 것입니다. 이스코가 이 경기에서 볼을 끄는 장면이 있긴 했지만, 볼 소유권을 함부로 다루는 플레이는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95.1%의 패스 성공률과 한차례이지만 돌파 시도에서 실패가 없었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지요.
반면 라모스는 84.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크로스를 많이 시도한 하메스와 마르셀루를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그마저도 마르셀루와는 0.1%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라모스를 쓰는 이유라 할 수 있는 볼 소유권 회복에서도 겨우 4회만을 성공시켰구요.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9회를 성공시킨 것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기록이죠.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개 키보더인 제가 안첼로티의 생각을 헤아릴 수는 없겠죠. 그러나 뒤진 상황엔 공격이 필요하고, 공격을 위해선 볼을 쥐어야만 하는데, 라인업에서 점유에 가장 능한 선수 대신 센터백 출신의 선수를 믿어서 기록한 52%의 점유율이 최선이었는지 저는 참 궁금합니다. 전반에 비해 3%가량만이 오른 그 기록이요.
2차전 전망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팀 모두 간절했던 부상자들이 복귀합니다. 유베는 포그바가, 레알은 벤제마가 출격을 대비하고 있죠. 그렇기에 저는 유베가 3백으로 시작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겨우 1골차의 리드이고, 원정골도 1골 허용한 상황에서 모나코와의 2차전처럼 90분을 걸어잠그는 것이 그리 현명하지는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레알은 벤제마의 복귀로 베일을 더 전진시켜 4-3-3에 가까운 기본 대형으로 경기에 임할텐데 3백은 이러한 시스템에 상극이죠.
그래서 저는 유베가 1차전에 썼던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신 이번엔 스투라로가 아니라 포그바일테니 더욱 압박 강도를 높여 점유율 싸움을 걸어올 것입니다. 그럼에도 벤제마의 복귀는 이것을 극복해낼 만한 저력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압박에 대항해 더 과감하게 전방으로 볼을 보낼 수 있으며, 앞에서 볼을 지켜줄 선수가 있으니 라모스 없이 전문 미드필더 3명으로 중원을 구성할 수 있고, 라모스는 센터백으로 돌아가 마르셀루의 뒷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커버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번엔 베르나베우라는 점. 역대 기록도 그렇고 더 암울했던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의 기억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희망을 떠올릴 수 있는 구장에서의 경기입니다.
때문에 저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그리고 이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승까지 간다면 충분한 휴식과 모드리치의 합류가 기다리고 있구요. 남의 힘을 빌어야 하는 리가보다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우승을 일궈낼 수 있는 대회라 더 기대되고 간절합니다. 부디 베를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댓글 33
-
강민경 2015.05.09ㅊㅊ 이스코를 뺀건 정말 악수인듯.... 2차전에서는 달라지겠죠. 1차전에서 자멸했는데 2차전에서는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 합니다.
-
clairvoyance 2015.05.09크 언제나 시간도둑 온태님 글도 참 잘쓰셔서 자연스레 정독하게 되네요 ㅊㅊ
-
호렌지캬라멜 2015.05.09역시 갓온태 ㅊㅊ
-
1984 2015.05.09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에요. 홈에선 이런 모습을 보이진 않겠죠ㅋㅋ 우리가 잘해도 결과가 안좋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벤제마의 컨디션이 정상이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트레블 2015.05.09일단 유베가 분명잘했지만 우리가너무못했어요.. 그렇기에 홈에선 분명 다를거라고믿어요. 결승가서 엘클이든 유러피언클래식이든 붙어야죠ㄱㄱ
-
Eminem 2015.05.09자멸ㅋㅋㄱ딱맞는말이네요 이유를모르겄는라모스미필배치2차전때 뮌헨처럼 6대1로 짓밟고베를린가서 꾸레이겨서 완벽한운데시마와챔스2연패합시닿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5.05.09@Eminem 라모스 미드필더 배치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고 글에서 말씀드렸는데...
-
7+10=17 2015.05.092차전은 꼭 이길거라 믿네용 ㅊㅊ
-
전뱀 2015.05.09크 온태형 아 아니 온태님 완전 제 스타일. 팬입니다
-
Ruud Moon 2015.05.09추천!!!!!
-
R. Baggio 2015.05.09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두 프랑세스들이 2차전의 향방을 결정지을지도 모르겠네요 -
Raul de Tomas 2015.05.09라모스가 관중과 연계하는 패스를 보며 분통터졌는데... 이스코가 꼭 저 자리에서 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은 ㅊㅊ
-
서윤재 2015.05.09글 잘읽었습니다~ 2차전 좋은 경기력으로 꼭 승리를 챙겼으면 합니다~
-
A.DiStefano 2015.05.09꼭 이기길바랍니다
-
Always 2015.05.09추천합니다~ 2차전 꼭 이겨서 결승에서 시즌 마지막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알샤밥 2015.05.09이스코를 뺄거면 마르셀로를 같이 빼던가 이스코냄겨두고 라모스를 빼던가..경기내내 양쪽풀백 호러쇼에 기겁.베르나베우에선 정신좀 차리길..
-
개턱 2015.05.09안첼로티의 생각은 골을 넣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한 골을 어떻게든 덜 먹히는 상황에서 변화를 주겠다눈 생각이 더 컸던 것같아요. 그래서 라모스를 남겨두었던 것 같고요. 아마 원정에서는 이스코 크로스의 미들조합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잘 봤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5.05.09@개턱 음...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긴 한데, 더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건 제가 유베를 너무 과소평가했기 때문일까요. 게임 양상도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개턱 2015.05.09*@온태 1차전 2-1 상황에서 2-2 혹은 역전이 이루어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지만 만약 거기서 한 골 더 먹히게 되어 3-1로 되게되면 이건 홈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1차전에서 그렇게 무리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봐요. 이 다음 경기도 리그가 걸린 발렌시아전이라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면 안 되잖아요.
-
Louis 2015.05.09좋은 글이네요
안풀리는 내내 전방에 볼을 열심히 운반해준 이스코를 뺀건 저도 의아했네요
2차전에 좋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해요 -
1블랙 2015.05.09그쵸 자멸이 딱맞는말 이네요..
-
콩깍지♥ 2015.05.09잘봤습니다. ^^
-
미첼 2015.05.09자멸. 딱이네요. 홈에서는 부활 하길
-
내레알 2015.05.09베르나베우는 다를거라 믿습니다. 글 정말 잘봤습니다.^^
-
BBCJ 2015.05.09잘 읽었습니다 ㅎ 이제 라모스도 제자리 찾아가고 벤제마도 돌아오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네요 ㅋㅋ
-
손재간 2015.05.09잘읽었습니다!
-
Real Μadrid 2015.05.09잘읽고 갑니다~
-
JD 2015.05.09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Galaxy CR7 2015.05.09역시 강팀과 할때는 모드리치가 있어야하는걸로
-
포플레이 2015.05.09방금 풀경기 보고 왔는데 공감가는 글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Raul 2015.05.10늘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
Vanished 2015.05.10원정에서 2-1은 우리 관중 입장에서 분통 터지는 일이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여전히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도박사들 배당도 여전히 우리쪽이 더 낮고요. 무리한 공격보다는 현상 유지 하면서 만회골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봅니다.
-
아더 2015.05.10좋은글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