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반 후기.
밤잠 설치고 경기보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이에로입니다.
간단한 경기평 남겨볼까하는데 공감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제가 축알못이라....)
1. 하메스가 강제로 팀에 윤활유를 쳐주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두줄수비 사이, 우리팀에게 1.5선에 해당하는 곳에서 좋은움직임과 패스로 그나마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주었습니다. 결국에는 호날두와 문전에서의 좋은 호흡으로 골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었네요.
이적료 이상의 영입에 흐뭇흐뭇.
2. 치차리토의 활약이 주목할만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버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히 보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특별히 아틀레티코의 진흙탕에 전혀 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에 부담을 주었고 결국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베르나베우의 팬들에게 키스를 선물할때는 제가 다 감동.
앞으로도 이런 정도의 경기력이라면 타팀에 주기에는 아까운 모습이네요.
너도 잘생겨서 흐뭇흐뭇.
3. 아틀레티코는 오늘 팔꿈치를 들고 경기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우리 귀한선수들 얼굴에 생채기 날까봐 부들부들......
결과적으로 아틀레티코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인 투란이 퇴장되었네요. 후반전에 페이스를 올려가며 분위기를 잡아가던 아틀레티코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퇴장이었습니다.
아 고소하다.
4. 전반전 호날두는 영리한 선택지를 가져갑니다. 굳이 진흙탕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언급된 치차리토+하메스의 움직임에 골포트스 앞쪽 움직임을 맡겨놓고 본인은 주변으로 돌아나가며 좋은 크로스와 연계를 보여주었네요.
결국에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데 성공하였는데 어시스트하고 본인이 세레모니 하는것만 놓고보면 자기가 골 넣은줄 알겠더군요.
골은 못넣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공무집행 성공.
5. 이스코는 오늘 1인분이라도 해주면 다행인 모습. 개인적으로 최악의 선수는 이스코, 그 다음으로 미비한 활약의 선수에 코엔트랑을 선정하겠습니다.
6. 우리 라모는 오늘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너무 패스 세기를 강하게 가져가서 불안한 모습을 연출. 그래도 전반전 내내 만두키치를 삭제해버린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
얘는 롱패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가끔 간떨어질뻔한 모습을 시전....
하지만 멍청돋는 매력이 라모스의 매력이죠.
해설자들은 안첼로티의 라모스 쉬프트가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을 하던데, 저는 만약 경기가 생각했던 양상과 다르게 전개되어 지게되었더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시원찮을 모험이었죠.
그래도 이겼으니 칭찬칭찬.
7. 개별 선수평이 아닌 경기 전체적인 템포를 보자면 수비후 역습으로 전환하는 장면에서 굉장히 빠릅니다. 이것은 두줄 수비가 갖추어지기 전에 공격작업을 마치기 위함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팔꿈치부터 들이밀고보는 아틀레티코의 진흙탕에서 최대한 영향을 받지않고 개개인들의 압박에서 빠져나오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반전 투란의 퇴장 이후로는 경기장을 좁고 넓게 쓰며 아틀레티코의 수비진 무게중심을 흔들고 균열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퇴장 이후로 분위기를 잡고 닥접 성공.
전반전에 열심히 쏟아붓고 후반전에 방전되어버리는 시나리오가 재현되너 싶다가 마음놓고 경기 관전했네요.
8. 이유는 카시야스의 컨디션인데, 여전히 작스 안으로 직접투입되는 뜬 공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편이지만 본인 앞으로 오는 슈팅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막아주었습니다.
주장님 화이팅... 이제 그만 까여요....
두서없는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힘찬 하루 보내세요:)
(PS. 같이 와우... 하실...분?)
간단한 경기평 남겨볼까하는데 공감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제가 축알못이라....)
1. 하메스가 강제로 팀에 윤활유를 쳐주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두줄수비 사이, 우리팀에게 1.5선에 해당하는 곳에서 좋은움직임과 패스로 그나마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주었습니다. 결국에는 호날두와 문전에서의 좋은 호흡으로 골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었네요.
이적료 이상의 영입에 흐뭇흐뭇.
2. 치차리토의 활약이 주목할만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버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히 보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특별히 아틀레티코의 진흙탕에 전혀 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에 부담을 주었고 결국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베르나베우의 팬들에게 키스를 선물할때는 제가 다 감동.
