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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언젠가부터 레알 보드진이 장사 참 잘하는거 같네요

아랑 2015.03.01 19:59 조회 2,067

기존의 외질, 알론소, 케디라로 이어지는 중원라인
전체 선수들의 클래스가 워낙 높았기에 
왠만한 팀은 가둬놓고 패니까 단점이 가려져있다가도
어느정도 중원 싸움 할줄 알고 압박 잘해주는 팀만 만나도
탈압박에 약한 중원 선수들에 의해 경기 자체가 힘들어졌었죠. 

더군다나 하필이면 그 시기에 꾸레가 역대급 포스를 뿜으며
대조적으로 중원에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사비라는 
탈압박의 귀신들이 있어서 엘클라시코라도 하는 날에는
이게 더 부각됬었고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엘클했다 하면 그냥 지는 것도 아니고 무기력하게 지는 바람에
레매내에서도 미드필더 체질개선에 대한 글들이 상당히 나왔었죠.
외질의 탈압박, 알론소의 대 엘클전 부진, 디마리아의 기복 등등
 
그랬던 중원 선수들이었는데
어느새 저희가 그토록 바랬던 대로 탈압박에 상당히 능한
선수들로 채워져있다는 점에 새삼 만족스럽네요.

처음에 외질을 판다고 했을땐 정이 많이 들었기도 해서
아쉬움도 어느정도는 있었지만 외질을 50M이라는 거액에 팔고
이스코와 베일이 데리고 왔죠. 거기에 오랜 숙원인 라데시마까지
더 바랄게 없을 정도였습니다. 

라데시마를 이룬 후 
팀은 또다시 주축이었던 디마리아를 60m 파운드 한화 약 1,000억원에 팔게 되죠.
이상하게도 저는 외질을 팔때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는데 디마리아를 팔때는
아쉽지가 않더군요. 마지막 시즌 중미 자리에서 터지고 잘해준건 분명한데
그 전에 기복이 심했던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 일까요.

아무튼 지금의 중원은 대표적으로
이스코, 크로스, 모드리치, 하메스에
서브로 이야라, 루카스실바(아직은 서브지만 싹이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케디라.

주전 선수들만 놓고 보면
이스코나 하메스 둘 중 한명 하프윙에 크로스, 모드리치로 이루어진
중원인데 네명 다 그토록 원하던 자질인 볼간수나 탈압박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죠. 덕분에 압박이 강한 상대로도
어느정도 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할수 있게 되었고요.

그 과정에서 선수를 사는건 여전히 오버페이로 사는건 똑같지만
선수를 팔때는 이전처럼 헐값에 넘기는게 아니라
최대한 받아낼만큼 받아낸다음에 파는게 좋네요.
덕분에 오버페이로 영입을 해도 순지출은 거의 0에 가까울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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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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