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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포-모팅: 레알 마드리드 못이길 팀 아냐

M.Salgado 2015.02.17 00:30 조회 3,633

AS, 샬케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 인터뷰.

우린 추포-모팅에 대해 좀 더 알고싶은데...
매우 좋은 선수다(스페인어로 말하고 웃는다).

어린 시절의 우상은?
한명만 꼽기 어렵다. 어린시절 세 선수의 포스터를 갖고 있었고 그들을 우상으로 삼았었다. 호나우지뉴, 앙리, 에토오. 국가대표팀에서 에토오와 함께 뛰는 것이 꿈이었다.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공격수가 된 것이 관계가 있다. 전형적인 9번 스타일은 아니고 지단처럼 미드필드를 소화한다.

호나우지뉴, 앙리, 에토오. 바르사를 좋아했군. 맞는가?
아주 쪼오금 마드리드보다 바르사가 좋다.(웃음) 잘 모르겠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확실히 알게 될지도...

어린 시절의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떠올리자면
엘 클라시코. 잊지 못할 경기들이었다. 사실 나는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이 있던 바르셀로나를 더 좋아했다. 물론 마드리드도 피구, 지단같은 선수들도 있었던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이젠 그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되어 기쁘다.

유럽 챔피언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리스본에서의 결승을 보고 뭘 느꼈나
친구 몇이랑 집에서 본 경기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같은 도시의 지역 더비를 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었다. 나는 아틀레티코의 축구 스타일에 굉장한 경의를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샬케가 싫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매순간도 쉬지 않고 압박했다. 아틀레티코는 개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리그 경기를 보면 그보다 팀으로서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지난 시즌의 결과가 반복될까?
(웃으며)그럴 것 같진 않다. 나는 1대 6 패배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다가온 경기를 즐길 마음이다. 최대한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 축구를 펼칠 것이다. 축구는 모든 것이 반복될지 아닐지 확언할 수는 없는 스포츠다. 하지만 나는 긍정적이다. 우린 홈경기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고 베르나베우에서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샬케의 수비 축구를 보면 때론 지루하던데...
오케이. 이제 자리를 뜨겠다(웃음).

하지만 수비적인 것도 사실이다.
맞다. 맞는 말이지만 디 마테오 감독에겐 이는 굉장한 중요한 요소다. 시즌 초반에는 너무 쉽게 실점을 해왔었다. 변화가 필요했다. 실점수를 줄이고 득점을 할 수 있다면야.

디 마테오 감독아래서 뛰는 것은 어떤가?
그야말로 명장이다. 샬케에서 거둔 것 뿐 아니라 다른 구단에서 이룬 성과도 뛰어나다. 우리랑 함께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를 성공적으로 지휘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도 우리의 축구가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은 훨씬 좋아졌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여러 구단은 좋은 축구를 구사하고 있으나 패배하고 있다. 때로는 점유율의 대부분을 가져가면서도 패배하고 있다. 내 생각엔 팬들이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응원팀이 승리했을 때다.

디 마테오 감독의 성격은 어떤가?
조용한 사람이지만 목소리를 높여야만 할 때와 무언가 특별한 주문을 넣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는 아는 남자다. 이는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실력을 보이도록 한다. 나는 디 마테오가 감독이라 행복하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의 지휘에 대한 느낌은?
우리 모두가 디 마테오 감독과 그의 전술에 만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느낀다. 우리는 두 명의 공격수와 세 명의 수비수를 두고 있다. 새로운 전술이지만 필드에선 더욱 밀집하는 모양새가 되었고 실제 결과를 내고 있다. 때로는 재밌는 형태로 흐르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실점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당신은 분데스리가에 대해 빠삭할텐데 바이에른이 지난 해 같지는 않아보인다.
무패였으니 바이에른에 있어 이번 시즌 전반기는 특별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무승부를 일궈냈지만 언제 다시 무서워질지 모른다. 비록 최근 삐끗하긴 했어도 내 생각에 현재 최고는 바이에른이라 본다. 바르셀로나나 도르트문트의 경우를 보라. 축구는 정말 재밌다.

분데스리가와 라리가의 수준 차이가 크다고 보나?
분데스리가가 더 강하다. 비교하기 힘들지만 독일에선 모든 구장이 만원사례다. 분데스리가는 14팀 정도가 서로 경쟁 중이지만 스페인에선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만 찾아보면 된다.

무승부를 거둔 바이에른전처럼 마드리드도 비슷한 경기 양상이 될까?
모르겠다. 하지만 어렵겠지. 이 경기는 분데스리가가 아닌 챔피언스리그다. 설명하기 어렵다. 우린 지난 시즌 같은 결과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 여긴다. 만약 마드리드가 다시 1대 6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한다면 우리에겐 좋을 것이다.

토너먼트에서 만난 것이 잘되었다 느끼는가?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되었다. 우린 갚아줄 게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기지 못할 상대가 아니다. 모든 것은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한 상대라 할 수 있다.

홈에서의 승리가 베르나베우에서 버티는데 중요요소가 될까?
앞서 말한 것처럼 당연하다. 패배든 무승부든 원하지 않는다. 그래야 기대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를 막을 방법은?
우린 크리스티아누 혼자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선수가 있기에 한명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

벤제마...
좋은 공격수다. 좋아하는 선수고 주의 깊게 대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해내는 선수라 생각한다.

수비에 대해선?
라모스는 거대한 선수다. 라모스 말고도 바란과 페페에... 그 오른쪽도 정말 잘하던데, 이름이 뭐더라?

카르바할요...
맞다.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렇게 유명한 선수도 아니지 않은가. 난 그런 선수들을 좋아한다. 상대는 이런 어려운 팀이지만 나는 우리가 해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카시야스에 대해선?
모두가 카시야스에 대해 알고 있다. 나는 그를 정말 존경한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16시즌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비에서 0대 4 패배를 당했다. 상대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지 않은가?
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머릿속을 모른다. 내 생각엔 아틀레티코전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 아주 벼르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축구에선 불가능은 없다. 우린 이기고 싶다.

당신은 마드리드 선수들의 머릿속을 모른다고 했는데 크리스티아누가 대패 이후에 생일축하연을 벌였다는 것은 아는가?
좀 듣긴 했다. 근데 날 초대 안했어(웃음).

세계적인 축구 선수 입장에선 생일 파티가 옳은 일이었을까?
난 생일 파티를 이해한다. 아틀레티코 말고 다른 팀에 패배했어도 했을 것이다. 생일은 한번 있는 날이고 모두의 축하를 받는 날이다. 프로로서 과음은 안되겠지만...

훈텔라르와의 공격 조합은 어떤가?
우린 서로 다른 스타일이다. 훈텔라르는 100% 득점원, 킬러다. 골을 넣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나는 내 발에 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당신이 샬케로 이적한 이유 중 하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다. 현재 압박을 느끼는가?
다들 티켓을 부탁하고 있다... 다들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바야돌리드를 상대한다고 해도 당연히 압박을 느낄 것이다.



집에서 밥먹고 있던 바야돌리드 어리둥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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