앞으로도 이런 정도의 경기력이라면 타팀에 주기에는 아까운 모습이네요.
너도 잘생겨서 흐뭇흐뭇.
3. 아틀레티코는 오늘 팔꿈치를 들고 경기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우리 귀한선수들 얼굴에 생채기 날까봐 부들부들......
결과적으로 아틀레티코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인 투란이 퇴장되었네요. 후반전에 페이스를 올려가며 분위기를 잡아가던 아틀레티코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퇴장이었습니다.
아 고소하다.
4. 전반전 호날두는 영리한 선택지를 가져갑니다. 굳이 진흙탕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언급된 치차리토+하메스의 움직임에 골포트스 앞쪽 움직임을 맡겨놓고 본인은 주변으로 돌아나가며 좋은 크로스와 연계를 보여주었네요.
결국에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데 성공하였는데 어시스트하고 본인이 세레모니 하는것만 놓고보면 자기가 골 넣은줄 알겠더군요.
골은 못넣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공무집행 성공.
5. 이스코는 오늘 1인분이라도 해주면 다행인 모습. 개인적으로 최악의 선수는 이스코, 그 다음으로 미비한 활약의 선수에 코엔트랑을 선정하겠습니다.
6. 우리 라모는 오늘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너무 패스 세기를 강하게 가져가서 불안한 모습을 연출. 그래도 전반전 내내 만두키치를 삭제해버린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
얘는 롱패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가끔 간떨어질뻔한 모습을 시전....
하지만 멍청돋는 매력이 라모스의 매력이죠.
해설자들은 안첼로티의 라모스 쉬프트가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을 하던데, 저는 만약 경기가 생각했던 양상과 다르게 전개되어 지게되었더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시원찮을 모험이었죠.
그래도 이겼으니 칭찬칭찬.
7. 개별 선수평이 아닌 경기 전체적인 템포를 보자면 수비후 역습으로 전환하는 장면에서 굉장히 빠릅니다. 이것은 두줄 수비가 갖추어지기 전에 공격작업을 마치기 위함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팔꿈치부터 들이밀고보는 아틀레티코의 진흙탕에서 최대한 영향을 받지않고 개개인들의 압박에서 빠져나오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반전 투란의 퇴장 이후로는 경기장을 좁고 넓게 쓰며 아틀레티코의 수비진 무게중심을 흔들고 균열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퇴장 이후로 분위기를 잡고 닥접 성공.
전반전에 열심히 쏟아붓고 후반전에 방전되어버리는 시나리오가 재현되너 싶다가 마음놓고 경기 관전했네요.
8. 이유는 카시야스의 컨디션인데, 여전히 작스 안으로 직접투입되는 뜬 공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편이지만 본인 앞으로 오는 슈팅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막아주었습니다.
주장님 화이팅... 이제 그만 까여요....
두서없는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힘찬 하루 보내세요:)
(PS. 같이 와우... 하실...분?)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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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 신지 2015.04.23알고보니 하메스가 핵심이었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팀 한창 헤맸을때 하메스가 없어서 그랬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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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3 Isco 2015.04.23코엔트랑도 잘해줘써여ㅜㅜㅜ
그동안욕만처묵처묵했는데 -
KS 2015.04.23오늘 다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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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 2015.04.23코엔트랑은 오늘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ㅡ.ㅡ;;;
꼬마의 오른쪽 공격은 거의 없다시피 한게 코엔트랑의 공입니다.
크로스 줄기 다 막고 전혀 뚫리지 않았는데요. -
Rea.l M 2015.04.23최악 뭐 그런 선수들 없이 다 잘했어요 오늘은 그냥 코엔트랑도 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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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호날두 2015.04.23이스코 코엔트랑 쪽은 공격이안된거지 코엔트랑 수비는 잘 해줬다고봐요. 이스코는 최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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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15.04.23이스코도 오늘 제 몫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슈팅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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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sco 2015.04.23코렁탕 잘했어요~ 그리고 바란이 생각보다 롱패스를 잘뿌렸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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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5.04.23하메스가 핵심이라는데 아주 동의합니다. 치차콩과 라모스, 코렁탕 바란등이 슈퍼 활약을 해서 가려진거 같지만 제생각에 이경기 승리는 하메스가 주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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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5.04.24다들 잘해줘서 ㅠㅠㅠ 코렁탕 쪽은 공격은 안되도 수비 잘해줬으니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